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 산딸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는 딸기처럼 달콤하고 육질이 많아 먹을 수 있어 ‘산에서 딸기가 달리는 나무’가 줄어서 산딸나무가 되었다. 영명이 Korean Dogwood, Japanese Dogwood라고 불리우나 dogwood를 개나무라고 번역하면 큰 일 난다.
‘Dogwood’는 층층나무의 영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층층나무속 식물인 층층나무, 산딸나무, 흰말채나무, 말채나무, 곰의말채, 산수유, 풀산딸나무 등의 나무를 총칭해서 부르기도 한다. 또한 유럽산 산딸나무(Cornus sanguinea)나 미국산 꽃피는 층층나무(Cornus florida)를‘Flowering Dogwood’로 부른다. 층층나무속 식물이 옛날부터 이라크 바그다드지역에 자생하고 있어 지명이 도그우드로 된 듯하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1991년 강원도의 야생 꽃나무로 지정되었는데 중부 이남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 12m, 직경 50cm에 달하고 수직적으로 제주도 한라산에서 표고 1,800m까지 자라며 대부분은 표고 300~500m에서 많이 분포한다. 수평적으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의 온대지방에 자생한다.
※ 키워드 : 산딸나무
※ 페이지 : 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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