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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크의 <소녀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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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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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는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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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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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앤엘 유토
    생태, 생태복원, 비오톱조성. 말들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생태가 무엇인지, 생태복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비오톱이라는 말 역시 최근에는 심심찮게 들리고 있지만 비오톱을 조성하기 위해서 어떤 목표종을 설정해야 하는지, 이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는 조경인이나 시공자는 얼마나 될는지. 기본적으로는 생태를 복원한다고 하면, 그 지역의 훼손된 생태를 고스란히 원상태로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시 말해 훼손이 되었다면 바로 그곳에서 살던 식물과 동물이 다시 돌아야와 진정한 복원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신속한 자연경관의 회복만을 추구하다보니, 외래종 씨앗을 심기도 하고, 그 지역에 자생하지도 않는 수목을 식재하는 등의 우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생태복원의 지표를 설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당차게 첫발을 내딛고 있는 업체가 바로 ‘이앤엘 유토’(대표 정종일)다. 이앤엘 유토는 ‘Ecology & Landscape Utopia’를 줄인 말로, 생태복원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앞으로 생태복원과 관련한 사전환경조사부터 계획, 설계, 시공은 물론 모니터링과 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생태복원 전문업체를 꿈꾸고 있다. 생태복원을 위한 차분한 준비 ‘이앤엘 유토’는 지난 2003년 ‘조경디자인 유토’로부터 시작했다. 시작할 때부터 생태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생태복원과 관련한 공사가 많지 않았고, 저변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단 시설물공사로 시작, 식재공사로 업역을 넓히면서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05년 6월에는 호남대학교 녹지생태학연구실과 조사·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06년 1월 일본 (주)후쿠유녹지와 생태복원녹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생태복원에 뛰어들었다. 연달아 2006년 4월 3일 비오톱이식공법 특허를 출원했고, 2006년 4월 20일에는 리사이클링 에코녹화공법, 자생풀포기 이식녹화공법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을 취득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유한회사 이앤엘 유토로 상호명을 변경하면서 생태복원 업체를 표방하며, 조금씩 준비해온 결실을 이루려는 중이다. 특히 (주)후쿠유 녹지와 생태복원녹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보다는 생태복원 면에서 앞서 있는 일본의 기술을 받아들였고, 이를 국내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도입함으로써 선진화된 기술을 통해 생태복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다양한 특허와 생태복원 기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토는 ‘생태복원’하면, 쓰레기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혹여 발생하더라도 그 대상지 내에서 재활용하도록 하면서, 복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그루터기, 폐목재 등은 재 식재, 멀칭재 등으로 재활용하고, 표토역시 새로운 공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복원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면 그 지역의 종자를 구해 공사하는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묘를 키워서, 다시 그 지역에 식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문제나 폐기물 문제없는 복원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언뜻 생각해도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할 듯한데, 유토가 내세우는 공법이 바로 리싸이클링 에코녹화공법, 자생풀포기 이식공법, 비오톱 이식공법 등으로, 이를 통해 생태계 복원녹화 시스템(Bio Recycle System)을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비오톱이식공법(특허출원 제10-2006-30230호)은 비오톱이식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생물서식공간을 원형 그대로 이식하여 복원하는 녹화공법이다. 이는 표토의 물리적 구조를 흩트리지 않고 이식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비오톱 이식이 가능하다. 리사이클링에코녹화공법(특허 제500378호)은 산림표토, 폐목, 수목그루터기 등의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훼손지를 조기에 복원시키는 녹화공법으로, 폐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산림구조를 조기에 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특허 제0478636호, 제0478639호)은 산림생태계 훼손지 복원시 주변에 자생하는 초목을 이식하여 빠르게 자연식생으로 복원하는 녹화기술로서 운반이 어려운 고지대의 산림에서 효과적이며 짧은 시간 내에 마무리가 가능한 시공이 간편한 공법이다. 이러한 다양한 공법들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므로, 각 대상지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사전환경조사를 통해 적합한 공법을 찾아내 짧은 기간 내에 확실하게 생태복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의 계획 머지않아 생태복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부설 생태복원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고, 2008년경 시작을 목표로 생태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과의 합자회사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이 합자회사를 통해 특화된 복원 기술로 중국, 동남아까지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올해까지는 생태복원에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특허를 취득하는 등 모니터링, 시공, 사후관리까지 생태복원에 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틀을 갖추어 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2008년부터는 회사의 성장을 통해 상승곡선을 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많지 않은 직원들이지만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급여는 많지 않지만 미래의 꿈을 위해서 모두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에게는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편인데, 자율성을 갖되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 전문가, 업계의 동참 유도 실제로 국가나 지자체가 시행하는 생태복원 사업이나 비오톱 조성사업들에 시민들도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지만, 그저 연못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등 기존의 조경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행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이를 감독해야할 시민들이 생태복원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유토의 임직원들은 다양하게 시민단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종일 대표는 오래전부터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생명의 숲 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그 속에서 조금씩 생태복원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도 월급의 일부(3~5%정도) 금액을 시민단체에 기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근 협력간사 등으로 참여하면서 봉사도 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개념을 시민들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처럼 조경이나 생태복원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개념이 정립된 이후라야 제대로 된 의미의 생태복원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강고수부지에 있는 고덕 수변생태공원의 경우, 생태보전시민모임과 함께 최초로 생태공원에 대한 관리를 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인천광역시에는 약수터를 이용해 그 지역의 자연을 살리면서 생태연못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금씩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복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점차 그 영역을 넓혀 복원의 처음에서 끝까지 담당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유토의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조경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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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생태계 복원(2)_저류지 생태환경공원 설계 모형개발
    이번 달에는 저류지 생태환경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간 재해영향평가에 속하는 저류지는 도시구조의 생태환경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필자는 저류지 생태환경공원 설계를 수행하면서 도심지 주거 단지 및 택지개발사업에서도 생태환경 설계 분야를 coordinating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저류지 생태환경설계분야를 코디하는 조정자의 역할은 환경설계의 중심에 서서 블루오션을 항해하는 또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다.그러나 오랜 동안 축적된 이론공부나 실무적 이해 없이 필자가 제시하는 설계 모형하나로 저류지 설계의 모든 것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택지에 있어서도 대상지 마다 다른 자연 생태계란 복재하거나 모방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태, 환경복원 사업은 준공 후에 나타나는 시설물 조경이나 토목구조물의 모습과는 달리, 계절이 수십번 변하도록 모니터링과정을 거쳐야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계 모형은 기본적인 기준이 될 뿐, 각 대상지에 맞는 환경, 경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 작품으로 고양시켜 나아가는 것은 개별 대상지의 특성에 맞게 하는 설계하는 자의 몫이다.본고에서는 설계 및 시공 실무자들에게 유용하고 기본적인 지침이 되는 저류지 생태환경 공원의 설계 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류지 적정규모 산정 및 안전방재시설저류지의 규모산정을 위한 저류지의 용량은 개발전 유량곡선과 개발후 유량곡선을 도출하고, 그 차이만큼을 저류할 수 있는 정도이다. 저류지를 공원, 운동장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이용측면에서 침수빈도가 문제가 되므로 저류부 형상결정시 다단식으로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On-line 유형의 경우, 그림 1과 같이 홍수시 증가된 총유출량을 제어하는 형태로써 허용방류량 곡선과 개발전 첨두유량 곡선과의 차이만큼 저류지 용량으로 확보하는 유형이며, 저류수심보다 저류지 부지면적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한다. Off-line의 경우, 그림 2과 같이 배수로의 일정수위까지는 저류지에 저류시키지 않고 일정수위이상에서만 저류시키는 방법으로써 허용방류량 곡선과 개발전 첨두유량 곡선과의 차이만큼 저류지 용량을 확보하는 유형이다. 유역면적은 크나 개발면적이 적고, 첨두유량 증가비율이 30% 이하로 작은 경우 채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저류지를 공원화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설은 안전방재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중앙감시실을 마련하여 녹지내의 모니터 및 원격 측정데이타 통신장치에 의해 각 수문 및 각 지역의 경보설비를 원격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탈취설비와 수위계, 수문계도계, 유량계 등의 계측장비를 설치하여 저류지의 경보시스템과 연계한다. 공원시설 내에는 위험장소에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난간이나 울타리를 조성하고, 관찰데크는 안전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 난간을 설계한다. 야간의 안전을 위해 조명시설을 설계하고, 저류수심이 깊은 겸용부지에는 피난용으로 경사 1:2 이하의 계단을 설치하며, 저류지 공원의 퇴사, 안전, 수리시설 등의 관리를 위해 관리용 도로를 마련한다.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은 침수되지 않는 제방 쪽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용객의 통제를 위해 제방에 출입문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관련 부품은 침수위 상부에 위치시키고, 쇄굴방지턱 및 완충시설을 설치하여 강우시 하천에서 유수 유입시 토사 등의 쇄굴을 방지하기 위한 콘크리트 단을 설계하여 완충역할을 하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2007년 조경사업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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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공사의 입찰 및 낙찰제도
    정부공사의 입찰방식들조달청을 비롯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시행되고 있는 입찰방식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더 구체적으로는 7가지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표1>에서 열거한 각각의 입찰의 개념 및 종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면첫째, 일반경쟁입찰방식이다. 이는 공사 시공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격요건을 갖춘 자 모두에게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입찰공고에 명시되고 최소한의 자격요건은 공사업 등록과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든다면 수목원이나 공원의 조성 등 경관 및 환경을 조성하는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조경공사업을 등록하여야 한다. 단순히 조경수목을 식재하거나 잔디 등 지피식물을 공사 및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경식재공사업을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나라장터(G2B)시스템에 입찰참가자격등록을 하여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조달청에서는 일반경쟁입찰을 추정가격 50억원이상인 일반건설업의 산업, 환경설비, 조경공사, 추정가격 5억이상 전문, 전기, 정보통신, 소방 등의 공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지역제한 대상공사에 해당되나 업체수가 10개사 미만으로 그 지역의 입찰대상자 만으로는 경쟁성 확보가 곤란한 경우에만 일반경쟁입찰에 부치고 있다. 여기서 추정가격이라 함은 발주하고자 하는 공사가 국제입찰에 해당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가격으로 관급자재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일반경쟁입찰이 불특정 다수의 계약대상자에게 입찰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자격을 갖춘 누구에게나 개방되므로 자유시장경쟁원리에 적합하고 공평성, 경쟁성, 투명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경쟁을 하므로 신용과 경험이 없는 자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불필요한 과당경쟁으로 시간 및 비용과다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둘째, 시공능력공시액에 의한 경쟁방식이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령에 의한 일반공사에서 시공능력공시액이 일정기준 이상을 보유한 자에게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입찰방법으로 통상적으로 공사규모의 2배 범위 내에서 자격을 제한하도록 국가계약법령(시행규칙제25조 제2항)에서 정하고 있다. 시공능력공시액은 일반건설공사는 대한건설협회에서, 전기공사는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정보통신공사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소방공사 는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평가하여 공시하고 있다.조달청은 국가계약법령에서 정한 2배 범위보다 경쟁성을 확대하여 해당공사 추정금액의 70%이상 시공능력 보유자로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토목, 건축 복합공사인 경우 주 공종에 해당하는 공사의 추정금액 70%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대상공사 중 교량, 공항, 댐축조, 철도공사, 지하철, 터널, 발전소, 쓰레기소각로, 폐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관람집회시설공사 등 11개 공종 공사와 턴키 및 대안입찰공사에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 팥배나무 - 환경오염에 강한 자생수종
    수도권 지역의 토양은 1993년 현재 pH 4.9 이하의 강산성을 나타내어 대기오염 및 산성비에 의한 피해를 심하게 받고 있다. 수도권 지역중 환경오염의 영향이 심한 서울중심의 창덕궁 후원, 남산 및 종묘의 삼림은 생태적 천이가 중단된 상태이며, 시간변화에 따라 식물군집구조의 변화가 일어나 종수, 개체수, 종다양도 등의 감소현상이 나타났고, 우점수종인 참나무류는 쇠퇴하고 내공해성 수종인 때죽나무, 당단풍, 팥배나무 등이 세력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서울 및 도시 근교에 비교적 건강하게 자생하는 수종들은 산성비 및 도시 공해에도 견뎌온 도시 적응성 수종으로 생태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의 지속적인 연구 결과는 도시 내의 수목에 대한 인식을 생태적·경제적인 측면으로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체 도시내 수목의 총 경제적 가치는 500억불, 가로수만 하더라도 300억불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막대한 경제적 가치는 다각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야기시키는데 문제점은 환경오엽과 산성비에 의해 이들 도시 내의 개체별 수목의 평균 수령이 불과 32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국민의식은 조경에서도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향상이 강조되고 있어 설계가나 이용자는 새로운 조경식물 소재를 물색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한국 고유한 정취와 향토적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자생 식물의 이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팥배나무는 우리나라 전역 산지의 표고 100~1,300m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군집성이 강해 집단을 형성하며 내음성이 높고 내한성도 강하며 건조한 척박지에서도 잘 생육한다. 서구에서는 이 나무가 한국의 산에 많다하여 'Korean mountain ash'라 부르고 한명으로는 팥과 같은 열매가 열린다 하여 ‘당리’, ‘두리’라 하는 이 나무는 또한 산성비에 특히 강해 앞으로 조경수로 전망이 매우 밝으나 번식이 힘들기 때문에 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팥배나무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에 걸쳐 자라고 참나무, 서어나무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산 어디에서나 흔히 보는 나무이다. 껍질이나 잎에서 붉은 색 염료를 얻을 수 있다하며 자람이 곧바르고 나무의 성질도 좋은 편이라서 간단한 기구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하였다.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넓은 잎 큰 나무로서 키가 10-15m에 이르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으로 처음에는 표면과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이중톱니가 특징이다. 잎의 뒷면 잎맥에 달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var. hirtella)라고 하며, 잎에 얕은 결각이 생긴 것을 벌배(var. lobulata), 열매의 길이가 12∼14 mm, 지름이 6∼7 mm인 것을 긴팥배(var. lasiocarpa), 잎이 길고 열매도 긴 것을 왕잎팥배(var. macrophylla),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var. oblongifolia)라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