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은 이상적 거주환경을 통하여 자신의 이상향을 구축하였다. 이 이상적 거주공간은 건축물과 주변의 환경을 포함한 고도의 정신적 가치까지를 지향했던 것이다. 이러한 지향은 바로 그들의 거주개념이 단순한 일상적 삶뿐 아니라 그것의 가치를 초월하는 고매한 인격의 고양이라는 점까지도 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은 요즈음의 우리가 유념해야 할 점이다. 우리는 삶과 그것의 환경 그 자체에만 절대가치를 추구할 뿐 그러한 환경속에 자신이 하나의 동화된 일체감을 느끼고자 하지 않는다. 조경이 단순한 부의 축적에 대한 외양적 표현으로 생각하거나 주거 공간이 재산적 가치의 절대표현이라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치의 변화는 이제 우리의 보편적인 삶의 한 모습이다. 본고는 선인들의 문장속에서 그윽하게 배어 있던 이상적 주거공간을 살피고 그 곳에 잠재되어있는 고양된 삶의 절대가치를 살펴보자는데 있다.
※ 키워드 : 선인, 이상향, 주거공간, 조경이론
※ 페이지: 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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