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표면의 12%에 해당되는 약1,500만㎢가 언제나 물로 덮여있다. 백만년 전부터 남극이 그린란드는 만년설을 형성하고 있었다. 모세관과 같은 작은 하천이나 졸졸 흐르는 시냇물로 시작하는 대지의 동맥인 하천은 물질의 운반기능을 담당하여 연간 14만㎦의 물이 160억톤의 표토나 여러하천 침전물을 바다로 운반한다. 강이나 하천의 대소에 관계없이 공통된 특징은 물이 모두 아래, 즉 중력의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바다에 도착되기 전에 영구히 지중의 동혈에 그 모습을 없애고 마는 불연속 하천도 있지만 태반은 여정을 무사히 끝마치고 바다로 돌아온다. 이것으로 증발에서 시작하여 해변에서 일시적으로 삼가 빌어쓴 대량의 물의 순환을 끝내는 것이다.
※ 키워드 : 물, 대지, 물의 부존량
※ 페이지 : p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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