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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 우리는 싫건 좋건간에 ‘시각환경’의 홍수 속에서 헤매고 있다
  • 환경과조경 1983년 6월
우리처럼 비디자인적인 현실속에서 도시환경 속에서의 디자이너의 역할을 얘기한다는 것은 일견 당연한 듯 해보이나 사실은 부당한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도시환경 속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분명히 사회적 제 모순 속에서 도시환경으로부터 배제되어 있거나 아니면 철저히 상업적으로 한정지어져 있기 따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언급할 디자이너의 역할이란 사회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모순을 제외한 채 디자이너가 역할할 수 있는 가상적인 현실을 근거로 한, 다분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며, 피상적인 요소로 특정지어지는 것들일 가능성이 짙다.


※ 키워드 : 시각환경, 인공환경, 시각적 폭력, 환경디자인, 도시미관
※ 페이지 : 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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