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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녹화 외
  • 에코스케이프2008년 04월

주차장 녹화

효고켄(兵庫縣)에서는 주차장 녹화의 공모형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2005년). 주차장 녹화는 최근 시작된 것은 아니고, 포장 블록의 줄눈을 넓게 잡고 그 틈새에 잔디를 기르는 공법으로, 수십 년 혹은 백여 년 전부터 행해지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런 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녹화 실험에 관련되어 보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녹화인 것을 알게 된다.
효고켄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녹화 실험도, 그 이전부터 오사카후(大阪府)가 실시해 온 녹화 실험도, 기존의 주차장을 개수해 녹화하려는 시도이다. 어느 장소도 주차장 조성시의 지반 상세 기록은 존재하지 않고, 아스팔트 밑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가 불명했다. 이것은 어느 주차장에서도 사정은 같다. 건축이나 토목 세계에서의 지반은 견고하고 침하가 적은 것만이 평가 기준이 되어, 일정한 강도만 유지할 수 있으면 토질이나 협잡물의 존재 등,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따라서 아스팔트 밑에 거력(巨礫)을 섞어 굳힌 점토질 잔토가 두껍게 퇴적되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주차장면이라고 하는 것은 도로면과의 표고 차이가 적을수록 좋다고 여겨져, 아스팔트를 벗긴 후의 지면은 주변보다 움푹 파이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녹화 기술의 시점에서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에 덮인 도시 내에서의 움푹한 곳이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불안인데 거기다 지반이 배수 · 투수 불량이라면 이것은 절망적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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