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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경도시·건축디자인 2002
The Asian Environmental Urban & Architecture Design 2002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연변예술대학 예술갤러리에서 "아시아 환경도시·건축디자인 2002 (The Asian Environmental Urban & Architecture Design 2002)"전이 열렸다. 이 전시회는 현재 아시아 전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도시가 확장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자칫 개발위주의 계획이 환경을 파괴하고 여러가지 도시 문제들을 야기할 것을 우려하여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최되었는데,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이 분야의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한·중·일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었다. ▲ 구주대학 캠퍼스 조성계획/데구치 아추시(일본)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에서 우지강 Wu, Zhi Qiang 교수(상해 동지대학), 조원섭 Zhao, Yuan Xie 원장(연변시 도시설계원), 김준봉 교수(연변과학기술대학)가 참여하였으며, 일본에서는 데구치 아추시 Deguchi, Atsushi 교수(구주대학), 기타자와 다께루Kitazawa, Takeru 교수(동경대학), 니시무라 유끼오 Nishimura, Yukio 교수가 참여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김홍규 교수(연세대 도시공학전공), 고원용 박사(연세대 도시교통과학연구소), 주영정 대표(예조대표, 전주대 겸임교수), 최신현 전무(우대기술단 전무, 영남대 겸임교수)가 참여하여 중국 3인, 일본 3인, 한국 4인으로 동북아시아 지역 3개국의 건축 도시 조경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었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주거단지와 마을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환경을 고려한 계획과 설계를 해 왔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현재는 환경친화적인 계획 설계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최근의 한국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환경친화적인 작품이 시대적인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급속한 성장과 개발의 과정을 거치고 있고, 탈역사성과 더불어 현대적 발전모델을 상당부분 수용하면서, 환경 문제를 취약하게 다루고 있는 측면이 있다. 도시개발의 발전적 인 측면만을 강조하다가 도시환경의 피폐성을 경험한 후에 이를 다시 복원하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아직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발의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 환경도시·건축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계획과 설계분야에서 환경적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또 그런 환경적인 요소가 물리적 환경으로 표현되고 강조된 작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계획 설계에 있어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소기의 목적을 두었다. 김 홍 규 Kim, Hong Kyu·연세대학교 도시공학전공교수, 도시단지설계가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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