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간은 공동주택 지역이나 공원내 물과 맞닿지 않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식재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반식재지역에서는 주로 교목 위주의 식재가, 수변공간에서는 관목이나 초화류 위주로 식재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변식재는 육상공간의 일반식재와 달리 세굴에 의한 식생유실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홍수 등으로 인한 토사퇴적으로 식물이 고사할 수도 있다. 기존의 도심하천의 경우는 기존토양에 외래종의 종자가 유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목표종의 활착이 어려우며, 하천관리부서가 토목부서가 많아 유지관리의 어려움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천지역의 식재에서 도입식생이 어릴 때는 홍수의 위험성에 노출되고 적응 또한 힘들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수종의 선택은 활착률 증대외에 하안의 하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하천지역에 수변식생을 도입시, 하안침식과 자연형 복원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보전하는 것이 새롭게 형성하는 것보다 좋다.
- 좋은 것과 나쁜 것들에 대한 판단 등은 실제 조사를 통해 비교해야 한다.
- 기존의 토양을 보호해야 한다.
- 실현가능성을 중시해야 한다.
- 강의 수로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 둑의‘끝’부분을 보호해야 한다.
- 둑 경사(최대45°)를 고려해야 한다.
- 유지관리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하천환경에서 수변식재는 호안기능과 식물, 수질정화와 식물, 호안생태계에서의 수생식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생태계 유지기능과 함께 환경교육 및 자연체험장으로 공간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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