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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철 골프코스 관리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1월

Ⅰ. 봄철 코스관리 (3~5월)

1. 난지형 잔디
휴면을 끝낸 한국잔디는 따뜻한 햇볕에 천천히 싹트기 시작한다. 겨울내 마른 상태에 있었던 직립경의 끝 부분으로부터 바늘과 같은 새로운 잎이 신장된다.

- 월동기간 중 서릿발 등에 의하여 그라운드면이 들떠 있으므로 약 1톤 정도의 롤라를 이용하여 롤링을 실시한다. 롤링작업을 함으로써 고른면을 유지시키고 봄철의 건조해를 예방할 수 있다.
- 3월 말경에 스위핑 작업으로 지상부의 월동기 고엽들을 제거해줌으로써 맹아출현을 촉진시킨다. 스위핑 작업 후 3~5㎜ 정도의 배토를 하여 지상부에 들어난 포복경을 덮어 건조를 줄이고 맹아출현을 돕는다.
- 예초는 25~30㎜ 정도로 유지하여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가급적 낮은 예초를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봄철 시비는 신근이 충분히 발생하여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을 때 실시하여야 한다. 복합 비료는 통상 4월말부터 시비가 가능하나 시비량을 생육최적기 보다 줄여 질소순성분량으로 2.5~3.5g/㎡을 시비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비 후에는 비료가 충분히 녹을 정도의 살수가 필요하다. 규산과 석회는 연중 시비가 가능하나 가급적이면 봄 배토 전에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며, 유기질비료는 지력 증진을 위하여 5월 중순경에 1회 시비한다.
- 봄철에는 춘고병의 발생과 굼벵이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3월말~4월초순경에 각각 1회 정도의 예방시약을 실시한다.
- 봄철에는 잔디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사용빈도를 줄이고, 뿌리가 완전히 활착하여 회복 능력을 갖추기 전에는 잔디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통기작업, 슬라이싱, 버티컬모잉 등과 같은 작업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봄철 잡초방제는 4월 중순이후부터 5월 중순까지 발아 전 제초제를 1회 살포하되 약해발생에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2. 한지형 잔디
한지형 잔디는 가을과 함께 생육이 왕성한 계절이므로 사용으로 인한 마모 등에 대한 회복력이 매우 빠르므로 사용효율을 높이고, 여름 장마기를 염두에 두고 갱신작업(통기작업, 버티컬 모잉 등)을 실시한다.

- 월동기간 중 서릿발 등에 의하여 그라운드면이 들떠 있으므로 약 1톤 정도의 롤라를 이용하여 롤링을 실시한다. 롤링 작업을 함으로써 고른면을 유지시키고 봄철의 건조해를 예방할 수 있다.
- 예초는 주 2~3회 실시하고 예고는 하향 조정하여 20~30㎜ 정도로 유지한다. 이시기는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므로 예초시기를 놓쳐 1회에 과다하게 예초할 경우 스캘핑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지물 길이가 2㎝를 넘지 않는 깎기 빈도를 유지한다.
- 봄철 시비는 3월 중순부터 실시하는데 첫 시비는 완효성 비료 10~20g/㎡을 시비하고 비료가 완전히 녹을 수 있도록 충분한 살수를 실시한다. 복합비료는 3월 말부터 시비 가능하며 질소순성분량으로 2~3g/㎡을 시비한다. 규산과 석회는 연중 시비가 가능하나 가급적 봄 배토전에 시비하는 것이 좋다.
- 여름을 대비하여 강한 갱신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는데 통기작업은 대치축적 정도 및 토양의 답압 정도에 따라 4월, 5월에 1~2회 실시한다. 통기작업 후 3주정도의 회복기간을 꼭 확보하여야 한다. 특히 5월 말경 통기작업의 경우 급격한 온도 상승 등에 따라 회복기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여름 생육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3월 초순경에는 옐로우패치 방제시약을 1회 실시하고, 4월~5월에는 달라스팟 방제시약 1~2회, 5월말경에는 브라운 패치, 피시움블라이트 각각 1회 예방시약을 실시한다. 충해방제는 5월경에 1회 정도 실시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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