한국공항공단측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실내정원을 조성했는데. 작년 9월 국제 2청사 3층에 실내정원을 처음 조성한데 이어 작년 12월 국내청사 2층과 지난 3월에 국제 2청사 지하광장에도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공단측은 공항이용객들이 기념촬영장소로 이용하는 등 호응이 높아 1차로 ,조성된 국제 2청사 3층 출국대합실 맞은편 등 그 외 설키라 능지역에도 실내정원을 조성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단 토목부 조경과의 성종석 과장은 “공항이용객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러 차원에서 서비스를 개선해 왔지만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미술적 차원에서 이용객들에게 푸르름과 여유를 제공해 정서순화 및 재충전의 기회를 창출한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큽니다” 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간사이공항, 싱카포르의 창이공항, 네덜란드의 스키폴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과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의 공항은 외향적으로 큰 특징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김포공항의 실내조경 사례는 실내환경이나마 우리나라 특유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해 공항환경의 질 향상은 물론 실내조경의 모델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키워드: 한국, 실내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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