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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창조의 자연마당, 성장·발전을 위한 제언 자연마당 조성사업 들여다보기
  • 에코스케이프 2014년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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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자연마당의 큰 매력 중의 하나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환경 복원 기술과 국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관련 학문을 현장에 적용하는 융합과 창조의 마당이다.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연마당은 매우 효과적이고 참신한 사업으로, 추진 후 국민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정책 효과도 무척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사업이라 해도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한다면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곧 사라질 수 있다.

 

또한 자연마당은 근래 들어 침체된 자연 환경 관리나 생태 복원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미약하나마 경제 활동에도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자연 환경 복원업 전문가들과 자연환경관리기술사들의 행보도 바빠질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조심스레 해보게 된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보다 더 발전하고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그동안 느낀 점을 이 지면을 통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차진열은 1965년생으로, 영남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학교 겸임부교수를 역임하였고, 동국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환경부 생태계조사단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면서 공원 관리 정책, 자연환경 관리 및 조사, 서식지 관리 및 복원, 환경 정책 수립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과 생태 복원, 지속가능성의 이론과 실제 적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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