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rvative Treatment for Wooden Landscape Facilities
목재방부의 정의
목재방부라 함은 부후균 및 연부후균의 가해로부터 목재를 보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목재의 방부·방충 처리 기준(산림청고시 제2011-4호)”에서는 방부성능에 대해 2조 7항에서 “목재 부후균에 의한 목재의 열화(劣化)를 목재방부제로 제어시키는 효능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목재 방부”의 개념을 잘못 이해해서 목재를 가해할 수 있는 외부의 모든 환경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은 보존처리목재의 사용에 많은 오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재방부의 필요성
목재 및 목질재료는 환경친화적 생물재료이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점도 있다. 그것은 생물학적 요인 및 비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목재 및 목질재료가 열화되어 본래의 장점과 기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즉, 균류, 곤충류, 해양천공충류 등의 공격을 받아 목재부재가 열화되어 목구조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한다. 가장 피해가 큰 대표적인 생물학적 열화인자로는 목재부후균, 흰개미, 나무좀, 배먹이 벌레 등이 있다.
방부처리 과정과 방법
목재가 썩는 것은 목재부후균(木材腐朽菌)이 목재를 영양분으로 사용하여 생장함으로써 목재의 본래 기능을 상실하도록 목재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목재부후균의 생장에는 공기, 수분, 온도, 영양분 등이 필요하다. 방부처리는 부후균의 생장 필수요소중 영양분으로 사용되는 목재를 약제(방부제)로 제어하는 일련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방부제를 주입하는 방법에는 크게 가압처리법과 상압처리법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