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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뛰어넘는 정원예술의 진수 한자리에-김인수 사진전 “유럽의 정원예술-風景紀行”
  • 환경과조경 1999년 7월
지난 5월 18일부터 열흘동안 서울 플러스갤러리에서는 김인수씨(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소장)가 유럽정원을 바라보면서 느낀 아름다움과 그안에서 짙게 배어나오는 옛 조경가들의 헌신적인 노력, 장인정신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인간의 자연에 대한 강렬한 애착과 경외, 이를 기조로 다양한 자연 문화환경속에서도 그것에 적응하고 때로는 극복하며 독특한 그들만의 언어로 창출해낸 유럽의 정원양식이 시 공간을 뛰어넘어 ‘사진’이라는 형식으로 한자리에 옮겨진 것이다. 그 유명한 프랑스의 조경가 앙드레 르 노트르(Andre Le Notre)의 Vaux-le-Vicomte 정원에서부터 독일 하노버의 야외정원극장, 장식적인 포도밭 테라스가 인상적인 쌍수시정원 등 작가가 유럽 각국을 수차례 여행하며 카메라에 담아낸 소중한 사진들 중 엄선하여 전시한 60여개의 작품들은 유럽정원양식의 진수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지와 한국박물관건축학회의 후원으로 10일동안 개최된 이번 사진전은 정원예술의 아름다움을 요란한 기교 하나 없이 담백한 시각으로 앵글속에 담아냄으로써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유럽인들의 조경에 대한 애착과 남다른 자부심을 현장에서 느낀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다분히 반영되었다. ※ 키워드 : 유럽정원사진, 김인수 ※ 페이지 : 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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