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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설계공모
Design Competition for Regeneration of the Namsan Yejang Jarak
설계공모 경과와심사평
지난 2월 19일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설계공모’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1등작에는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샛 자락’이, 2등작에는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자연과 문화유산으로 이끄는 숲의 관문을 만들다’가, 3등작에는 건일엔지니어링과 건축사사무소 공유의 ‘도시에 스며든 남산자락’이 선정되었다.
남산의 북사면 끝자락에 자리한 예장 자락은 명동, 충무로 등 주요 도심과 이어지는 지점에 위치해 도시 관광의 허브로서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현재 대상지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본래의 자연 경관이 잠식된 상태다. 또한 차량 위주의 교통 체계로 인해 명동과 남산 간의 보행 환경이 열악하며 대중교통의 연결체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따라서 이번 공모는 남산예장 자락 고유의 경관을 복원하고, 도심부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보행 환경과 도로 교통 체계를 개선하며, 예장동 일대의 문화 관광 자원과 연결하여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1등작
샛 자락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2등작
자연과 문화유산으로
이끄는 숲의 관문을 만들다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 KnL 환경디자인 스튜디오 +이담구조기술사사무소 + 한일엠이씨 +
기술사사무소 에이스올
3등작
도시에 스며든 남산자락
건일엔지니어링 + 조경설계사무소 스튜디오 엘 + 건축사사무소 공유
가작
예장자락 생태역사 공원
건축사사무소 에브리아키텍츠 + 근보양 앤 파트너스 +김현대(이화여자대학교)
가작
인비저블 비저블
씨에스도시풍경건축사사무소 + 이우가도시건축연구소
가작
서울테라스, 남산 시대를 열다
기술사사무소 이수 +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 국형걸(이화여자대학교)
가작
남촌 에지
단우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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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작: 트레이싱 네이처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
이 공모의 목표는 기존의 경마장과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말 테마파크를 구현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마장과 테마파크를 생각했을 때, 주어진 대상지의 지형은 설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산자락일 뿐만 아니라 저수지와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지침서가 요구하는 프로그램,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자연친화적인 공원 조성, 제한된 공사비 등을 고려하면 대상지의 지형은 극복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대상지의 지형
대상지는 전형적인 한국의 지형이다. 산, 골짜기, 저수지에 마을과 농경지가 위치해 있다. 자연을 벗 삼아 많은 사람이 살아온 곳이다. 산에는 풍요로운 숲이 있고 골짜기에는 생산의 장소인 초지와 농경지가 있다. 푸른 하늘과 더불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사람들에게아늑함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다. 자연 곳곳에 거주의 흔적이 남아 있다. 트레이싱 네이처대상지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흔적을 테마파크의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자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기존 대상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새로운 가치로 변화시켜 이어나간다.
- 엘 /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 + 스튜디오엠오비 + 한국종합기술 + 엘 + 작품오늘 / 2016년04월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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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작: 말과의 동행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
테마파크의 새로운 종을 만들다
‘말과의 동행Journey of a Horse’은 일반적인 주제 공원과 단순한 경마 공원을 뛰어넘어 새로운 유형의 공원 조성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테마파크는 생태 서식처인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문객을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체험에 몰입시킨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경마장에서 볼 수 있는 부대시설을 제공해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고 일반 대중이 승마 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다.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말과의 만남은 방문객을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전통적인 놀이 시설 위주의 주제 공원이 물리적으로 짜인 틀 속에서 짜릿함을 제공하는 반면, 새로운 형태의 주제 공원은 자연을 주된 매력 요소로 제안한다. 다양한 경관 프로그램을 통해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 개개인이 각기 다른 형태의 체험을 할 수 있다.기존의 주제 공원에서 경관이 놀이 시설의 배경으로 조성되었던 것과 달리 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경관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 동심원조경 / 동심원조경 + Wilmotte & Associés + PRAUD + Supermass Studio + Riva Creative + Pro Forma Advisors / 2016년04월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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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작: 파크 에버영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
대상지에서 받은 첫 인상은 ‘골’과 ‘길’이었다. 수천 년간이어져 온 사람들의 발길과 물의 흐름은 대지의 골을자연스러운 길로 만들었다. 인위적인 정지 작업을 최소화하고 길은 길대로 물은 물대로 두어 대지에 흐르는자연의 힘을 고스란히 유지했다.오늘날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콘텐츠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오랜자연의 힘에 의해 대지에 골과 길이 생겼듯이 사람들이자체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를바랐다. 그리고 이와 같은 창조적인 네트워크를 담을수 있는 플랫폼을 아름다운 자연 속에 만들고자 했다.
설계 개념
에버영EverYoung의 영Young은 ‘영천’을 의미하는 동시에 ‘젊음’을 뜻한다. 에버Ever는 ‘파크 에버영The ParkEverYoung’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다. 영천의 예술·문화와 함께 ‘항상’ 성장하고 ‘항상’ 변화하며 ‘항상’ 지속되는 ‘젊은’ 공원. 이것이 파크 에버영이 추구하는 목표다.
- 그룹한 /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 Grimshaw Architects +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도화엔지니어링 + 디이파트너스 / 2016년04월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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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Horse Park in Yeongcheon, Korea
설계공모 경과와 심사평
지난 2월 29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서울과 부산, 제주에 이어 한국마사회가 국내에서 네 번째로 조성하려는 말 테마파크다. 이번 설계공모는 UIA (국제건축가연맹, Union Internationale des Architectes)의 인증을 받아 국제 공모전으로 진행되었으며, 2월 15일까지 총 23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심사는 2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다. 다음은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의 심사평 전문이다.
1등작
The Park EverYoung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 Grimshaw Architects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도화엔지니어링 +디이파트너스
2등작
Journey of a Horse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 Wilmotte & Associés +PRAUD + Supermass Studio
3등작
Tracing Nature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 +스튜디오엠오비 건축사사무소+한국종합기술 + 엘 +
작품오늘
가작
The Elevated ELF Land
TheeAe Limited
가작
Nomadic Adventure World I SIX RACE
AECOM Asia Company Limited + 유신엔지니어링 + 정림건축 +한울회계법인
가작
Archipelago, Embedded to the Nature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 건화 + James Jack Rouse Associates
가작
Pegasus-A Hippodrome for the NewGenerations
Loci Anima + Jean de Gastines Architectes +CHAE-PEREIR Architects +Arup Hong Kong +
MOZ Paysage
가작
LetsRun Park YeongCheon - a park oflegends, horses and people
Leigh & Orange Ltd. + Wyatt Design Group +Urbis Limited +MVA Hong Kong Limited +
Doug Stewart
가작
The Natural World of Horse
And Studio + Renan Rousselot Paysagiste Urbaniste +22°Paysagistes-Urbanistes +
FRENCH INSTITUT of HORSE and RIDING +SBP-Schlaich Bergermann Partner
가작
The Natural “Horse Utopia”
Atelier C.T.
가작
Between Horse And Man
Marcus Barnett Landscape and Garden Design +Squire and Partners
- 김정은, 김모아 / 2016년04월 /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