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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류 식재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7월

대부분의 초화류는 아름다운 꽃과 향기 잎과 열매를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교목이나 관목과 잔디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어 단조로움을 없앨 수 있으므로 화단이나 정원을 만드는데 사용하면 좋다. 아울러 경사지에 식재하면 침식을 방지해 주기도 하며 일부 초화류는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 최근 들어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야생초화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정원에서 자연적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은 소재로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 초화류의 선택
아름답고 자연스런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초화류의 꽃·잎·열매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종류별로 사용하면 좋다. 초화류는 개화기간이 길고 잎이 오랫동안 지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야생 초화류도 많고,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는 초화류도 많기 때문에 정원을 만드는 데 사용하면 좋다. 대부분의 초화류는 원예종묘상이나 나무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류에 따라 씨앗, 모종, 알뿌리, 포트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으므로 이용목적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 식재지반의 조성
화단조성에 필요한 토양은 유해물질이나 잡초, 병충해 등이 없어야 하며, 땅을 가는 도중에 나오는 돌, 잡초, 해충, 쓰레기를 제거해야 한다. 새로 화단을 조성하려면 가을에 미리 토양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8~15cm 높이로 토양개량제를 깔고, 삽이나 호미로 20~30cm 깊이로 흙을 뒤집어엎고 갈아준다. 이렇게 하면 봄에 식물을 심기 전에 토양이 잘 섞이게 되고, 토양에 있는 해중의 알과 애벌레를 밖으로 노출시켜 병충해로부터 토양을 방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토양은 표토가 깊고 건습의 차이가 심하지 않으며, 배수가 잘 되면서 양분이 충분한 사질양토가 좋다. 필요하다면 부엽토나 퇴비를 섞어서 토양을 개량해 주어야 하며, 최근에는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나 펄라이트pearlite, 토탄土炭 둥을 사용하여 토양을 개량하기도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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