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르겐대회는 우리나라와는 매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개최되었고, 대회시기도 국내의 대부분 대학들이 개강된 후인 8월말,9월초 로 잡혀서인지 국내하계에서의 참여도가 떨어진 편이었으나, 2년후의 대회유치를 앞둔 시점에서의 회의 참관은 필자에게는 나름대로 그 의미가 큰 것이었다. 회의진행이 완벽하게 조직적인 것이었다고 평가 할 수은 없었으나, 아름다운 개최도시의 경관 및 회의의 주제와 개최국의 지역성을 조화시키고 전체 프로그램을 회의의 주제와 맞추어 일관되게 이끌어 나간것과 주최국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는 이번대회의 인상을 참가자들에게 강하게 심어줄 수 있을만한 훌륭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점중이 하나는 대회의 전 과정, 특히 학술발표와 질의, 토론 등에서 학계인사외에 설계나 시공업에 종사하는 일반 실무자들의 참여도가 대단히 높았다는 점이며, 이것이 바로 조경의 역사가 오랜지역의 상식화된 저력이자, 현재의 수준 높은 유럽 도시환경을 있게끔한 풍토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에서 학계 우위의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 할 때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 키워드: IFLA, 노르웨이 총회, 김유일교수
※ 페이지:132~139
※ 키워드: IFLA, 노르웨이 총회, 김유일교수
※ 페이지:132~139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