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간의 주요소인 분수나 풀의 조명은 일반적으로 수중에서 야간에 조명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야간조명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는 현실과는 다른 환상적이고 극적인 동화의 나라와 같은 분위기를 창출하고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그러한 느낌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것에 있다. 주간에는 별로 눈에 띄지않는 수공간일지라도 조명에 의해 아갼에는 완전히 다른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주광조명과 플로드라이팅도 상당히 유용하며, 수중조명보다 경제적이다.
수공간의 조명방법
(1)주광조명
주광조명은 앉아 조망하는 공간과 동선의 유도에 매우 효과적이다. 태양광선은 특히 폭포같은 자유낙하수나 일정한 형태를 갖는 젯트형 수자에 매우 효과적인데, 이는 수막표면에서 반사되는 햇빛이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직람이 표현된 수벽, 수계단, 캐스캐이드와 폭기분수, 등이 만드는 흰 거품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조명방식이다.
(2)플러드라이팅
플러드라이팅의 효과는 주과조명방법과 유사하다. 그러나, 플러드라이팅은 매우 신중하게 써야 하는데 이는 수경의 외부에서 발산되어 수공간 전체를 비추므로 화려하고 웅장한 반사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조명대상물들을 분산시켜 조명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3)수중조명
수중조명의 설치방법은 기본적으로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수막과 젯트에 쓰여 빛의 기둥을 만드는 상향식 조명이고, 둘째는 풀 주변의 윤곽 및 재질과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풀라이팅이다. 일반적으로 이 두가지 방법을 병용하면 보다 극적이고 실용적일 수 있다, 풀 라이팅은 보통 상향식 조명보다 설치 부품이 많이 필요하다. 풀 조명방식은 가는 틈이 생겨 쓰레기나 부스러기들이 끼어 보기 싫게 되므로 보다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설계원칙
표면의 밝기 등의 광도는 조도보다는 푸드램버드로 측정되는 휘도에 근거하고 있다. 광도에 대한 인간의 인식 정도를 보면, 두배의 광도로 인식하려면 10배의 밝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대상물의 밝기는 주변광도에 유의하여 최소한 주변 밝기의 평균 10배 정도가 되어야 하며 부수적인 조명 대상물은 3배 정도로 해야한다. 어떤 조명 대상물이든간에 최대밝기와 최소밝기의 차이는 3:1을 넘지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조명의 균질도를 위하여 젯트 조명에서는 최소 두개의 조명기구가 필요하며 폭포 등의 낙하수를 상향 조명하기 위해 조명기구의 중심간격이 최대 1m를 넘지 않도록 설치해야 한다.
※ 키워드 : 조명, 조명연출법, 주광조명, 플러드라이팅, 수중조명, 조명설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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