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 해저드; 벙커
Bunker
모래와 물은 골프의 전통적인 장애물이다. 골프 자체가 맨 모래가 여기저기 있고, 크고 작은 시냇물이 흔한 스코틀랜드의 모래밭 링크스 코스에서 발전했기 때문이다. 인공적으로 만든 코스에서는 워터 해저드의 수는 제한적이고 벙커가 주 장애물인 이유는, 벙커가 자연적인 모든 코스에서 사용되었고, 만들기 쉽고, 상대적인 벌타의 가치 때문이다.
오늘날 뮤어필드나 세인트 앤드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던 벙커의 흔적은 “항아리 벙커(pot bunkers)"들로, 많은 경우에 뗏장을 겹겹이 쌓아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러나, 초기의 벙커는 동물들이 긁고 파서 만들어진 맨땅이 바람에 의해 넓어진 모래밭이었을 뿐이었다. 그 후, 규격화된 골프장이 만들어질 때 홀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벙커는 필요한 요소로 인정되었고 건설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었다.
가장 흔한 두 가지 방법으로는 언덕의 경사진 곳에 모래를 뿌려놓는 방법과 잔디나, 뗏장, 또는 철로 버팀목 등을 이용해서 특정지역을 제한적으로 모래가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현대의 설계자들이 링크스 코스에 있는 벙커들을 흉내내어 만드는 것은 벙커의 발생과 역사를 비추어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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