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정(小閒亭)의 발견은 1983년 6월 상순에 경남 양산지방사원의 원림과 별서의 원림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양산군 물금면 화룡리 새터 부락에서 발견된 후 동년 6월 하순에 실측조사를 했었다. 소한정의 경영의 목적과 취지를 살펴보면 “소한”은 “안한”의 뜻으로 곧 명리지문을 피하고 재화지장을 멀리하여 예의염치와 양친과자를 지표로 삼아 정사에 안한을 취하고 자질을 강학하여 선조역동우탁세야의 거룩한 유풍과 유운을 계승하는데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그리고 소한정의 원림을 경영흐는 의장과 정취는 못을 일러 세심당이라 하고 바위를 일러 침천암이라 하며 시내를 일러 삼미천이라 하여 사시화와 칠곡수와 천층석의 삼미천이라 하여 사시화와 칠곡수와 천층석의 삼미를 갖추었으니 곧 은일과 풍류의 경승을 이루었다. 또한 오동을 심고 연화를 심고, 회수를 심고, 매화를 심는데 봉황, 거북, 사슴, 학으로 하여금 의지하여 봉립오림, 귀상연지, 녹하회정, 일쌍매학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완연한 바위를 취하여 용와운곡을 이루고 형상의 돌로 세워 천년석불을 이루었으니 이것이 그 심오한 뜻이 지닌 십이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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