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ENTER TOKYO 오바루 가든
THE CENTER TOKYO 오바루 가든은 도쿄도 신쥬쿠구에 위치한 도심 타워 맨션 내의 주차장동 옥상에 설치된 1,340㎡의 거주자 전용 옥상정원이다. 오바루 가든은 키즈 가든과 파티 가든으로 구분되어 있고, 가든 내에 설치된 클럽 하우스에는 키즈 룸과 키친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있으며, 옥외로의 접근 편이성이나 실내에서의 조망을 배려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키즈 가든에는 잔디광장이나 모래밭 등의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계절감을 연출하는 조경수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용 전나무나 어린이날용 떡갈나무 등, 여러 행사에 어울리는 수목들도 식재되어 있다. 파티 가든에는 테이블이나 부뚜막, 옥외 싱크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식용 재료인 허브도 재배되고 있어, 경관 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 경량토양을 이용해 교목의 뿌리받침 깊이를 확보하고, 인공지반 지하지지대를 통해 풍압에 대비하고 있을뿐 아니라, 각 식물의 특성별로 유지관리를 실시하는 등, 수준 높은 녹화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옥상정원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옥상정원이 육아나 거주자의 교류 장소로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점이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좋은 사례로서 높게 평가 받았다.
진다이지 공동주택 무사시노 테라스
진다이지(深大寺) 공동주택 무사시노 테라스는 도쿄도 쵸후시에 위치해 있는 공동주택 내의 주차장동에 설치된 1,350㎡의 거주자 전용 옥상정원이다. 무사시노의 풍치를 남기는 지역의 풍경이나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목표로 조성된 이 정원은, 재래종인 가시나무와 홍단풍을 기본으로 다양한 관목과 초화류를 배치하여, 준공시부터 완성형에 가까운 녹피율을 실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와와 콩자갈 포장의 원로, 수반 등의 첨경물에 의해 무사시노의 옛 물가와 녹지를 연출하고 있다. 정원의 상징으로서 설치된 공용동 “숲의 암”에는 정원을 즐기기 위한 일본식 방이 만들어져 있고, 거주자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 식재지의 배수가 원로나 데크 부분에 유출되지 않도록 외구부를 식재 기반의 높이에 맞추어 원로나 데크 아래로 물이 흐르게 하였고, 포장 단부의 첫 시작이나 경계의 기초 부분에 물 빼기 파이프를 부설한 콘크리트 구체를 설치하는 등 우수한 배수 구조가 설치되어 있다.
자료제공_ 한규희 어번닉스㈜ 대표, (재)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연구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