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석은 화학식이 CaCO3으로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퇴적암이다. 이 석회석은 토건재료의 기본인 시멘트의 주원료로 매우 중요한 자원이며, 철강, 농업, 화공원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석회석의 용도를 살펴보면 철강산업, 시멘트, 일반화학공업, 농업의 비료, 식품 및 의약, 토건산업, 그리고 환경치유제 등이다. 석회석은 주 용도인 시멘트 외에 철강산업에서는 제철에 석회석 괴광이 사용되고 소결이나 탈황제 등으로 석회석이나 생석회가 사용된다.
일반공업에서는 탄산소다, 카바이드, 유리, 설탕정제, 도자기, 금속칼슘 및 충전재로 사용되며, 그 중에서도 충전재로의 사용이 가장 활발하다. 농업에서는 비료와 토양개량제로 사용되고 식품 및 의약분야에서는 증량제나 희석제 등으로 이용되며, 토건재료 분야에서는 경량기포콘크리트나 팽창·붕괴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대기환경치유제로 습식탈황공정에서는 필수적인 재료이며, 폐수의 중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소 홈페이지). 이와 같이 석회석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2006년 현재 총 생산량은 시멘트인 경우 생산량이 적은 1월과 2월에는 매월 약 250만톤, 5월과 6월과 같은 소비가 많은 경우에는 매월 약 450만톤 이상을 생산하여 소비하고 있으며, 2005년도의 경우 년간 4,720만톤을 생산하였다(한국양회공업협회홉페이지).
과거의 광업은 생산량을 극대화 시키는 부분에 주력하여 환경과 경관에 대한 고려가 많이 부족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로 “자연환경과의 공존이 가능한 개발과 조업이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광산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도 과거의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곳에서 안전, 비용, 품질,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편 복원은 “훼손된 자연을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복원의 대상지는 훼손된 자연이므로 복원이라는 것은 생태적 복원의 개념을 정립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생태적 복원이란 “인간에 의해 훼손된 피해지역을 원래 생태계의 종다양성과 역동성으로 되돌리는 과정”, 또는 “황폐된 곳, 손상 받은 곳, 폐석적치장과 같은 인공조성지역 등에 무엇인가가 자라게 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복원과 함께 사용되는 개념으로는 ‘복구’와 ‘대체’가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