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잣나무
White Pine
낙엽수들이 모두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추운 겨울에 녹색을 띠고 있는 상록수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애처롭기도 하지만, 회색의 도시에 활력을 주는 유일한 모습인 듯하다.
현재 조경용으로 사용되는 상록수들은 단지 몇 종에 지나지 않고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종은 더 드문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고향은 아니지만 공해 및 소음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한때 도로변에 많이 식재된 ‘스트로브잣나무’는 생장력까지 왕성하다 보니 아파트단지 및 학교, 공원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이 되었다.
이번호에서는 상록수로서 겨울철에 더욱 눈에 띄고, 우리 주변에 많이 식재되어 있어 이제는 친숙하기까지 한 스트로브잣나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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