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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 조경의 경향 ; 유고, 헝가리, 폴란드
  • 환경과조경 1989년 9월
유고 _ 유고슬라비아의 조경양식을 표현하기란 쉽지가 않다. 유고슬라비아는 오랫동안 많은 여러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불행하게도 침체기(암흑기)를 가지고 있다. 그 결과로 오픈스페이스들은 각기 기능과 질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유고의 위치는 발칸반도에 있고 많은 전통의 발상지와 만나는 교차점이기 때문에 세가지 문화영향-예술, 이슬람 가든파크의 디자인-의 원인이 되었다. 조경가의 기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Dubrovnik에서 1987년에 유고슬라비아 조경연합회가 창설되었다. 헝가리 _ 부다페스트에서의 공원의 역사는 18세기 말 무렵으로 시작이 되는데 그 무렵 형가리 수도는 공공정원들과 오픈스페이스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헝가리는 93,000평방 킬로미터의 국토와 11만의 국민이 있으며 도시와 마을안에 총 26,200헥타르의 대중공원을 가지고 있다. 부다페스트에는 대중이용을 위한 녹지공간은 2,000헥타르 또는 5,000에이커 정도를 차지한다. 2,300개의 어린이 운동장이 있고 거기엔 도시의 깨끗한 공기를 유지해주는 556,000그루의 나무가 있는 산책길이 있다. 폴란드 _ 폴란드의 조경은 지리와 정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폴란드의 북쪽과 남쪽지역 경계는 발트해와 높은 타트리산에 의해 각각 접해있어 동·서 지역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오늘날 폴란드에는 독창성있는 계획가들을 위한 새로운 자유의 숨결이 국가전체에 휘몰아치고 있고 오픈 스페이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폴란드의 조경은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 폴란드 조경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개인주택과 정원이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결과로 도시지역에 있어서 거대한 규모의 국립공원과 녹지공간의 폴란드 국민의 생활에 활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 하다. 현대 폴란드에 있어 조경은 매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한다. 자유주의와 함께 국가에는 환경 디자인의 질적인 향상을 추구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그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조경가는 유지와 보전에 그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환경문제에 있어 더욱더 역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 키워드: 해외, 동구권, 유고, 헝가리, 폴란드, 조경,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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