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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조경수 관리
  • 환경과조경 2001년 3월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조경수목의 수세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미관을 유지하고 노거수나 대형목의 경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가지치기의 대상가지는 죽은 가지, 쇠약한 가지, 병든 가지, 겹친 가지, 웃자란 가지, 빽빽한 가지, 외관상 불균형한 가지, 자르다 남은 가지, 부러질 위험이 있는 가지이며, 이식목의 가지치기 경우에는 지하부의 뿌리상태와 지상부의 생장 상태를 고려, 지하부와 지상부의 생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된다. 가지치기 시기는 목적에 따라 연중 실시하나 일반적으로 적당한 시기는 늦겨울이나 싹트기 전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름에는 나무의 모양을 잡고자 할 때와 죽거나 병든 가지를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할 때 시행한다. 쇠조임 설치 지난 1월에 혹한(-18℃)과 많은 눈이 내려(15∼20㎜) 침엽수의 가지가 부러지거나 찢어지는 피해가 많이 나타났다. 이들 설해는 수형을 파괴하여 조경수의 가치를 상실하게 한다. 설해가 발생되면 소생가망이 없는 가지는 제거하고 보존하여야 할 가지는 쇠조임이나 지지대를 설치하여야 한다. 특히 조경수의 경우는 피해 상태를 정밀 조사하여 부러진 상태, 갈라진 상태를 파악하여 사후 처리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속리산 정이품 소나무의 경우 설해 피해가 발생된 후 7일 이내에 피해상태를 현지 조사하여 부러진 부분의 상처와 꺾어진 가지의 소생 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처리하였다. 조경수의 수세회복을 위한 관리 전년도에 이식한 대형 침엽수(특히 소나무의 경우)는 뿌리 발근과 생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3월 중, 하순에 엽면시비를 실시하여야 하며, 활엽수의 경우에는 4월 중, 하순부터 5월 초, 중순에 실시한다. 엽면시비는 일반적으로 요소 0.2∼0.5% 용액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엽면시비용 4종 복합비료와 함께 500∼1000배로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한다. 식재 후 2∼3년이 경과한 수목은 토양을 개량하여 주면 뿌리기능 활성화로 수목에 필요한 무기양료의 흡수가 잘되어 수세쇠약과 고사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토양개량은 입단구조 토양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입단구조 토양은 보수력과 보비력이 좋고 공기 유통이 양호하여 뿌리기능 활성화 및 무기양료 흡수가 용이하다. 입단구조 토양은 마사토나 극조사(굵은 모래 1∼2㎜)에 점질토양 20∼30%, 부엽토 5∼10%, 석회 1∼2%로 혼합하여 잘 섞은 후 되메우기 한 토양을 파내고 제조된 입단구조 토양으로 되메우기 하면 된다. 이식시 되메우기한 토양을 파낼 때 뿌리의 발근과 생장 상태를 잘 관찰하여 뿌리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가급적 뿌리에 가까운 곳에 입단 구조 토양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 예방 및 방제 소나무좀 소나무좀은 천공성 해충으로 이식하였거나 수세가 쇠약한 나무의 수간에 구멍을 뚫고 침입하며, 특히 3월경 수간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산란함으로 반드시 방제하여야 한다. 향나무하늘소(측백나무하늘소) 향나무하늘소는 윗날개(초시)가 검은색 하늘소로서 몸길이가 15㎜ 정도이고 윗날개에 넓은 2개의 흰줄이 옆으로 나있다. 건강한 나무보다는 이식하였거나 쇠약한 나무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따라서 중요하고 수형이 좋은 향나무는 이식 후 반드시 향나무하늘소의 피해를 방지하여야 한다. http://www.treehospital.com (본 기사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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