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실상사_실상사는 최초의 선종(禪宗) 사찰로서 신라 흥덕왕 3년(828) 당나라에 가서 선법(禪法)을 배우고 돌아온 홍척(洪陟)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신라 후기에 들어온 선종에 의하여 사찰에 승려의 부도(浮圖)가 조성되기 시작한다. 이 부도의 조각예술은 사찰조경공간 속에 하나의 조형적 공간을 구성하게 된다. 실상사는 석탑과 부도 등으로 석조조각의 박물관같은 기능도 보여주고 있다.
장흥 보림사_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당촌 가지산(迦智山, 해발5,099m)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寶林寺)는 신라 구산선문(九山禪門)1)중 하나이다.가지산 아래의 평탄한 지형에 있는 보림사는 서남쪽으로 흐르는 맑은 계류(溪流耽津江)를 끼고 조영된 평지가람(平地伽藍)이다. 가람배치(伽藍配置)는 남쪽의 일주문으로부터 사천왕문 석등(石燈) 대적광전(大寂光殿)이 중심축선상에 배치되어 있다. 이 중심축의 동북쪽에 대웅전(大雄殿)이 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물이 넘쳐흐르는 작은못(小池)이 있다.
합천 해인사_신라 애장왕 3년(802)에 창건된13) 해인사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에 나오는「해인삼매(海印三味)」를 인용하여 절 이름을 정한 화엄종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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