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재 교육 들여다보기
조경식재는 조경식물학과 조경식재 설계로 나눌 수 있는데, 두 분야를 한 사람이 가르치기란 쉽지가 않다. 즉 조경식물학을 전공한 사람은 설계하기가 어렵고, 설계하는 사람이 식물학을 충실히 공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양쪽 모두 지난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 신조경학이 도입되면서 초창기에‘나무 심는 것이 조경이 아니다’라는 말을 앞세워 천대시함으로써 조경식재가 등한시되었고, 그것이 배경이 되어 오늘날까지도 나무 심는 것을 경멸하고 있다.
조경교육의 또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조경식재 관련 도서가 적지 않게 출간되었으나 그 내용에 오류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보고자 2008년 3월 (사)한국조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조경식재연구회 결성을 인준받고 창립총회를 통해 조경식재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조경식재의 문제점을 해소하려면 우선적으로 조경교육이 제자리를 잡아야 하고 학생들에게 조경가의 직업윤리를 철저히 교육시켜야 할 것이며, 조경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튼튼히 배양시켜 신성한 조경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있는 조경가를 많이 배출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여 튼튼히 교육시키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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