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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 도시환경/대단히 둔감한 서울 시민
  • 환경과조경 1983년 6월
도시는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들어낸다,. 도시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살고 또 일하기 위하여 있다. 그러나 오늘의 서울은 사람들의 숨통을 막고 사람들이 사람답지 못하게 살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달리 살 곳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이 결코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그것은 도시란 서울처럼 되어갈 수 밖에 없다고 여기거나, 아예 어떤 곳이 살기 좋은 환경인지 조차 가늠할 수 없을만큼 사람들의 감각이 마비되어 버린 탓인지도 모른다.


※ 키워드 : 한국적인 특성, 한옥, 종로 YMCA
※ 페이지 : 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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