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설계공모’의 당선작이 지난 2018년 12월 13일에 발표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9월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를 개최하고, 12월 11일 심사를 진행해 7개 출품작 중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확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도화엔지니어링+건화+그룹한 어소시에이트+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팀의 ‘천안삼거리 흥흥’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CA조경기술사사무소+동일기술공사+송림원+AAG 건축사사무소의 ‘능수야 버들은’, 장려상에는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그린포엘의 ‘천안숲’, 입선에는 조경설계 비욘드+유신+우영환경개발+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의 ‘억석흥회’가 선정됐다.
삼거리공원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농기계자재박람회 등 주로 각종 일회성 행사의 개최지로 활용되어 공원보다는 행사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게다가 녹지율은 25%에 불과해 근린공원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공원 재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근린공원 개념을 탈피해 지역 정체성이 반영된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공모의 목표였으며, 천안삼거리의 역사성·장소성 재해석, 삼거리의 정체성이 담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간, 세 개의 테마 길,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생태 환경 복원 등에 대한 내용이 설계 주안점이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70호(2019년 2월호) 수록본 일부
최우수상
천안삼거리 흥흥興馫
도화엔지니어링+건화+그룹한+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우수상
능수야野 버들은泿
CA조경+동일기술공사+송림원+AAG 건축사사무소
장려상
천안숲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그린포엘
입선
억석흥회億昔興懷
조경설계 비욘드+유신+우영환경개발+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주최 충청남도 천안시청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91-4번지 일원
설계 대상삼거리공원(근린공원)
전체 면적192,169m2
공모 방식일반설계공모
총 사업비 447억 원
예상 설계비 1,659,9십만 원(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심사위원장 조세환(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심사위원
구태익(연암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김선미(LH공사, 조경)
김충식(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최병관(공주대학교 건축학과)
정건희(호서대학교 건축토목환경공학부)
신지훈(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이상태(SH공사, 환경·생태)
예비 심사위원
이진희(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한봉호(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시상
최우수상(1팀): 기본 및 실시 설계권
우수상(1팀): 2천 5백만원
장려상(1팀): 1천 5백만원
입선(1팀): 1천만원
진행 윤정훈 디자인 팽선민
자료제공 천안시청 및 수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