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개발은 사회적 갈등의 대표적인 한 유형으로 항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기란 무리겠지만 어떻게 하면 극소화할 것인가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내지는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 기획이 가늠하고자 하는 의도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 물론 모든 자생적 정착지가 자조적인 방식으로 개량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양성화를 통한 현지 개량을 추천한다. 그것은 서구적 관점에서는 조악할지 모르나, 도시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영세민이 도시공간에 세운 합리적인 주거이기 때문이다.
※ 키워드 : 허석렬, 재개발, 도시, 자생적 정착지, 갈등, 현지 개량, 영세민, 생존권
※ 페이지 : 1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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