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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4월
특성 병꽃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서 2~3m 정도 자란다. 내음성, 내한성이 강하여 숲속에서도 잘 번성하며 내조성, 내건성은 보통이나 각종 공해에는 강하여 도시조경수용으로는 적당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의 산지에 자생하며 일본과 중국, 북미에도 분포한다. 5월경 나팔 모양의 꽃이 긴 목을 드리우며 가지 가득히 조롱조롱 매달려 피며 채 피지 않은 꽃봉오리는 흡사 옛날 술병을 매어 단듯하여 더욱 애교 있어 병꽃나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종류에 따라 꽃송이가 밑을 향해 드리워져 피는 것과 위를 보고 피는 것 등이 있다. 수형이 일정치 않고 흐트러지며 밑으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며 줄기는 회백색이지만 얼룩무뉘가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이며 길이1~7cm, 넓이1~5cm로서 세거치(細鋸齒)를 가졌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류의 병꽃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꽃빛깔도 여러 가지 있어 흰색, 빨강, 노랑, 분홍, 진분홍 등이 있는가 하면 안과 밖의 꽃잎이 다른 색병꽃나무나, 꽃잎은 희고 긴 목은 붉고 꽃잎 안쪽은 노란 빛깔인 삼색병꽃 나무 같은 특색 있는 아름다운 품종도 있다. 정원수로서 손색이 없으면서도 많이 보급되지 못하였다. 정원수로 재배되는 것은 붉은병꽃, 노랑색병꽃, 삼색병꽃 정도이고 기타 품종은 야생 상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므로 산촌에서 밭이나 언덕에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겨져 있을 정도이다. 정원수로 이용 하였을때 군식으로 식재하여 늦봄에 꽃을 볼 수 있다. 공원에서는 단목으로 가꾸어야 어울리며 도로에는 울타리형식으로 식재하면 된다. 재배방법 적지는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토양은 습한 땅이나 건조지 등 별로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식재는 뿌리를 1/3 정도 남기고 솎아 주며 길이도 반 정도로 줄여 주며 줄기는 중간에서 솎아내어 전정한 후 심는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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