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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월드컵공원_평화의 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온갖 초화류들이 섬전체를 뒤덮어 ‘꽃섬’ 또는 ‘중초도(中草島)’, 섬의 모양이 오리가 물에 떠있는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압도(鴨島)’, 겨울철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처음으로 내려앉는 곳이라 하여 '문섬(門島)', 난초와 지초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듯 지극히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난지도(蘭芝島)’라 부른다. 이에 옛 선조들은 나라의 정사가 잘 되는지를 알려면 난지도에 핀 꽃들을 보면 된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섬을 수년전까지 쓰레기 매립장이라 불러왔다. 온갖 꽃들과 그윽한 향기를 대신해 오물로 뒤덮인 쓰레기산과 악취가 새로운 난지도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1978년부터 시작된 쓰레기 매립은 15년이라는 세월동안 높이 100여m에 달하는 거대 쓰레기산 두개를 만들며, 약 272만㎡(82만 3천평)에 무려 9,200만톤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96년부터 버려진 땅 난지도를 되살리기 위하여 안정화사업과 함께 녹화사업을 실시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생명의 땅으로 복원하고, 2002년 월드컵대회 개최를 계기로 난지도에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하였다. 즉 월드컵경기장과 강북강변로 사이의 평지 약 44만6천㎡에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게 만나는 평화의공원, 제2매립지에 조성된 하늘과 맞닿은 초원 하늘공원, 제1매립지에 퍼블릭골프장과 시민이용공간으로 조성된 서울의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노을공원, 난지도 북단을 감돌아 한강으로 흐르는 샛강부지를 하천복원하여 버들개지 피아나는 난지천고원, 난지도와 한강이 만나는 난지도 둔치 지역의 약 77만7천㎡에 조성된 난지한강공원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 105만평의 월드컵공원이 새로이 태어났다.
이제 난지도는 신비스런 자연의 힘으로 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으며, 21세기의 새로운 유토피아로 변화하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의 대명사로 알려진 ‘난지도(蘭芝島)’가 인간과 자연이 상호 공존 및 공생하는 ‘월드컵공원’이라 불리며, 서울시의 명소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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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 분포 및 특성
전국적으로 정원과 공원에 심겨져 있으며 경남과 전남 일부지역에 자생하기도 하며 덩굴식물로 나무 또는 다른 식물을 감거나 기어 올라가는 나무다.
등나무속의 식물은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온대지방에 7종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재배 식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등나무(자색계, 백색계), 산등나무(자색계, 백색계), 애기등나무(백색계)등이 생육하고 있다.
◆ 조경수로써의 활용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담자색(潭紫色) 또는 백색의 꽃이 피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의 개화광경은 마치 수정과 자수정(紫水晶)을 다듬어 크기별의 순서로 엮어서 만든 발을 달아 놓은 것을 보는 것 같은 착각(錯覺)을 할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 개화 후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열매의 관상가치도 일품이어서 조경수로서의 활용가치는 재론의 여지가 없고 분재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학교, 아파트, 공장,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수목원 등의 쉼터에 설치된 파고라, 테라스, 아취 등에 등나무를 올려서 그늘을 제공해주고 꽃과 열매를 관상할 수 있게 함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절개지(切開地), 암벽 등의 녹화수로서의 활용성은 어떠한 수종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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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복원의 정의와 전문업종의 필요성
자연환경복원의 정의와 대상1990년대, UN은 몇 차례에 걸친 환경문제와 관련한 지구정상회의를 통해 더 이상의 지구환경훼손이나 소실을 방지하고, 그 동안 훼손되었던 중요한 서식처와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 종들에 대한 보전, 복원, 창출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92년의 리우환경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법·제도, 정책, 기술연구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정부차원에서는 생물다양성 협약에 의한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마련하였는데 지난 1997년에 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이나 1999년에 제정된 “습지보전법”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1999년 3월에는 환경부에서 “자연환경보전·복원지침”을 마련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한 바 있으며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하고 있는 지방의제21 등에서도 자연환경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실험사업들을 제안했다.
'자연환경복원'이라는 말은 학술적 용어로나 일반적인 용어로나 그리 보편화된 표현은 아니지만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용어 중에서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감성에 비교적 잘 어울리는 표현으로 선택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생태'나 '생태계'는 꽤나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게재 된듯하여 일상의 표현으로는 다소 부담스럽고, '환경'은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인공환경', '생활환경'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기에 우리가 말하고자하는 이 개념을 편하게 담기에는 역시 껄끄러운 면이 없지 않다. 이에 비해 '자연환경'은 '환경'에 비해 지향하는 바가 명료하면서도 '생태(계)'에 비해 관용성이 훨씬 크고 포괄적이어서 사용에 친근감이 높은 표현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자연환경은 환경의 자연성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도시환경과 대립되는 공간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아니 된다. 담는 공간이 무엇이던 간에 공간과는 상관없이 환경적, 생태적 자연성을 복원한다면 자연환경복원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자연환경복원의 대상은 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주된 서식지 또는 도래지로서 파괴, 혹은 훼손 또는 단편화 등으로 인하여 종의 위협을받고 있는 경우(종의 위협) ② 자연성이 특히 높거나 취약한 생태계로서 그 일부가 파괴, 훼손되거나 교란되어 있는 경우(생태계교란) ③ 생물다양성이 특히 높거나 특이한 자연으로서 훼손되어 있는 경우(자연훼손) 로 각각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까지도 명시되고 있어 방향성에 혼란을 가져올 여지는 별로 없다(자연환경보전업무처리지침. 1999.환경부). 자연환경복원을 사업단위 중심으로 들여다보면 그 내용은 학술적, 산업적, 행정적으로 비탈훼손지복원, 인공지반녹화복원, 하천생태계복원, 습지생태계복원, 자생식물종 및 식물보호, 생태숲조성, 생태통로조성, 해양생태계복원, 오염토양복원, 초지생태계복원 등을 망라한다. 공간적으로는 도시지역, 해안(간척)지역, 하천지역, 산림지역 등으로의 범주화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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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조경음악회 “숲으로 가는 길”
시민과 조경이 함께 어우러진 조경음악회
‘조경’과 ‘음악’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두 단어의 단순한 비교를 통해서는 명쾌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지만 최근 두 가지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마련되었다. 지난 5월 26일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조경음악회 “숲으로 가는 길”이 바로 그것인데, 이번 음악회는 본사의 창사 25주년을 기념하여 YTN과 함께 주최, 조경인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공원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기도 하다.
다시 ‘조경’과 ‘음악’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조경은 자연과학이지만 외부공간의 아름다움을 다루는 예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고, 음악역시 예술이라는 점에서 한 구석 쯤은 공통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음악은 모든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조경인이 음악을 통해 일반인들과 소통한다는 취지를 접목시키기에 아주 적합한 소재가 아니었을까.
게다가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프로 음악인들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음악을 취미로-실은 프로처럼-즐기는 조경인들 중에서 출연진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큰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이처럼 5월의 끝자락, 호수 변에서 펼쳐진 ‘조경음악회’는 이 창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주최하였다. 은 25년 전 척박했던 조경계에 이라는 계간지로 첫발을 내딛은 장본인이다. 그들은 그동안 조경업과 면허제도의 확립, 1992년 IFLA 서울대회 개최 등을 통해 조경의 전도사이자 대변인으로서 일익을 담당해왔다. 또한 조경계가 흥망을 거듭하여 발전해온 것처럼 역시 지금까지의 4반세기가 그저 나이로 먹은 단순한 25주년이 아니기에 이번 음악회가 남다른 감회로 다가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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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키타상사 옥상정원
현존 최고의 옥상정원
구·아키타상사 빌딩은 시모노세키시 카라토에 있다. 1915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조의 사무소 건축으로 서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여기 옥상정원은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혹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등으로 전해지는 일이 많지만 지금까지 몇 번이나 소개해 온 것처럼, 코베 오리엔탈 호텔이나 미츠코시 포목전과 같이, 이것보다 옛날에 만들어진 옥상정원은 얼마든지 있다.
‘현존 하는 것 중에서 일본 최고’라는 것이 가장 올바른 표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준공 당시의 도면을 보면, 옥상은 사방으로 미경사(微傾斜)인 바닥으로 밖에 표현되어 있지 않아, 정말 건물 준공과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는지 약간 의문이 남는다.
관내에는 준공 10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그림엽서의 확대 사진이 전시되어 있지만, 이것은 옥상정원에 양탄자를 깔고 맥주병을 다수 늘어놓은 즐거운 주연(酒宴)의 그림이다. 즉 1925년에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건물 준공 직후 또는, 1~2년 늦게 조성된 것은 아닐까. 현재는 없지만 당시 건물에는 옥상까지 올라가는 짐싣기용의 대계단이 병설되어 있었다고 하므로, 건물 준공 후에 조성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
1910년대부터 1920년대에 걸친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의 상당수는 누수나 자연 열화에 의한 기둥의 폭렬등을 볼 수 있지만 이 건물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현재는 문화재 지정등이 되어있지 않지만 건축사에서 봐도, 조경사에서 봐도 귀중한 건물인 것은 틀림없다. 꼭 보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 어쨌든 시모노세키시는 태평양전쟁 말기에, 미군의 철저한 공폭을 받아 거리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교차점을 사이에 두고 맞은 쪽에 세워져 있는 벽돌 건물도, 간신히 반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아키타상사 빌딩과 옆의 우체국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있으므로, 그 정도만으로도 외경해야 할 존재인 것이다.옥상의 다실(茶室)은, 지금은 폐옥 동연이 되어 있지만, 이것을 개수하고, 옥상 다과회등을 개최하면 즐거울 것이다. 칸몬해협에서는 매년, 해협을 사이에 둔 시모노세키와 모지(門司)가 동시에 불꽃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물론 준공 10주년 기념과 같은 정원에서의 야외 연회도 포기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는 바다 쪽이 매립되어, 더욱이 호텔이 바다를 차지하듯 세워져 있어서, 옥상에서는 칸몬해협의 일부 밖에 안보인다. 그러나 준공 당초는, 거의 바다 가깝게 세워져 있었다고 하니, 이 옥상에서의 대장관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시주의 아키타 토라지개(秋田 寅之介)는 해운업으로 재산을 모은 사람이다. 여름날 저녁, 자사의 상선이 항구에 들어오는 것을 옥상에서 바라보면서, 맥주 한잔 마시고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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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복원 관련업종과 현황
○ 자연환경복원과 국가기술자격의 도입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지구환경문제가 국제사회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환경정책 및 경제활동 전반에 미치는 환경협약이 증가하고 있고 환경문제가 인류가 해결하여야 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었으며 이의 해결 없이는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여 흔히들 21세기를 환경의 시대라고 말한다.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과 발전에 관한 회의」의「리우선언」에서 본격적으로 지구환경문제를 다루고, 1997년 12월에는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를 채택되면서 CO2 등 온실가스 저감목표를 1990년 대비 배출량의 5%를 저감하도록 미국, 일본, 유럽국가 등에서 약속하였으나 이행여부를 두고 선진국/개도국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2007년 6월 8일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폐막된 G8(선진8개국)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고 일본, EU국가, 캐나다는 이 목표를 확정하고 미국, 러시아는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제시하지 않는 대신 교토의정서를 대신하는 포스트 교토의정서 논의의 틀을 마련하고 있는 금세기 상황에서 풍요로운 인간의 삶을 위해 지구환경 보전과 자연환경복원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자연환경복원은 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물, 무생물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총체적인 의미로 생각되나 우리나라 자연환경보전법에서는 자연환경, 자연환경보전, 자연생태, 자연경관 등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 훼손된 자연을 원래의 모습 또는 원래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돌려 놓자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복원과 관련한 국가기술자격은 2004년도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를 선발하였다. 도입취지는 대규모의 개발사업이나 중요한 시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여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전문적인 조사 및 평가, 환경친화적인 복원의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을 목적으로 하였다
○ 공공분야의 자연환경복원 조직우리나라 정부조직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나누고 지방정부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누며, 정부투자기관으로 공사를 두고 있다.자연환경복원 사업과 관련이 있는 중앙정부 조직으로는 환경부, 건설부, 산림청 등이 있고 지방정부 조직으로 특별시, 광역시, 시·군·구가 있으며, 정부투자기관으로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공사, 서울시 SH공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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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공호안 녹화시범사업 진행 외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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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 조형 및 시공 ; 조형의 방법 및 기준
◆ 조 형아름다운 코스는 설계자와 컨설턴트의 이상을 반영하여 수준 높은 조형을 할 수 없다면, 어떤 코스도 만들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린과 벙커의 상세한 구현은 바로 설계예술의 초석이며, 도면에서 어떻게 보이는가 보다는 실제로 구현되는 3차원 면에서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설계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컨설턴트의 자문내용을 반영하여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조형기사를 찾고 그와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이 사업주 및 설계자로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 1차 조형조형(Shaping)은 단조로운 코스에 자연미와 원근감을 부여하는 조경적인 측면과 플레이 시 경기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이상적인 코스가 조성되도록 부지를 곡선으로 다듬는 작업을 말한다.스코틀랜드의 언덕에서 ‘자연의 엄격함에 도전’하는 것으로 골프 운동이 탄생한 이후, 골프코스 조형의 원칙은 반드시 자연미를 살린 언둘레이션(undulation, 기복)을 표현해야 한다. 또한 조형 작업에 따라 코스의 전략성과 난이도가 좌우되기 때문에 코스의 공간미 구성시 마운드의 위치, 크기, 활로우의 위치, 크기, 그린의 경사, 벙커 수, 길이, 넓이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는 조형 경관이라는 것은 일정한 시간과 특정한 장소에서 생성된 하나의 문화적 결과이고 4차원적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의 경관은 티에서 그린을 향하여 조성되므로 조형의 효과도 그린을 향하여 원근감이 나타나도록 한다.
초벌 조형 작업은 흙의 안정성을 꾀하면서 절토, 운반, 성토하는 작업으로 많은 토량의 경제적인 이동작업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초벌 조성비용은 절·성토 작업으로 부피(㎥)로 계산하지만 조형비용은 면적(㎡)으로 계산된다.조형시 어려운 점은 설계자, 조형가, 발주자 등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코스가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율하는 사람을 코디네이트(coordinator)라하며 코디네이트는 골프장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일부 골프장은 발주자의 요구만 일방적으로 반영하여 조형을 마친 경우 경기력 및 경관을 훼손시키는 사례가 있으므로 경험 있는 코디네이트가 적극 설득하고 조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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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Thyme)
세익스피어는 타임을 요정의 침대에 있는 허브라고 언급하였으며, Anna McGoldrick이 부르는 아이랜드 민요 A Bunch Of Thyme(백리향 한다발)란 곡에서 “모든 환희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기를 지닌 백리향/ 내 마을에 세상 모든 것을 가져다 주죠”라는 가사가 있다. 이처럼 백리향(百里香) 즉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라는 뜻으로 향이 뛰어난 허브로 예부터 유명한 허브이다.
타임의 학명 Thymus는 그리스어의 thuo 즉, “소독한다”에서 비롯된 어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사후세계를 믿어 시체를 보존하기 위해 방부력이 뛰어난 타임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타임(Thyme)는 B.C 3세기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자연주의자였던 테오파라스투스(Theophrastus)에 의해 명명되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타임과 그 추출물이 생기와 지력을 회복시켜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용기를 얻기 위해 종교적으로 향을 피웠다고 한다. 그리고 신에게 제물을 깨끗이 하기위해 의식의 제단에서 분향하는 재료로도 쓰였다고 한다. 중세기에 기사도가 전성기였을 시절에는 귀부인이 스카프에 타임과 꿀벌의 나는 모습을 수 놓아서 기사에게 선물하는 격려의 풍습이 있었다. 이것은 앞서 말한 용기의 어원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타임 향기가 난다”라고 하는 말이 생겨나 유행했는데 이는 품위있고 우아하며 용모가 수려하고 용기가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최고의 찬사로 쓰였다는 것이다.
◆ 특성
타임은 다년생이며 줄기가 목질화 되는 성질이 있어서 소관목이다. 국내는 울릉도에서 밀원식물로 돌담벼락에 군락지어 자생하는 섬백리향이 있다.
타임은 품종에 따라 다른데 크게 융단처럼 땅에 기듯이 퍼지는 포복형과 줄기가 곧게 위로 뻗는 직립형으로 나눌 수 있다.
잎은 1cm미만으로 가늘고 육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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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거기능의 선형침투시스템 개발
1.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으로서 선형침투시스템
도시발달과 인구증가로 환경문제와 물 부족현상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부터 최근 많은 국가가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수자원 관리 방안 중 빗물 관리 유형에는 크게 중앙집중식 빗물관리와 분산식 빗물관리가 있다. 중앙집중식 빗물관리는 하천 및 유역차원에서 주거단지 등에 유입되는 빗물의 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주로 댐, 빗물펌프장, 조정지, 저수지 등에 사용되는 관리 방식이다. 분산식 빗물관리는 건축 및 단지차원 즉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를 관리하여 그 지역 내에서 처리하는 방법으로 빗물이용, 침투, 저류시설 등에 사용되는 관리 방식이다. 이러한 처리 방식은 빗물의 상태나 활용목적에 따라 전처리·이용·저류·침투시설을 조합하여 계획해야한다.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부에서는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중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초기우수 정화 및 침투성능을 가진 선형침투시스템 현재 “우수관거 기능의 선형침투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특허출원 하였다.(등록번호 : 10-694591)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으로서 선형 우수침투시스템을 제안하는 데에는 세 가지의 이유를 들 수 있다. 먼저 근본적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과 토양 포장으로 인해 도시 내에서 물순환이 단절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과도한 토양포장은 생태적 기능의 근간이 되는 물순환 체계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서울의 물순환 변화 모식도 서울시 물순환 기본계획 연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05)에 따르면 2002년의 표면유출량이 40년 전에 비해 483㎜/y(1962년의 5.3배) 증가한 반면, 지하수 함양량은 107㎜/y(1962년의 60%)가 줄고 하천으로 유출되는 지하수유출량은 오히려 역류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제한된 공간에 지나친 인구집중으로 인한 도시 토지이용의 특성에 기인한다. 과밀개발과 집약적 토지이용 특성으로 인해 도시에 넓은 침투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특히 환경보호 논리보다 경제논리가 앞서는 대도시에서는 공공이 토지를 매입하여 의도적으로 공원녹지를 조성하지 않는 한 투수가 가능한 자연지반녹지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세 번째로, 여름철에 집중강우가 발생하는 한국적 기후 특성을 기존의 점적 침투시스템을 통해 극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분산식 빗물관리 개념에 기초한 여러 가지 대안 중 점적 침투시스템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맨홀 중심으로 빗물을 처리하고 있는 현 상황에 가장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이고 상품화에 가장 근접해있지만, 일정 시기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우리나라 강우조건에서 점적 침투시스템은 우수의 침투처리 능력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