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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현대 조경 50
    2022년, 한국 조경이 쉰 살을 맞이합니다. 2021년 8월호로 『환경과조경』은 통권 400호를 발행했고, 오는 2022년 7월호는 40주년 기념호입니다. 2021년, 본지는 『환경과조경』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한국 조경의 현대사를 되짚는 다양한 기획 지면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진행한 설문조사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본지는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와 함께 4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국조경학회 회원,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회원, 조경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 현대 조경을 대표하는 작품이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30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주었습니다. 2021년의 끝자락, 설문조사 결과 1위부터 50위를 차지한 조경 작품을 소개합니다. 50개 작품에는 당시의 시대상과 경향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지면이 한국 조경의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를 가늠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설문조사 결과 1. 경의선숲길 2. 서울숲 3. 선유도공원 4. 청계천 5. 아모레퍼시픽 본사 신사옥 6. 노들섬 7. 화담숲 8. 광교호수공원 9. 순천만국가정원 10. 서울식물원 11. 서울로 7017 12. 광화문광장 13. 올림픽공원 14. 서서울호수공원 15. 베케정원 16.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7. 북서울꿈의숲 18. 희원 19. 문화비축기지 20. 송도센트럴파크 21. 하늘공원 22. 브릭웰정원 23. 디에이치아너힐즈 24. 길동자연생태공원 25. 경춘선숲길 26. 양재천 27. 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 28. 덕수궁 보행로 29.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30. 일산호수공원 31. 여의도공원 32. 여의도한강공원 33. 서소문역사공원 34. 경주보문단지 35. 서울어린이대공원 36. 반포한강공원 37. 동탄호수공원 38. 부산시민공원 39. 국립세종수목원 40. 파리공원 41. 미사강변센트럴자이 42. 래미안신반포팰리스 43. 배곧생명공원 44. 여의도샛강생태공원 45. 경주힐튼호텔 46.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47. CJ 블로썸 파크 48. 울산대공원 49. 세종중앙공원 5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환경과조경404호(2021년 12월호)수록본 일부
    • 편집부 / 2021년12월 / 404
  • 제24회 올해의 조경인
    본지는 한 해 동안 조경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올해의 조경인’을 발굴·선정해왔다. 올해의 조경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후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독자와 관련 단체, 기관, 업체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고, ‘올해의 조경인 선정위원회’(조경 관련 단체장+역대 올해의 조경인 수상자+본지 자문위원)에서 주요 공적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학술·산업·정책·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부문별 1인을 뽑아 총 4인을 선정해왔으나, 2018년부터는 공적을 더욱 뜻깊게 기리고자 한 명의 올해의 조경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고, 11월 9일 ‘올해의 조경인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주신하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한국경관학회 회장)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에는 김요섭 대표(디자인파크개발, 19회 산업분야), 노환기 대표(조경설계 비욘드, 23회 수상자), 박명권 발행인(월간 『환경과조경』,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 10회 특별상), 오순환 본부장(한국조경학회 조경지원센터, 11회 정책분야), 홍광표 회장(한국정원디자인학회, 동국대학교 교수, 17회 학술분야)이 참여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주요 공적과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
    • 편집부 / 2021년12월 / 404
  • 제24회 올해의 조경인 _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2019년 1월부터 한국경관학회를 이끌고 있는 주신하 교수는 조경계획 및 경관학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경관 분야에서 조경가의 역할 증대에 공헌했다. 경관법 제정과 개정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서 경관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제도화하는 데 힘을 보탰고,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제정과 선포에서는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지자체의 경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경관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학회장을 맡는 동안 학회지가 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화성시 조경 및 경관 담당 총괄계획가로서 공공 조경 및 경관의 품질 개선, 전반적인 조경·경관 행정 시행을 조율하며 조경의 인식 제고에 기여해 왔다. 또 2014년부터 진행된 어린이 조경학교 교장을 맡아 방학 때마다 묵묵히 봉사하며 조경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조금씩 넓혀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경관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국토를 가치있게, 국민을 행복하게, 미래를 아름답게.” 경관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2017년 5월 17일 열린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선포식에서 소개된 슬로건이다. 주신하 교수는 30여 개가 넘는 단체가 참여한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제정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들에게 경관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경관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경관헌장은 이에 대한 함축적이고 간결한 대답과 다짐을 들려준다. 그 핵심은 ‘삶의 터전이자 정신과 문화의 뿌리, 미래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공공의 자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 경관자원의 발굴·보전·활용, 지역 특성을 살린 경관, 경관의 가치에 대한 교육과 확산’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국 경관 행정의 토대인 경관법은 2007년 제정되었다. 경관법은 국토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아름답고 쾌적하며 지역 특성이 반영된 국토 및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이후 2014년 경관법이 개정되었는데, 개정 과정을 통해 2015년에 경관정책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이 기본계획에 근거해 추진된 사업 중 하나가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제정이었다. “경관 관리는 건축물 하나만 잘 관리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건물과 가로, 녹지 등 얽혀 있는 요소들이 무수하다. 문화 경관, 역사경관, 자연경관, 농촌경관을 비롯해서 특수성도 다양하다. 그래서 경관의 중요성을 많은 국민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경관헌장이 의미 있었던 이유다. 헌장 선포 이후 행동 강령도 만들고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각 지자체의 참여를 더 이끌어냈어야 했는데, 앞으로의 과제다.” *환경과조경404호(2021년 12월호)수록본 일부 주신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거쳐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토문엔지니어링, 가원조경, 도시건축 소도에서 조경과 도시계획 실무를 담당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경 계획과경관 계획에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 제4회 젊은 조경가
    본지는 한국 조경의 내일을 설계하는 젊은 조경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과 생각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젊은 조경가’ 공모를 제정했다. 참가 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조경가로, 공모 및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본지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후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추천서와 지원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접수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9일 ‘젊은 조경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을 ‘제4회 젊은 조경가’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에는 김영민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한국조경학회 집행이사), 김호윤 대표(조경설계호원, 제1회 젊은 조경가), 박명권 발행인(월간 『환경과조경』,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회장,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 배정한 편집주간(월간 『환경과조경』, 서울대학교 교수), 오화식 대표(사람과나무, 한국조경협회 설계담당 부회장)가 참여했다. 수상 소감과 인터뷰, 설계 철학, 주요 작품 등은 다가오는 2022년 1월호 특집 지면에서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 편집부 / 2021년12월 / 404
  • 제4회 젊은 조경가 _ 조용준
    조용준은 서울시립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했다.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기본 및 실시설계’를 이끌고 있으며, ‘워커힐 더글라스 정원 기본 및 실시설계’, ‘이스탄불 하천 회복 프로젝트’, ‘종로구 통합청사 설계공모’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개인 자격으로 ‘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공동우수상,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 대상을 수상한 그는 즉흥적인 기획, 전시하지 않는 그래픽 작업 등을 즐기기도 한다. 최근 ‘IFLA 2020 World Landscape Architects Summit’에 한국의 조경가로 초청되어 ‘새로운 기술로 변화되는 삶에 대한 조경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 편집부 / 2021년12월 /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