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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이후의 사원1
-공주 마곡사 : 마곡사의 공간구성은 다른 사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배치를 하고 있다. 사역의 가운데는 상원골에서 흘러온 희지천이 마곡사를 S자형으로 감싸고 동쪽으로 흐른다. 희지천에 의해 구획된 사원은 자연스럽게 남원과 북원으로 구획되고, 남원은 선원과 진입공간이 석축단에 의하여 구분된다. 마곡사가 있는 이 계곡은 병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중의 한 곳으로 물과 산의 형태는 태극형이라 한다. 고려 신종2년(1199) 보조국사가 폐찰된 마곡사의 다리에 올라 “복지가 푸른 시냇물과 접해있고 금령이 소나무 사이를 흐른다 하여 후세 사람들은 이 다리를 무교라고 하였다”한다. 지금의 마곡사 공간구성은 ‘사적입안’에 기록된 건물과 일부 변화가 있으나 당시의 기본적 가람배치는 큰 변화없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양산 통도사 : 경상남도 양산군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있다. 시살등에서 흘러내린 여러 계류가 합쳐진 개울의 북쪽에 동서로 병렬된 가람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 15년(646)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통도사에는 신라 및 고려시대 석조물과 17세기 이후의 조선시대 건물들이 있다. 통도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진 무풍교를 건너 1㎞정도 오르면 삼성반월교가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맑은 개울을 끼고 울창한 송림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이 진입로는 매우 아름답다. 다리를 건너면 ‘영축산통도사’란 큰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에 이른다. 일주문의 좌우 기둥에는 불지종가 국지대찰이라 쓴 주련이 걸려 있다.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을 들어서면 영산불국의 가람이 전개된다. 가람의 배치는 남북을 주축으로 하지 않고 구릉지의 지형에 따라 동서를 주축으로 하여 남북 부축이 3개씩이나 있는 특이한 배치형식이다.
※ 키워드: 공주 마곡사, 양산 통도사, 정잿훈, 사원
※ 페이지 1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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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앙공원 춘의지구 조성설계
- 춘의지구 조성계획 및 설계 : 춘의지구는 1991년말 완공된 중앙공원의 우선사업대상지역으로서 중앙공원내에서는 북측으로 운동경기장과 남측으로 삼림욕장이 인접하고 있다. - 조성현황 / 조성이전현황 · 위치 및 세력권 : 중앙공원 서측 도시 계획도로(25m)변에 입지하고 있으며, 인접 춘의동, 원미동을 포함한 부천 중심지역을 세력권으로 함 ·지형,지세 : 반월형으로 위요된 서향,남서향의 계곡지로서 가용지면적 협소. · 수문,수계 : 강우기를 제외하고는 건천인 소규모 계곡이 부지 중앙을 관통하며 고지 대에 기존 약수터 1개소가 이용중임 · 식생 : 울폐도가 낮은 경작지가 대부부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악지의 식생은 리 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참나무 등의 혼효림을 형성 · 경관 : 지형에 의해 위요된 내부경관과 산정에서 조망되는 시가지경관이 주경관 요소. · 토지이용,동선 :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도시계획도로에 의해 양부된 부지특성 상지하도의 개설이 필요 · 공원시설 및 이용 : 본 대상지는 약수터 및 산책로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 이용되고 있 으나, 그 이용도는 대단히 미미함 -조성현황/조성이후현황 춘의지구는 1993년 현재 신축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조성 완료되어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중인. 지구 내 조성시설은 도시계획도로(25m)를 중심으로 서측 진입부의 운동시설지구, 남측 교통공원지구, 북측 교양시설지구, 동측 휴양시설지구 등으로 세분된다. ※ 키워드 : 부천 중앙공원, 춘의지구,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 페이지 : 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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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식물생태계 답사기
식물의 생장에는 토질과 기온, 강우량 등이 중요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데 식물상 지질은 화산분출로 형성된 현무암과 염기성 조면암, 흑요석 및 부석인데 광활한 산록지대는 현무암 지대이고 중산간 지대는 조면암과 흑요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상은 대괴의 부석으로 덮혀 있어 한기와 건조로 식물의 생육이 불량하여 흰 용자로 나타나고 있는 이곳이 중국측의 좋은 관광코스이기도 한 지점이다. 백두상의 동물상은 2백12과 7백51속 1천2백22종에 달하고 식물상은 개략적으로 분류하면 수종은 1천7백여 종으로 하등식물 8백종 고등식물 9백종이라고 하면 해발 2,1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고산식물이 2백여 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 키워드: 백두산, 국제생물보호지역, 송금절목 ※ 페이지: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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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환경인의 십계명
1.지구상의 모든 생물 중에서 인간이 가장 늦게 태어난 생물임을 알아, 겸손하자
2.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지능은 높지만, 지혜는 인간보다 더 높은 생물이 있음을 알아, 교만하지말자
3.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과 공존해야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자
4.35억년의 지구생명의 역사를 살펴보면, 몸집이 큰 생명부터 차례로 멸종되어 왔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몸집이 큰 생명은 가축을 빼고 인간임을 깨닫자.
5.사랑이 최상의 가치임을 깨닫자.
6.오직 정직하자
7.내 것보다 우리의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실천하자
8.덜 갖는 것이 더 편하다는 사실을 깨닫자
9.덜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기쁨이 된다는 것을 깨닫자
10.조금 불편한 게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자.
※ 키워드: 한국자연보호협회, 박창근, 환경인의 십계명
※ 페이지: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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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다양성보전과 지속적 개발(3)/특정식물의 장외 및 현장보전
특정식물에 대한 보전전략을 수립하는 경우에 장외 및 현장보전 두가지 모두 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중 어느 한가지 만이 더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 두가지 방법을 혼용하는 경우에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전전략을 수립하는 경우에 다음 세가지 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즉 생태계, 종, 집단 또는 개체수에 관계한 양적인 문제, 특정식물의 종이나 집단의 분포 특성 등에 관계한 질적인 문제 및 보전계획이 실행되었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정도를 파악하는 시간성의 문제 등이다. 따라서 보전전략을 수립히는 경우에 위의 세가지 내용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
※ 키워드: I.U.C.N , 생태계 보전, 종자은행
※ 페이지:1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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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간담회 ; 93 조경계를 되돌아보고 내일을 전망한다.
-현홍광: 학계 및 기술자는 좀더 학문적으로 이론적으로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조경소재 개발에 전진해야 한다.-정타: 저가경쟁, 덤핑입찰, 이윤추구논리를 버리고, 상도의 확립, 조경을 예술의 경지까지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창조해 가자.-유종성: 조금 지루하더라도 언론인은 나무 한 그루, 풀한포기, 벌레 한 마리에도 관심을 갖고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나가야 한다. 이는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데 언론만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장남기: 자연을 보존할 때 어떠한 생물의 개체만을 보호하는 것은 아무리 잘 보호해도 유한할 수밖에 없고, 생태계를 잘 보호하면 항상 유지되고 보존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공해를 방지하고 자연보존을 해야한다.-강대승: 숲이 병들고 날짐승, 길짐승이 사라진 땅위에 인간이 이룩해 놓고 기계문명의 틀만을 붙잡고 인간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는것은 진실로 어리석은 짓이다. 환경보호운동 보다는 정부 스스로 환경파괴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조광호: 도시계획을 하는 사람으로서, 또한 조경분야의 넓고 넓은 모든 영역을 다 이해하지 못하며 특히 일선 시공분야에 대한 이해희 부족을 느끼는 한 개인으로서 새해에는 광활한 자연에 대한 경외와 인간의 형태에 대한 세밀한 배려를 아끼지 말도록 조경인들에게 부탁드린다.-신미경: 국토 어디를 가도 맑고 깨끗한 물을 마음대로 마실 수 있고, 휴일이면 교통지옥에 시달리면서 한줌 흙이라도 만지겠다고 도심을 빠져나가지 않아도 만지겠다고 도심을 빠져나가지 않아도 늘 주변에 푸르른 녹지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맘껏 뛰놀며 자연을 호흡할 수 있을 때는 아직도 멀었는지 정말 답답하기만 하다.
※ 키워드 : 현홍광, 정타, 유종성, 장남기, 강대승, 조광호, 김문덕, 이형우※ 페이지 : 6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