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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 회색화된 도시, 그 위협으로부터 해방
  • 환경과조경 1983년 6월
서울의 경우도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도심지나 오르막길 지대의 가로수 잎은 여름철에도 싱그러운 상태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가을철 역시 곱게 물든 단풍을 보기 힘든 상태이다. 그리고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수에는 각종 폐수로 인해 더한층 오염되어 가고, 또 심한 악취로 인하여 우리들의 환경에 더없는 고통을 주고 있다.
‘회색화된 도시’, ‘과밀화된 도시’는 정신적으로 인간을 긴장시키고, 정서적으로 메마른 인간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급기야 각종 사회악 내지는 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음을 주목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녹지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변천해 왔다. 역사의 여명기에는 원시림으로 수해를 이루어 이 숲 자체가 생활의 저해요소가 되었기에 조상들은 끊임없이 이 저해 요소와 투쟁, 개척해 나가면서 생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되고 집단을 이루어 생활하게 되면서부터 이 자연은 점점 우리들 주변에서 멀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면 근대도시에서 녹지가 주는 효용은 무엇일까?


※ 키워드 : 회색화, 도시, 서울시 녹지, 산업발달, 가로경관
※ 페이지 : 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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