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비가 새서 곰팡이가 피거나 도로에 넘쳐나는 빗물로 인해 교통 체증이 유발되는 일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더 심한 폭우에 익숙해져야 할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우리의 도시도 변화해야 한다. 점점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우리의 도시를 적응시키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모색해야 할까? 그리고 기후변화에 우리의 도시를 적응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도시를 창조할 수 있을까? 전시 ‘더 레인 이즈 커밍The Rain is Coming - 어떻게 기후변화에 적응하면서도 더 좋은 도시를 창조할 수 있을까?How climate change adaptation can create better cities’는 우리의 생활공간이 침수되는 일을 방지하고 빗물을 이용한 스포츠 및 여가 공간을 창조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전시는 2015년 1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덴마크 건축센터Danish Architecture Centre에서 열린다.
코펜하겐과 빗물의 역사
이 전시회는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한 도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면밀하게 탐색한다. 전시된 다양한 제안들은 빗물과 함께 해온 도시의 역사와 우리가 현재 마주한 변화를 강조하고 도시 공간에서 빗물을 다루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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