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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 실험의 기회
한국조경학회 주최의 제2회 여름조경학교는 지난 7월3일부터 15일까지 2주동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조경학회에서는 대학정규교육의 연장과 재교육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름조경학교를 주관해 왔는데, 이번에는 조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 실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경의 시대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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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가공기계 및 구멍가공기계
원목가공기계는 독일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굵은 것은 대차에서 제재하여 다용도로 사용하지만 소경재는 용도가 다양하지 않다 분쇄하여 칩보드, 엠지에프 등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화목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환경회의 나무가 귀하여 1단계 발전된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 조경시장이 연 6백억에 이른다고 한다. 원진기계에서 이 기계를 개발하기 전에는 제재소에서 4각으로 가공하여 기둥을 사용하거나 8각을 가지고 손 대패로 기둥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원진기계가 개발한 원목가공기계는 6m 원목을 넣으면 자동으로 1분여만에 둥근 기둥을 생산할 수 있다.
※ 키워드:원목가공기계, 구멍가공기계
※ 페이지: 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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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다른 지구를 찾아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어머니와 자식사이의 관계를 제외하고는 자연과의 모든 유대를 상실해 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스스로 자연 환경 파괴를 저지르고 있다. 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명과 모든 생명체의 근원인 자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너무나 적을 뿐만 아니라 자연을 너무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우리는 이 20세기의 마지막 몇 년간은 단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환경의 기반을 위해서나 환경의 파손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대응을 위해서나 대단히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새벽에 우리는 서 있으며 먼 미래가 펼쳐져 있는 바로 지금이 단 하나뿐인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하고 생각한다.
※ 페이지: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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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 시대의 개막에 부쳐/녹색공간 확보를 위하여
자연환경은 우리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의 것을 빌려 쓰고 있으며 우리는 그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지불하면서 써야 한다는 말을 새삼 음미하면서, 새 시대를 여는 자치단체장들이 두려움과 겸손, 그리고 역사의식을 품고 정책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세계는 이미 사라져가는 녹색공간의 확보를 위하여 반자연적인 개발론자들과 전쟁을 시작한지 오래되었다. 그것은 목적의 개발이 사탕처럼 잠시동안 우리를 즐겁게는 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인류를 멸망시킬 독소를 품고 있음을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 키워드: 지방자치시대, 개발과 보존, 이인규, 녹색공간
※ 페이지: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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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상공에서 식재되는 잔디
하늘을 향해 10m위에서 품어 올려진 잔디가 순식간에 드넓은 대지와 법면위를 덮는다. 이는 지난 7월7일 중부임업시험장에서 조경관계인 약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범 행사를 가진 잔디줄기 기계 살포 신공법의 한 모습이다. 신속,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잔디를 살포 할 수 있는 잔디식재 신공법이 개발돼 조경업계에 의해 개발, 현재 특허 출원중에 있는 이공법은 잔디줄기 기계살포와 객토, 종자혼합살포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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