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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7월
◆ 분포 및 특성 전국적으로 정원과 공원에 심겨져 있으며 경남과 전남 일부지역에 자생하기도 하며 덩굴식물로 나무 또는 다른 식물을 감거나 기어 올라가는 나무다. 등나무속의 식물은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온대지방에 7종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재배 식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등나무(자색계, 백색계), 산등나무(자색계, 백색계), 애기등나무(백색계)등이 생육하고 있다. ◆ 조경수로써의 활용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담자색(潭紫色) 또는 백색의 꽃이 피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의 개화광경은 마치 수정과 자수정(紫水晶)을 다듬어 크기별의 순서로 엮어서 만든 발을 달아 놓은 것을 보는 것 같은 착각(錯覺)을 할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 개화 후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열매의 관상가치도 일품이어서 조경수로서의 활용가치는 재론의 여지가 없고 분재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학교, 아파트, 공장,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수목원 등의 쉼터에 설치된 파고라, 테라스, 아취 등에 등나무를 올려서 그늘을 제공해주고 꽃과 열매를 관상할 수 있게 함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절개지(切開地), 암벽 등의 녹화수로서의 활용성은 어떠한 수종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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