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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샛강생태공원
    Yeouido Saetgang Ecology Park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1997년 9월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여의도의 샛강을 환경친화구역으로 바꾸고 자연학습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공원조성 이후 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 안정된 생태계를 형성한 중요한 생태자원으로서 보존가치가 높아지게 되었다. 하지만 생태공원을 이용하기 위한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시민들의 참여가 용이하지 못하여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과 시민들의 휴식이 가능한 생태공원 조성과 한강 생태거점 확충을 통한 동서 생태축 조성을 목표로 재조성공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지난 5월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폭 130m, 총연장 4.6km 구간이 6개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여의도 상류 부분을‘여의경관구역’, 63빌딩에서 여의교 구간은‘수질정화 습지구역’, 여의교에서 서울교까지는‘생태체험 학습구역’, 서울교에서 파천교까지는 ‘버들문화구역’, 파천교에서 국회의사당까지는‘생태보존구역’, 여의하류 부분은‘둔치경관탐방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The purpose of Yeouido Saetgang Ecology Park established in September, 1997, the first Ecology Park in Korea, was built for utilizing places for learning nature and turning Yeouido creek into eco-friendly area. After successful construction, it has evaluated as the most important ecological resource with stable ecosystem in urban environment. However, another phase has that active participation of citizens was not easy without enough facilities around there. Accordingly, the remodeling construction was newly planned to build Ecology Park, which provides places for learning and taking a rest for children and citizens, and to expand ecological stronghold area for building East-West ecological axis. Then, it newly opened to citizens in May, 2010. Yeouido Saetgang Ecology Park, which has 130m widths and 4.6㎞ lengths, consists of 6 theme areas: ‘Scenery Area’ ‘Water Purification Wetland’ ‘Culture Area’ ‘Ecology Preservation Area’and ‘Riverside Visiting Area’ 조경설계 _ 조경설계 서안(주)감리 _ (주)동일기술공사, (주)건화토목 _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시공 _ 화성산업(주), 매일종합건설(주)발주 _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위치 _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9일대(63빌딩 ~ 국회의사당 뒤)규모 _ 58,000㎡(폭 130m, 연장 4.6㎞)공사기간 _ 2008.8 ~ 2010. 5사진 _ 박상백
  • 향수 30리 멋진신세계
    Nostalgia 30Ri-Brave Modern World고도로 단련된 감각적 시어를 구사했던 한국 최초의 모더니즘 시인 정지용, 그의 대표작인‘향수(鄕愁)’에서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라며 가슴 절절히 그리워한 그의 고향 옥천(沃川).세월의 변화는 막을 수 없는 탓일까. 그가 노래했던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의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군 구읍(舊邑)은 과거 옥천의 중심지였으나 새로 들어선 옥천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생겨나면서부터 신읍에 그 영화를 내주어야 했다. 더욱이 읍내를 지나던 좁고 구불거리는 37번 국도마저 넓고 곧게 뻗은 새 국도가 나면서 점점 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최근 공공예술을 통해 정지용의 삶과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그가 꿈꾸던 이상세계와 만날 수 있는 멋진 곳으로 탈바꿈했다. “향수 30리 멋진신세계”는 정지용의 시정세계를 공간적으로 재해석한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옥천 구읍에서 구37번 국도로 대표되는 ‘향수 30리’ 길을 따라 장계관광지까지 이르는 시문학아트벨트를 말한다. 또 이미 오래되고 방치되어 사람들로부터 잊혀진 장계관광지의 새로운 이름이기도 하다. 옥천군의 첫 번째 공공예술프로젝트로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을 재생시키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때문에 지엽적이거나 소규모 공간에 행해지던 여타의 공공예술프로젝트와는 그 범위와 형태면에서 차별된다. 시정(詩情)세계로 가는 길, 향수 30리구읍에서 출발하여 구37번 국도를 따라 멋진 신세계로 향하는 길은 정지용의 시향(詩香)으로 가득하다. 구읍의 27개소와 국도변 18개소 등 향수 30리 길목에 들어선 가게마다 특색 없는 이름의 간판대신 정지용의 감각적 시어가 묻어나는 “시문학간판”을 새로 달았다. 옛 교동상회는 정지용의 시 ‘진달래’에 차용한 ‘진달래상회’로, 명광정육점은 ‘얼룩백이황소 정육점’으로, 서울미용실은 ‘갈릴레아 바다’에서 따온 ‘갈릴레아 미용실’로 바뀌었다.구37번 국도변 아름다운 대청호반의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낡고 조그마한 버스정류장은 독서등과 잉크, 펜 등이 놓여있는 “시인의 책상”으로 변신했다. 인적조차 드믄 이곳에서 시인의 창작의 기쁨과 고통을 공유하고 나면 곧이어 시정세계의 종착지인 ‘멋진신세계(장계관광지)’에 다다른다. 공공예술로 부활한 장계관광지, 멋진신세계 모단광장 장계관광지는 대청호의 멋진 풍광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후된 시설로 찾는 사람이 없는 버려진 공간이었으나 100여 명에 이르는 건축가, 디자이너, 아티스트, 문학인들의 손길을 통해 시문학과 공간 예술이 어우러져 정지용의 시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변신하였다.수로벽화를 따라 들어가면 가장 먼저 시문학광장인 “모단광장”과 마주한다. 모단광장은 시인의 구겨진 습작지를 형상화한 곳으로 살짝 들린 양쪽 귀퉁이에는 시를 소재로 한 아트상품과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모단가게와 갤러리가 있다.모단광장 아래로 들어선 “일곱걸음산책로”에는 정지용의시 ‘병’, ‘창’ 등이 시비로 표현되어 있으며, 역대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들도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로 표현되어 있어 근사한 강변 풍경과 함께 시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사색에 잠길 수 있다.이 중 “숨ㅅ기내기 산책로”는 대청호 건설로 수몰된 진모래 마을에 더 가까이 가고픈 마음을 정지용의 시 ‘숨ㅅ기내기’로 표현한 것이다. 배 모양의 목재데크로 만들어진 이곳은 실제로 일년중 일주일 정도 물에 잠기기도 하는데, 그 끝에는 옛 마을지도를 새겨놓아 과거의 향수를 일깨워 준다. Nostalgia 30Ri-Brave Modern World is public art project which is spatially interpreted the world of the famous poet, Jeong Jiyong. It has reformed a wonderful culture art brand of Okcheon to find a new way of sustainable developing for local regeneration and farming area. The brand name, ‘Brave Modern World’ means that 30Ri (approximately 12km) of art belt connected with an old town in Okcheon-gun, Chungcheongbuk-do and Janggye tourist spot, and is also renamed for Janggye tourist spot that had forgotten and left for a long time.Okcheon is a birthplace of the first Korea modernism poet, Jeong Jiyong and has beautiful river called ‘Gumgang’ About 100 people like architect, designer, artist and literary man had joined the project for 2 years and finally created ‘rave Modern World’which all residents dreamed of utopia scenes. 주최 _ 충청북도 옥천군주관 _ (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주)디자인로커스사업비 _ 30억원 예술감독 _ 이상환((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소장)총괄 PM _ 이미애((주)디자인로커스 부장)큐레이터 _ 이정인(금속조형작가, 현 Dimichelli Gallery & Design Project Group 아트 디렉터) 참여작가(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이상환, 강경탁, 이중규), (주)경간(유석연 외), 뷰렛(이창환, 김정훈, 김향미, 윤유리), 홍지윤, 이완, 오정석, 박치영, 이병훈, 김재호, 신주욱 / 김민, 권소연, 장수진, 이주희, 이윤주, 이수정 등 산자부 선정 차세대디자인 리더 외 15인 / 청주대 회화과, 충북도립대 디지털디자인과
  • 양산 워터파크
    Yangsan Water Park양산신도시에 최근 물을 주제로 한 ‘워터파크(가칭)’가 개장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계획상 5호 근린공원인‘워터파크’는 오봉산과 양산천 등 양산신도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호수공원, 수변공원, 자연형 하천 등 공간형태에 따라 각각 다른 물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공원의 중심부에 들어선 1만㎡ 규모의 호수에는 30m 높이의 고사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하늘을 향해 시원스런 물줄기를 쏘아올린다. 호수변 가장자리는 계단형 스탠드와 자연형 호안, 직선형의 목재데크 등 세 가지 형태로 처리되어 친수성을 높이고 있으며, 호수의 한 쪽에는 조그마한 섬과 전통정자가 놓여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호수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호수의 물은 공원 바로 옆 양산천의 물을 끌어들인 것으로 하천의 생태적 연속성과 자연성을 접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물을 주제로 한 공원답게 호수 주변부에는 148㎡ 규모의 음악바닥분수, 22개의 제트 노즐이 설치된 터널분수, 벽천과 계류 등 여러 가지 수경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야외무대를 갖춘 다목적 광장과 산책로 등도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이자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In the meantime, Yangsan new town where had not enough parks and green sites has been pointed out. Recently, Yangsan Water Park has opened with the theme: Water, and gained responses from residents. It was constructed at the second district of Yangsan new town, a triangle spot to meet Saedul stream and Yangsan stream, was directly connected with Yangsan subway station and pedestrian bridge and was relatively had high accessibility. Yangsan Water Park has various facilities such as a 10,000㎡ sized of artificial lake, 30 meters lengths of waterjet and mist fountain, 10,000㎡ sized of music ground water fountain, a tunnel water fountain which had 22 jet nozzles and wall fountain and also has outdoor stage, plaza and fitness facilities.It is placed on a joint point as a good communication and harmonization area with an existing old town so that residents from new and old town easily use them. 설계 _ (주)유신코퍼레이션시공 _ (현대건설(주)발주 _ 한국토지주택공사위치 _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1317번지 일원면적 _ 총 116,444㎡(호수공원 70,487㎡)공사기간 _ 2008. 3. 24~2009. 12. 31
  • 개리코머 청소년센터 옥상녹화
    Gary Comer Youth Center Green Roof2010 ASLA Professional Awards General Design 부문 Honor Awards 수상작개리코머 청소년센터 옥상정원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방과 후 수업공간으로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다. 작년 한 해에만 학생들과 지역 레스토랑 및 중심가의 카페에서 소비된 유기농 식품들 453㎏ 이상을 생산해냈다. 전형적인 노동중심적 채소정원이 아름답고 한 숨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풍성하고 생생하게 탈바꿈한 것이다. Hoerr Schaudt Landscape Architects는 꽃과 채소원이 포함된 옥상정원에 대한 비전을 발전시키기 위해 건축가 John Ronan 및 기부자들과 긴밀하게 작업했다. 그들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유지관리를 위해 상주하는 정원관리인을 고용하도록 센터측에 제안하였으며, 그 결과 이 정원은 원예수업을 하거나, 환경에 대한 의식고취 및 식량생산을 위해 상당히 창조적인 방법으로 이용되었다. 옥상정원은 기후 조절 비용을 절감하고, 야외 수업공간을 제공하며, 원예도구를 이용해 감자나 당근을 캐는 열정적인 아이들을 길러낼 수도 있다. 양배추, 해바라기, 당근, 양상추나 딸기 등의 실절적인 식량생산을 위해서는 45~60㎝의 토심이 필요했다. 지표면의 온도와 지붕 위 토양표면의 온도간의 확연한 차이는 지붕층이 다른 기후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원은 3년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결실을 내고 있으며,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The Gary Comer Youth Center Roof Garden is an after-school learning space in Chicago, IL, for youth and seniors in a neighborhood with little access to safe outdoor environments. Last year alone, it produced over 1000 pounds of organic food used by students, local restaurants and the center’s cafe. Sleek and graphic, it turns the typical working vegetable garden into a place of beauty and respite. Located in Chicago’s Grand Crossing neighborhood, the Gary Comer Youth Center offers a safe, welcoming after-school space for indoor activity. Its 8,160 square foot green roof is a model for using traditionally-underutilized space for urban agriculture and exceptional in its balance of an aesthetic vision with practical needs. The garden provides the crowning touch to an award-winning building recognized for its bold architecture. Hoerr Schaudt Landscape Architects worked closely with the architect, John Ronan, and donor to develop a vision for a green roof to include a flower and working vegetable garden, and suggested that the center employ a full-time garden manager to enhance educational program development and manage maintenance. The result is a garden used in extremely creative ways for horticultural learning, environmental awareness, and food production. While reducing climate control costs and providing an outdoor classroom, the green roof is able to withstand enthusiastic children digging for potatoes and carrots with garden tools. Soils 18-24 inches deep allow for viable food production, including cabbage, sunflowers, carrots, lettuce and strawberries. Sharp differences between ground temperatures and those on the roof mean that the rooftop is in a different climate zone and can be utilized throughout the winter. The resulting garden, only three years old, is still evolving. Located on the second floor over the Center’s gymnasium, the garden is surrounded by the circulation corridor and classrooms of the third floor. Floor to ceiling windows transform this working garden into a highly-graphic viewing garden as students move from one classroom to another. Plastic lumber made from recycled milk containers forms pathways within the garden that align with the courtyard garden’s window frames. Landscape Architect _ Hoerr Schaudt Landscape ArchitectsArchitect _ John Ronan ArchitectStructural Engineer _ ArupClient _ Gary Comer Youth CenterLocation _ Chicago, Illinois, USA
    • www.hoerrschaudt.com / 2010년07월 /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