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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케이프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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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아펠바움 조경공사
공사명: 기흥 APELBAUM 신축공사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고매리 코리아아트 & 골프빌리지대지면적: 41,896㎡(12,663평)조경면적: 20,469㎡(A Block: 15,918㎡, B Block: 4,551㎡)건폐율: 19.93%공사기간: 2005년 2월 10일 ~ 2006년 9월 30일(14개월)설계사: ITM I&A(이타미준 건축사사무소), 바인플랜시공사: SK건설(주) SK임업부문(조성호 현장소장, 조권수 과장, 김주성 대리, 이재원, 박호근)협력업체: 준건설(부대토목), 천우조경(식재), 나성건설(시설물),엘에스디코퍼레이션(석재납품), 인제석재(석공사), 동서코퍼레이션(분수설비) 주요 개념전체적으로 자연의 녹(綠), 수(水), 석(石), 화(花)라는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단지 외부 공간 이미지를 만들어나가자는 것이 건축과 조경의 공통된 접근 개념이었다. 단지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자연스럽게 골프빌리지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전체 배치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빌라형의 A블럭과 단독형의 B블럭,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일반 공동주택과는 달리 기존의 산지와 골프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골프빌리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몇 가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 경사지를 이용한 건축물 내부로부터 골프코스로의 조망권을 시원하게 확보하는 ‘조망의 강조’, 둘째, 골프코스에서 보여지는 단지의 이미지는 ‘숲속의 별장이미지를 강조’, 셋째, 각 세대로부터는 ‘독특한 테마별 공간’으로 접근이 용이하도록 동선을 연결하는 것으로 ‘안과 밖 그리고 중심’의 각 공간의 상징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WATER GARDEN단지의 첫인상인 웰컴하우스 주변의 공간이다. 웰컴하우스의 수공간은 투영을 강조하는 ‘못’으로 수공간 바닥을 자갈로 깔아 깊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수반 위로 반지형태의 석재 조형물(풍경의 반지, sekine onobu)을 배치하여 조형물을 통해 골프장과 주변의 자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관의 ‘프레임’효과를 살리게 된다.이러한 ‘프레임’을 통해 단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웰컴하우스 전면에는 교목 식재를 배제하고 개방감을 강조한 잔디만을 식재하였다. 또한 건물 측면부의 조형물(미래의 손, sekine onobu)을 중심으로 한 A블럭 진입부는 잔디와 관목만을 식재하여 단지 전체의 조망감을 살리도록 하였다. STONE GARDEN웰컴하우스에서 시작된 물은 단지 중앙의 테마공간인 STONE GARDEN까지 이어진다. 이곳에도 역시 개방감을 강조하여 교목식재는 제한시키고 경사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노출된 통석의 돌들이 축을 이루면서 잔디사이에서 드러나며, 잔디와 대비되어 살아나도록 계획하였다. 통석은 연황색의 화강석으로 거친 마감 처리하여 자연미를 살렸으며, 수공간 경계 역시 일정한 사이즈로 규정짓지 않고, 우리 옛 산의 좁다란 계곡수를 연상시키도록 불규칙적으로 조성되고 있다.120m에 이르는 계류부는 수로 사이사이 디딤돌과 돌 틈 사이로 리듬을 만들어 튀어 오르는듯 흐르게 되며, 결국 물은 종점인 연못(Pond)에 고이게 되는데, 이곳에 TEA HOUSE를 배치하여 물가에서 돌과 어우러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TEA HOUSE의 지붕 마감은 건축물의 지붕과 동일한 ZINC를 사용하여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도록 하였다.통석 가벽들은 경사면을 보완하고, 경사면의 자연스런 곡선을 따라 설치되며, 주위로는 식재를 배제하여 석(石)공간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조경수 수급과 공급가의 문제점
요즘 조경업계에서는 조경수가 없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곤 한다. 수요처건, 시공업체건, 생산자건 수형이 좋고 관상적 가치가 있는 또는 수목 고유의 수형이 어느 정도 정돈된 수목 찾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일 것이다. 과연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문제점이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가야 하는가는 각자의 위치에서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일반국민들도 이제 수준 높은 조경공간의 창출을 원하고 있고 수목도 또한 수형이 아름다운 대형수목 추세로 가고 있다고 여겨진다. 이제는 이런 현상과 문제점들을 방치하기에는 다급한 실정이 되어가고 있고 이제 조경업계에서도 지금까지의 조경업계 전반적인 구조적인 문제점과 구태의연한 행태에 대한 반성과 함께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갈 시점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조경수에 대한 각 분야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개선방향을 찾아보고자 한다. ◆ 조경수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수목은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서 어디서든지 접하고 있다. 산과 들, 도시주변의 공원, 건물, 주택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수목이라는 존재는 흔하고 구하기 쉽고 아주 저렴하게 소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고급주택의 조형된 소나무, 향나무, 오래된 수령의 수목들은 아주 값비싸고 심지어 집한 채 이상의 고가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수목은 생물이라는 점이다. 자연환경에서 순응하며 수목들은 나름대로의 수형과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사회는 산업이 발전하고 삶의 여유가 생겨나면서 인위적으로 삶의 휴식공간과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조경하는 사람들도 수목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생태나 특성 등을 고려하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예를 들어 수목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몇 천주, 몇 만주를 똑같이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같은 장소, 같은 환경, 같은 품종이라도 수목은 똑 같이 자라지 않는다. 또한 생산기간이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7~8년 길게는 20~30년을 아주 잘 관리해야 우리가 원하는 소량의 조경수가 생산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조경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는 이점을 너무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수목은 생물이고 인위적으로 생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식물자원과 조경설계시공코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1936년 당시 수원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한 이래 70년간 우리나라 농업 교육의 리더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수많은 졸업생은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국내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국가 농업교육의 산실이라고 할만하다. 이러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자율학교 시범운영기간(2006년 3월 1일 ~ 2011년 2월 28일) 동안에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 교과서 사용, 학생선발, 교원자격 등에서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실업교육 선도 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학 때부터 한 개의 학과로 정해져서 그와 관련된 수업을 3년 동안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과정인 1학년을 지나면 2학년부터는 6개월 단위로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관련분야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다방면의 지식을 겸비한 신지식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조경설계시공코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에서의 생활을 위해 사람들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안락함을 추구하게 되고, 조경공간 창출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조경설계시공코스에서는 조경공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주택정원의 조경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익히고 실습하여 조경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정원의 유형과 구성요소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설계 기법을 익혀 조경계획, 설계 과정에 따라 주택 정원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더불어 여러 유형별 대상지에 대한 설계 방법을 살펴보고 CAD를 이용한 조경 설계 방법을 익혀 컴퓨터 조경설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실습을 겸하고 있다. 조경공간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식물재료의 특성을 알아보고, 조경공간에 적합한 수종의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직접 식물을 키우고 심어보기도 하며, 설계된 정원을 설계 도면대로 공사하기 위해 각 공사의 종류별로 공사 방법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설계된 도면대로 공사를 할 경우 소요되는 재료와 인력, 그에 따른 공사비용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병행한다. 완성된 정원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식재된 조경식물에 대한 관리 능력을 익혀 정원의 미적 경관과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일본 신메이신고속도로의 자연회복 노력(2)
사업개요기존의 메이신고속도로와 신메이이신고속도로의 연결도로를 조성하면서 복지시설에 인접한 도로건설예정지의 산림을 복지시설주변으로 옮겨 복지시설의 교육환경을 복원하여 조기에 삼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장소 ; 메이신고속도로 草津田上 IC付近- 시공시기 : 2001년 1월-2002년 5월- 시공면적 : 1.3ha- 시공수량 : 중기이식 대경목(흉고직경 60㎝이상 14본, 30-60㎝ 26본), 수고 7m정도의 중교목 이식 4,500본, 묘목 식재 7,200본, 표토블럭(1m ×1m×0.3m) 이식 1,300㎡- 발주자 : 일본도로공단- 시공자 : 西武造園(株) 지난호에 소개된 일본의 신메이신고속도로는 최근 일본경제의 발전으로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주행속도가 감소되면서 고속도로의 이점이 크게 저감되어 새로운 도로의 신설 필요성이 대두되면 조성되게 되었다. 그러나 신메이신 고속도로가 조성되면서 우수한 삼림지역의 경관을 보존하여야 한다는 것과 도심지에 위치한 한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조용한 교육 환경이 요구되는 복지시설은 바로 옆에 신메이신고속도로와의 연결도로가 계획되어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가 우려되었다. 때문에 도로건설로 없어질 복지시설 주변의 양호한 임상지역을 고속도로와 복지시설 사이에 성토한 후 이식하여 도로건설로 인해 야기되는 소음과 분진, 대기오염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요구되었다.이에 복지시설 주변에는 표토블럭이식공법과 교목중기이식공법을 적용하여 교목림의 식생을 조기에 복원하고자 하였고, 고속도로의 비탈면에는 자생종묘식재공법을 하단에 적용하고 상단에는 근주이식공법과 종래의 이식공법을 적용하여 이 부분도 조기에 숲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표토블럭이식공법을 사용한 산림복원도로건설로 발생하는 삼림표토는 성토비탈면의 기층재와 식재용토로 사용되는 사례가 일반적이다. 도로기층재로 사용하면 이용가능성이 높은 표토의 활용이 없어지게 되어 도로건설로 발생되는 표토의 활용 방안을 고심하게 되었다.도로건설로 발생되는 표토를 사용하는데 어려운 제약요소는 크게 3가지로 대별된다.첫째, 도로토공과 녹화공사의 공정조정이 일반적으로 복잡하다.둘째, 표토적치장의 확보가 어렵다.셋째, 표토의 보전·품질관리 등에 대한 기술이 명확하지 않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조경수 정보와 새로운 조경수 개발방향
조경수종은 사람들의 생활경관 주변을 아름답고 쾌적하고 합리적인 환경으로 계획하는 과정에 있어서,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미적, 기능적, 심리적 목적과 생태적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수목을 조경수목이라 한다.새로운 21세기에는 자연환경이 현재보다 더욱 열악해지는 관계로 삶의질 차원에서 조경의 의미가 무한히 커져 갈 것이다. 우리는 지난 20세기 후반에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양 적인 시대를 맞이하였으나 이제는 질적인 시대, 즉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름다움, 깨끗한 물과 공기, 새로운 질서 등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조경수의 생산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조경수를 생산하고자 하는 공간과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경수 생산을 위한 기초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다.앞으로 조경수목의 수출입 하는 과정이나 품종의 등록 판매에 대한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려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경수목의 특성과 재배 방법 등을 알고 서로의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야 될 것이다. 1. 조경수와 정보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전이다. 새로운 시대에는 국가지도자의 비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발전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 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자유시장개방에 따른 급변하는 국내외 조경수종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자생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자유시장개방이 된다면 품종을 도입 할 때는 엄청난 로얄티를 지불하여야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생조경수에 대한 연구와 품종의 개념이 중요하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여 계획성 있게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된다.이에 따르면 창의력에 바탕을 둔 지식과 정보사회로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되며, 특히 조경수목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연구기관, 학교와 서로 공동연구를 함으로서 질적 향상을 가져 올 것이다. 새로운 조경수 개발 방향1) 조경수종의 품종 개념의 도입 및 육종목표현재조경수종은 교목과 관목으로 구분하여 조경수 식재시 도면에 표기되고 있다. 조경수종은 그 이용목적에 따라 한 수종이라도 품종이 다양하므로 새로운 품종이 나왔을 때, 신품종의 개발과 번식 방법의 연구 및 보급으로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새로운 조경수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수목의 질적, 기능적 향상- 조경수종은 그 이용목적에 따라 한 수종이라도 품종이 다양 하다.- 한 수종을 특정수형에만 국한 하여 연상하는 지금까지의 생각에서 탈피하여야 한다.- 조경수종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신품종으로 개발과 번식방법의 연구 및 보급이 필요하다.-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새로운 조경수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조경수종의 질적인 향상과 기능적 향상을 도모하여야 한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설계속도를 감안한 도로의 수직노선 설정
이번호에서는 도로를 설계할 때 설계속도를 감안한 수직노선을 설정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도로의 수직노선도 전호의 수평노선과 마찬가지로 직선과 간단한 곡선으로 이루어진다. 도로의 수직Curve의 단면은 과 같이 Crest와 Sag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직Curve가 이루어진 도로를 멀리서 보면 와 같이 보일 것이다. 도로의 수직Curve는 포물선이다. 만들어지는 도로의 수직Curve에서의 높이를 정확히 계산하기 위하여 Offset를 계산하여야 한다. Offset 대한 개념은 조경시공 No. 19(2006년 3월호, page 90-93), 도로배치와 그에 따른 정지작업 방법을 설명할 때 나왔다. Offset를 계산할 때, 도로의 단면(Crown)의 기준이 되는 접촉점(Point of Tangency)은 도로의 중심선 즉 도로의 Crown꼭대기이지만(Figure3), 도로의 수직Curve에서의 Offset 계산의 기준이 되는 접촉점(Point of Tangency)은 수직Curve의 시작점(BVC)과 끝나는 점(EVC)이 된다(Figure4). 수직Curve의 구성은 와 같다. 이와 같은 형태를 Crest Curve라고 하는데, 수직노선 설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Curve가 이루어질 부분의 수평 길이는 30m로 가정한다. 이때 수평 길이 30m는 투시된 임의상이지 눈에 보이는 실질 길이는 아니다. 이 도로를 만들기 위하여 올라가는 각도(Incoming Gradient)를 9%로하고, 내려가는 각도(Outgoing Gradient)를 3%로 하였다. 올라가는 각도와 내려가는 각도가 교차하는 지점을 I로 한다. BVC는 Beginning Vertical Curve의 약자로서 B라고 표시하고 수직Curve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그리고 EVC는 Ending Vertical Curve의 약자로 E라고 표시하고 수직Curve가 끝나는 지점이다. 수직Curve가 만들어지기 위하여 D점의 높이가 계산되어져야 하는데, D점은 높이는 B점과 E점 높이의 중간에 위치한다. 그리고 실제 수직Curve 상에 형성될 C점은 I점과 D점의 중간에 위치한다. Crest Curve에서의 가장 높은 점(High Point)과 Sag Curve에서의 가장 낮은 점(Low Point)은 C점이 아니라는데 주의하자. 그렇지만 C점와 E점사이의 호(Arc) 어디엔가 있을 것이다. 만약에 올라가는(Incoming)경사와 내려가는(Outgoing)경사가 같고 대등하다면 C점이 Crest Curve에서는 가장 높은 점(High Point)이 되고, Sag Curve에서는 가장 낮은 점(Low Point)이 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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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 가꾸기
도시 생활환경의 저하와 시민 의식변화금년 ‘국토이용계획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도시화율 전국인구에 대한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수 비율은 1970년대 50.1%에서 산업화와 더불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0년에는 88.3%, 2005년에는 90.2% 2006 국토이용계획 연차보고서. 건설교통부에 달하였다. 즉, 우리나라 4,850만명 중 약 4,370만명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급속하게 진행된 도시화·산업화는 생태·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로 이어졌고, 이는 자연의 훼손과 단절, 도시 환경오염의 심화, 삭막한 도시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즉, 빠른 도시화율 상승은 반대로 생활공간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였다.단적인 예로 우리나라 1인당 생활권 도시숲의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수준(9㎡/인)의 절반에서 2/3에 불과한 실정으로 세계의 대도시에 비교하면 그 면적은 확연히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경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단순히 부의 축적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여가와 개인적인 발전을 중시하게 되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자연스럽게 거주지내에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숲과 자연을 접함으로써 얻어지는 쾌적함과 심리적 만족에 대하여 높은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산림청 국립산림 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시숲은 직장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정서, 자연환경에 대한 태도 및 애교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이러한 학술적 조사결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숲이 풍부한 지역에 거주하기 위해서 기꺼이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을 정도로 국민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이러한 도시숲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 2000년대 들어서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도시녹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시도는 서울특별시의 ‘생명의 나무 천만그루 4개년 계획’, 대구광역시 ‘푸른 대구 가꾸기’와 같이 행정기관 주도의 녹지 확충뿐만 아니라, ‘생명의 숲 국민운동’,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같이 시민단체 중심의 도시숲 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국토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어떻게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도시 내에 숲의 양을 늘리고 그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에게 중앙정부의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인가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마르크 샤갈의 <두 얼굴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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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의 골프코스 매뉴얼(2); 골프코스 설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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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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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의 중요성과 수급현황
인간은 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식물자원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 인간의 역사는 식물자원 이용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간은 식물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Balick & Cox, 1992). 또한, 식물자원은 지구상 대부분 문명이 발달한 지역에서 인류역사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특히 식용이나 약용을 포함하여 산업자원으로서의 식물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도 깊숙이 관계를 맺어 왔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기후가 온화하고 사계절이 뚜렷하며,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해외의 동일한 국토면적을 지니고 있는 나라와 비교하여 매우 다양한 식물종이 자생하고 있다. 이러한 식물자원은 기존의 식량, 목재 또는 공예자원의 가치뿐만 아니라, 조경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더욱 더 증대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식물의 이용실태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길게 놓인 지리 및 지형, 기후적 특징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식물은 4,596종(임록재외, 1972; 이창복, 1980)으로, 우리 민족은 이중 거의 대부분의 식물을 식용, 약용, 관상용 및 공예용으로 사용해 왔다. 지구의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오랜 존재인 식물은 과학문명이 최고도로 발달한 현 시점에서 그 중요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식물을 주요용도 별로 구분하면 관상용 681종(이하 종이라 함은 종, 변종 및 품종 등을 합한 개념이다), 약용 272종, 산나물 260종, 향신료와 식용 46종, 과수 28종 순이나(송정섭, 2003), 이는 전체 식물 중 약 28% 정도만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관상용으로의 이용은 약 15%에 불과하며, 이 중에서도 서구 선진사회에서 볼 수 있는 재배품종(cultivar) 수준의 식물은 관심도가 매우 낮아서 정확한 구별도 거의 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조경수목의 이용과 개발의 현 실상을 보여 주고 있다. 조경분야에서 조경수목이 차지하는 비중조경수목은 식재에서 골격을 이루는 역할과 기능을 하며, 이에는 교목, 관목과 만경목 및 낙엽수와 상록수 등의 성상, 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크기, 잎과 꽃 및 낙엽 등 계절적인 변화, 향기, 열매, 수피 등의 특징, 대기오염과 소음, 먼지 또는 토양침식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개선 기능과 인간의 심성을 안정시키는 심리적 기능 등 수목이 지닌 제반 특성을 들 수있다. 우리나라는 1973년에 서울대학교와 영남대학교에 조경학과가 설립된 이래 조경학은 급속도로 발전해서 계획, 설계, 시공 및 관리 분야는 크게 발전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조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조경수목 소재 분야는 선진국의 기준에 비교하여 모든 면에서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업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조경식물재료는 644종으로 파악(한국자생식물협회, 2003)되나, 조경학 전공 학생의 교육목적으로 제작한 조경수목 핸드북에는 초본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조경수목을 399종 134변종 57품종 및 79재배품종 등 총 669종류로 기술하고 있다(김용식 등, 2004). 이는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자생식물의 규모나 다양하고 발전하고 있는 조경학의 현실로 보아 매우 제한적인 이용에 머물러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백상엘앤씨(주) - 공사에서 정직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둑에는 인간사의 흐름과 매우 유사한 이치가 담겨있다고 한다. 바둑판은 네모이며 바둑알이 둥근데는 땅은 네모며, 하늘은 둥근 것이고, 바둑알을 흑백으로 하여 이를 다투게 하는데는 천지음양동정(天地陰陽動靜)의 도리가 담겨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인간들은 바둑을 통해 사람을 평가하거나 세상이치를 깨달게 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바둑에는 현재의 집은 아니지만 미래의 집을 확보하기 위한 세력과 눈앞의 실질적인 집을 취하는 실리라는 큰 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적절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이같은 이치는 우리 인간들의 삶에도 수없이 적용되며, 적용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대세의 흐름 속에서 세력과 실리의 전략을 적절히 혼용하면서도, 조경기술자로서의 멀티플레이어 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백상엘앤씨(주)를 찾아가 보았다. 지나온 발자취 지난 1980~1990년대에 근로자로서 조현재 대표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면서도 조경업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종합조경회사가 부도남에 따라 당시에 재직중이던 몇몇 지인들과 뜻을 모아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기를 다짐하였다. 처음 백상엘앤씨(주)라는 명칭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 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인천에 있는 건설회사와 1년여를 함께 하다 지난 1999년 6월에 정식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백상엘앤씨(주)를 설립하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자리를 잡아 시작하였지만, 이 시기에는 “운”이라는 것이 함께해야 회사가 쉽게 일어서는데 그렇지 못하였다. 수백건의 입찰을 보았지만 입찰을 담당하는 “신”이 외면이라도 한 듯 낙찰이 되지 않았다. 이에 2004년도에 본사를 고양시로 이전하여 자리를 잡아보려 했으나 이도 쉽지 않았다. 입찰에는 몇 차례 낙찰이 되었으나, 서울시와 고양시를 오고가며, 공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회사운영의 여러 가지 장단점을 고려하여 같은 해 12월에 본사를 현재의 성남시로 재이전하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주요공사로는 2000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영광~무안간 조경공사 중 식재․시설물공사, 2003년에 성남시 환경녹지사업소에서 발주한 양지근린공원내 자연학습장 조성공사 중 시설물설치공사, 2004년에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한 용인신갈4블럭 아파트 및 도시기반시설 조경공사, 용인신갈3공구 도시기반시설 조경공사 등이 있다. 천군만마와 함께 시작 초기부터 이루고자 하는 꿈과 현실은 무참할 정도로 냉정한 대립을 보였다. 부도난 회사에서 자립함에 따라 큰 공사를 들고 나온 것도 아닌데다 조경공사가 백상엘앤씨(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하지만 직원들의 사기만큼은 정렬에 불타고 있었기에 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직원들은 스스로 최고의 대우보다는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요청하게 되었고,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서 경영자보다 더 많이 고민하며 뛰어다녔다. 당시에 이 같은 절박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대변해 줄 수 있었던 공사가 있었다. 지난 2000년에 서울특별시 건설안전관리본부에서 발주한 공사로 도시구조물 벽면 녹화공사 중 식재․시설물공사에 하도급을 맡아 진행하였는데, 80여개 되는 공사대상지의 대부분이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일반적인 공사가 새벽 7~8시경에 시작하는 반면 이 공사는 밤 10시가 되어 차량소통이 적을 때 시작하게 됨에 따라 공사참여자 전체가 밤낮을 바꾸어 일해야 했고, 차량으로 인한 위험성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두손 두발로 뛰었고, 이에 대한 결실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도급사를 제치고 서울특별시 건설안전관리본부로부터 우수 하도급업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정원만들기(13); 살수시설
정원에 살수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수목과 잔디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정원의 살수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살수기와 점적살수기로서 구성이 된다. 살수기는 고압으로 잔디와 같은 넓은 면적에 많은 양의 물을 살수하는데 효율적이지만 점적살수기는 낮은 압력으로 수목이나 특별한 좁은 지역의 관수에 적합하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스프링클러의 설치□ 도구삽, 말뚝, 줄, 줄자, 다짐기, 스패너, 칼, 설비작업 도구□ 재료아연도금 강관(스테인리스 강관), 염화비닐관, 차단밸브, 대기진공차단기, 배수밸브, 엘보, 티, 라이저, 스프링클러헤드 ▷ 살수비품의 준비살수기의 설치에 필요한 부속과 도구를 준비한다. 살수비품은 회사, 비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므로 서로 규격이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단일 회사의 시스템을 일체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터파기관로를 매설하고자 하는 구간을 말뚝과 줄로 표시하고 30㎝정도의 깊이로 줄기초를 판다. 만약 관로를 파괴할 수 있는 차량이나 기타하중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보호블럭을 설치한다.▷ 살수비품의 연결① 차단밸브, 대기진공차단기, 공기배출밸브, 배수밸브, 여과장치를 엘보, 티이, 라이져 등을 이용하여 관로에 연결시킨다. 단 대기진공차단기는 지표면에서 15㎝ 높이로 가장 높게 설치하고 배수밸브는 동절기 완전배수를 위해 가장 낮은 부분에 설치한다.② 아연도강관은 관의 내부와 외부를 나사 홈을 파서 연결하며 합성수지는 나사식으로 연결하되 중간에 합성수지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착시키고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대한주택공사 혼경조경팀, 환경생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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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효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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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룡 반장, 비호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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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조경수 생산기술 및 유통체계
조경수의 생산은 노지 재배와 컨테이너 재배로 크게 구분된다. 노지 재배(露地栽培)는 전통적인 생산방법으로 노지에서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을 말하며, 컨테이너 재배(container nursery)는 용기 내에서 뿌리가 용기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로 일정 기간 동안 조경수를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컨테이너는 용기를 의미하여 컨테이너 재배는 용기 재배 또는 포트 재배라고도 한다. 최근의 컨테이너 재배의 기술발달로 인하여 이들 두 생산기술의 장점들을 결합한 컨테이너-노지 또는 노지-컨테이너 연계재배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현재 조경수 선진국인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현대적인 조경수 생산시설과 합리적인 경영기법을 이룩하여 조경수 생산에 있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들은 첨단화된 다양한 기계를 활용하여 컨테이너 재배뿐만 아니라 노지 재배에서도 조경수 생산 및 운반ㆍ유통체계를 산업화 하였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조경수의 생산기술은 주로 컨테이너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노지 재배에서 컨테이너 재배로 이미 조경수 생산체계가 도입ㆍ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에 대한 소개는 197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일부 대학과 산업체를 중심으로 하여 1990년대 말 조경수목의 컨테이너 재배기술개발과 2000년대 초 시설양묘를 이용한 조경수 생산기술 개발이 수행되어 왔다. 아직까지 외국의 선진 컨테이너 재배기술에 비하여 이에 대한 연구 역사가 짧고 우리나라 조경수 생산현장 여건이 열악하여 기술이 널리 보급ㆍ확대되지 못한 실정이다. 그리고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는 생산기간이 짧고 운송이 편리한 관목과 유묘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중ㆍ대형목의 생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조경시장의 최근의 동향을 보면 건설공사에서 조경공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조경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조경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조경수 생산규모는 IMF 시기를 지나면서 6,000억원 이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최근에 청계천, 서울숲, 신도시 조성과 같은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져 조경공사에 필요한 조경수의 공급이 널리 확대되면서 조경수 품귀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향후 용산공원, 행정ㆍ행복ㆍ기업도시 등 다양한 공원과 도시건설이 계획되고 있어 중ㆍ대형의 조경수가 대규모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일변도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조경수 생산기술로는 향후 수요에 필요한 공공용 녹화수목, 가로수, 정원수와 같은 중ㆍ대형 조경수를 공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또한 단순히 일반 경관을 조성하는 것 만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요구하는 실내정원,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 새로운 조경분야에 필요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경수의 공급을 원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노지 재배를 탈피하고 언제든지 일정한 규격의 조경수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컨테이너 재배로 조경수 생산체계를 전환시킬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경수 컨테이너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인 미국, 캐나다, 일본을 대상으로 조경수 생산기술 및 유통체계를 탐구하여 우리나라에 이를 적용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고려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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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 - 가을과 달, 그리고 비와 잘 어울리는 낙엽활엽교목
梧桐更兼細雨 到黃昏 點點滴滴 “벽오동나무에 가는 비 뿌리고 황혼이 되자 투닥투닥 주룩주룩 소리내는 것이 한량없이 스산하구나” 벽오동나무는 나무의 성격상 가을과 달 또는 비와 어울리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벽오동나무의 생리가 그러하고, 크고 넓은 잎은 빗방울을 받아 내려붓는 에너지를 음향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 음향은 투닥투닥하는 리듬이라도 좋고 주룩주룩하는 액체적 음향이라도 좋다. 더우기 스산한 가을밤 옛날 시골집 창호지 문짝을 통해서 듣는 빗소리의 증폭이라도 좋다. 빗방울을 맞으면서 내는 소리는 단조로운 것이 아니고 율동적이지만 깊은 고요를 그 안에 담고 있다. 오동(梧桐)이라 하면 보통 참오동(보라색 꽃이 핌)과 개오동(미색 꽃이 핌)과 벽오동이 있다. 참오동이나 개오동은 봄에 꽃이 피지만 벽오동은 여름에 넓은 잎사귀 위로 미색 꽃이 핀다. 벽오동은 벽오동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서 높이가 15m정도인데, 중부 이남 지역에 조경수로 많이 심고 있으며 옛 부터 인가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통 향토수종이다. 잎은 오동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녹색이 더 짙고 잎맥이 뚜렷하다. 손바닥모양으로 3∼5열로 갈라지고 잎의 길이는 15∼25cm, 너비 15∼27cm이며 밑부분은 심장모양으로 되어 있다. 꽃은 6~7월 노란색으로 길이 25∼50cm의 원추화서에서 가지끝에서 피고,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꼬투리로 된 삭과는 완전히 생장하기 전에 마치 보트모양으로 갈라져 여러 개의 콩이 모여 있는 것 같은 종자를 중앙에 맺는다. 모양이 곡식과 불순물을 가를 때 쓰는 채를 닮았다. 벽오동은 흔히 가로수나 공원수,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지만, 열매를 오동자라하여 나무껍질과 함께 약재로 사용한다. 이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맛이 고소하고 또 커피 대신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조경 수목 가격결정과 연혁
우리나라의 조경 식물 이용역사는 기자조선시대에 이미 시작되었다 하며, 당시 궁원에 도이(桃李)가 만발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삼국 시대에는 궁궐은 물론 사대부의 저택에도 연못이나 정원을 만들고 화초를 심었다는 기록과 아울러 현재에도 그 유적의 일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조경용 식물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조경이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인식되어지고 정착하기 시작한 1970년 무렵으로 본격화된 경제개발과 공업화의 추진, 국토개발 계획의 추진에 따른 조경의 필요성의 인식과 조경공사 수요가 증대되면서 부터이다. 한편, 196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조경용 수목의 생산은 대부분 부업형식으로 이루어졌으나 70년대 초부터 급진적인 경제발전과 더불어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문화유적지 복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조경사업의 증가로 인해 조경용 수목의 수요가 점차 늘어 조경용 수목 재배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86년 아시안 게임과 88년 올림픽을 대비하여 조경 수목의 수요가 계속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수요증대에 따라 수입이 높아지고 조경 수목은 일정기간에 판매하지 못하더라도 가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많은 사람들이 재배했기 때문에 특정 수종에 대하여는 어느 정도 과잉 생산되었다. 자연을 토대로 하는 조경 수목은 조경에서 가장 근간을 이루며 타 건설용 자재와는 달리 특수성을 지니고 있는데 첫째는 생물재료라는 점이고, 둘째는 생산과정이 길어 장기간의 시간이 요구된다는 점이며, 셋째는 소재자체가 환경에 적응되어야 한다는 점, 넷째 장래수요가 불확실하다는 점 등이 특수하다고 하겠다. 조경 수목은 다른 공산품과 같이 단기간에 생산할 수 없고, 장기간에 걸쳐 생산될 수 있는 품목이므로 시행착오로 인한 부작용을 만회하려면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그로 인한 비용의 낭비는 막대하다. 예를 들어 어떤 수종이 생산 과잉되어 가격이 폭락하였다고 하여 폭락된 가격을 그대로 가격표에 게재하면 그 다음해부터 당장 그 수종은 생산이 중단되어 수년간 그 수종을 조경공사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어떤 수종이 품귀하고 가격이 상승하였다고 하여 그 가격을 상승시켜 놓으면 몇 년 안에 그 수종은 생산 과잉되어 가격파동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조경 수목 가격결정은 어떤 다른 분야보다도 단기간에 나타난 현상에 즉각 대응하기 보다는 장기안목으로 치밀한 계획 하에 수행 되어야할 분야라고 본다.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할 때 조경 수목 가격결정업무는 전문기관에서 전문인들이 계획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 가지 방법으로는 현재 현장도착가로 되어있는 조경용 수목의 단가를 수요기관별로 사업계획 특성에 알맞게 설계시 수요수목에 대한 산지별로 입목가를 조사한 후, 일정기간 동안의 유지관리비(뿌리돌림, 병충해방제, 전지, 전정)와 유통비용을 현실적으로 산출하여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하다 이는 계획목적 및 특성의 제고, 조경공사의 다양화, 적기시공, 하자발생율의 경감 등 공사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모든 사회여건이 성숙되고 민도가 높아져 사회전반에 걸쳐 성실과 신뢰가 우선되어지며 업자의 양식이 고양되어지고 관주도형의 경제에서 민간주도형으로 전환되어 진다면 일본의 경우와 같이 정부기관에서 수목가격을 결정 게시하지 않고 산지별, 수형별, 품질별, 수요자의 기호 및 취향, 설계자의 재량에 따른 가격자율화의 방안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