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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원, 남원 광한루
  • 환경과조경 1994년 8월
누란 기등이 충 받침이 되어 청이 높은 다락집을 말하는데 모두 난간이 있다. 누의 기능은 휴식하거나 경관을 바라보거나 연회 (宴會)를 베푸는 일과 시회 (詩會)나 춤 노래 등 공연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성의 문루(門樓)나 망루(望樓)처럼 감시기능도 한다.또 절의 종을 달아 치는 종루(鍾樓)도 있다. 이러한 누각건물은 삼국시대 건물자리나 고구려 벽화고분에서도 볼 수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중요한 누각건물 유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공주 공산성(公山城)내의 백제 임류각(臨流閣)터를 발굴조사, 임류각이 복원되어 있다. 또, 신라 동궁원(東宮苑)이던 경주 안압지(雁鴨池) 서쪽 호안가에 섰던 누각터를 발굴 조사하여 누정(樓亭)을 복원하였다. 조선 왕궁유적으로는 경복궁 궁내의 경회루(慶會樓),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宙츰樓)가 있으며, 지방관아에서 세운 누각으로는 남원 광한루(廣寒樓), 삼척 죽서루(竹西樓), 밀양 영남루(嶺南樓), 정읍 피향정(정이라 했지만 누각 건물임), 강릉경포대(대라 하였지만 누각 건물임), 제천 한벽루(寒碧樓), 안동 영호루(暎湖樓), 진주 촉석루(矗石樓), 부여 사자루(泗疵樓)평양의 부벽루(浮碧樓), 연관정(練菅亭정자가 아닌 누각), 을밀대(乙密臺), 평남 안주의 상루(百祥樓), 함북 종성의 수항루(受降樓), 안변의 가학루(駕鶴樓), 의주의 통군정(統軍亭:정자가 아니라 누각) 등이 있다. ※ 페이지: 84~89 ※ 키워드: 누원, 벽화, 안압지, 경회루, 광한루, 죽서루, 피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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