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진이 개발한 ‘염분 및 식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인공지반 및 그 조성방법(등록 김도균)’과 ‘수목 식재지반조성 방법(등록 정정채, 김도균 공동)’은 다년간 조경식재 현장실무 경험에서 체득된 것들로 본래 식재의 목적대로 건전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염분 및 식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인공지반 및 그 조성방법
‘염분 및 식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인공지반 및 그 조성방법’은 주로 바다매립지(임해매립지)와 간척지에서 고농도의 토양염분차단을 주목적으로 하지만 중금속, 화학물질, 쓰레기 침출수, 독성물질, 오염물질이 많은 지역에서도 애써서 심은 나무들이 토양염분, 중금속, 화학물질, 쓰레기 침출수, 독성물질, 오염물질 등에 의하여 생장이 불량해지거나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식물 생장에 유해한 오염물질 차단’하는 것을 개발하여 특허등록(특허 제10-1062332호)을 하였다.
본 특허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공지반으로 뿌리 아래의 하부토양에서 올라오는 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바닥 차단층 및 뿌리 옆의 토양으로부터 들어오는 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측면 차단층을 포함하고 있다.
토양이 오염된 토양에서 식물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의 차단방법은 과거에는 토양하부에서 상승하는 물질에 주로 관심을 두었으나 본 특허는 토양하부에서 상승하는 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수평적으로 식물 근권부에 침입하는 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식물이 안전하게 생장할 수 있는 식재지반을 조성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대규모 녹지나 표본식재 이외에도 기념식수, 가로수 등 독립식재를 필요로 하는 소규모 구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수목 식재지반조성 방법
‘수목 식재지반조성 방법’에 대한 특허는 기존의 식재방식이 식재 이후에 과도한 토양경화, 답압, 잡초발생, 저강우 등을 이유로 수목의 생장불량과 고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본 특허(특허 제10-1241461호)는 수목을 식재하기 위한 구덩이의 하부에 토양개량제와 혼합한 식생토를 넣고 수목의 뿌리를 놓는 방법과 상기 식재 구덩이에 놓인 수목 주위로 토양개량제와 혼합한 식생토를 지표면으로부터 5~30cm 깊이까지 충진한 후 물다짐하는 단계, 그리고 식생토 위로 토양공극이 크고 유기성분의 함량이 적은 토양제를 지표면까지 충진하는 방법을 특징으로 한다.
이 식생토는 토양개량제 외에 호기성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벤토나이트, 제올라이트, 라이트, 버미큘라이트, 인산질 비료, 규산질 비료, 석회질 비료, 짚류, 왕겨류, 가축분뇨, 퇴비류, 오니류 또는 유기질 비료 중의 어느 하나 이상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수목 식재 지반 조성 방법이다. 상기 토양제는 사토 또는 사양토이며, 특히 사양토는 마사토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