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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목재산업의 현황과 전망: 조경소재로서 목재의 비중과 향후전망
  • 에코스케이프 2013년 Spring

Future Prospects and the Importance of the Wood as Landscape Material

우리들 실생활에 있어서 어떤 소재를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구환경의 관점에서 고려해야할 것이며 화석연료의 부산물이나 화학적합성제품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미국의 부통령을 지내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국민의 총득표수에서는 승리하였으나 미국의 독특한 선거제도로 인해 패했던 앨고어와 당선된 부시는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쪽은 석유재벌을 후원자로 하여 개발을 외쳤고, 다른 한쪽은 지구환경개선을 위해 열정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을 주장하며 지구위기를 주제로 다큐멘터리영화 ‘불편한진실’에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미국의 ‘투모로우’, 2009년 한국의 ‘해운대’ 등 인간의 욕심이 키운 자연재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은 관객을 동원하였다. 실제로 2004년 남아시아 8개국, 2011년 일본후쿠시마에서 지진으로 인한 해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지금 세계 각처에서는 태풍과 가뭄, 폭우, 폭설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남태평양의 조그만 섬나라 투발루는 지구온난화로 물에 잠겨 수년 내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미 국토의 절반이 물에 잠겼다. 참으로 투발루국민이 억울한것은,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인구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미국20톤, 호주17톤, 한국10톤, 뉴질랜드8톤인데 투발루는 0.4톤이다. 그러나 총리를 비롯한 지도자들이 유엔을 비롯한 세계각국에 눈물로 호소하였으나, 이웃국가들은 40세이하 젊은 주민은 받아 들이고 그 이상연령의 투발루국민의 이주는 거부한다고 한다. 참으로 인색하기 짝이 없으며 40세이상 노령층은 바다에 빠져 죽어야 하는 신세다.
2010년 한 기독교탐사대는 해발4,0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목재표본의 탄소연대를 측정 한 결과 기원전 28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노아의 방주를 발견했다고 한다. 진위여부를 논하기 전에 지구의 대홍수나 빙하기가 올수도 있다는, 앞에서 언급한 불편한 진실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고 잠시 생각해본다. 우리의 다음 세대는 노아의 방주를 만들기위해 목재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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