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목재총론: 목재의 기본 성질
Wood Properties
자연적 특성
목재를 구성하는 세포는 수목이 활동하기 적합한 계절에 형성층의 분열에 의해 생성된다. 모든 목재는 구조적으로 여러 종류의 세포가 모여 이루어진 집합체인데, 이와 같이 목재를 구성하는 세포는 빈 공간인 세포내강과 이들을 둘러싸는 세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 모양의 형태를 띠기 때문에 목재는 구멍이 많은 다공성(多孔性)재료가 되고 있다. 또한, 세포벽이 셀룰로오스(cellulose), 헤미셀룰로오스(hemicellulose) 및 리그닌(lignin)으로 구성된 복합체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목재는 가벼우면서도 강할 뿐만 아니라 탄성(彈性)과 소성(塑性)을 함께 지니게 된다(그림1). 이러한 각종 세포들의 형태와 배열 상태 및 추출물 등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목재는 각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자연적인 목리와 문양 및 재색을 지니는 아름다운 외관의 재료적 특성을 보이게 된다.
수종에 따른 목재의 성질 변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비중, 목리배열(춘재와 추재로 인함), 나무갗(침엽수재 또는 활엽수재), 이상재와 미숙재의 존재, 심재 또는 변재의 존재 및 그 양 그리고 추출물, 수지(송진)와 기름 성분의 존재 여부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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