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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5월
자생지역 및 특성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경기도에 자생하며 수고가 20m에 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수피는 잿빛을 띤 회갈색이고, 어릴 때에는 수피가 벗겨지면 코르크질이 발달한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약간 난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는 대생(對生)이며, 잎의 길이는 3∼15cm 내외, 나비는 2.5∼6cm이고, 잎자루(葉柄)는 길다.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잎자루에는 갈색 털이 난다. 이팝나무의 꽃은 5∼6월에 피는데, 새 가지 끝에 원뿔 모양의 취산화서로 달려 2~3주 정도 지속되며, 은은한 향기가 난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주로 실생으로 번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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