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 Products Standard and Quality Control System
품질관리제도 도입배경
세계는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에너지 다소비 체제가 지속될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매년 세계 GDP의 5~20%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산림부문 목질계에너지와 목재제품의 활용증대는 화석연료 대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력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어 목재이용 확대를 통한 목재산업의 발전이 녹색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재는 생산 및 이용과정에 있어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탄소를 장기간 고정함으로써 최소 비용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주요 대책 중의 하나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도 그 중요성 을인정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웰빙, 로하스(LOHAS) 등 건강에 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친환경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목재 및 목재제품의 이용량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산림자원량 또한 1970년10㎥/㏊에서 2010년126㎥/㏊으로 12배 이상 성장하였다.
한편, 목재이용 수요 증가로 다양한 목재제품이 개발·공급되고 있으나,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은 아직도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어 불량제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목재제품의 규격 및 품질기준을 정하고 품질인증의 시행 등 제도의 도입이 시급히 필요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