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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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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복원 훈련과정에서 만난 사람들_기본을 되돌아 볼수 있었던 시간
더위가 시작되던 6월 중순쯤 한통의 메일을 받았다.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에서 미국의 생태복원관련 컨설팅 단체인 ESA Adolfson의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생태복원 훈련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개인적으로 교육기관의 이름도 생소했으며, 내용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지만, 생태복원분야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육과정이라는 점과 외국전문가가 참여한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동하였다. 거기에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참가를 지원해주어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론강의는 총 23개의 세션으로, 4명의 강사가 해당 전공분야를 강의하였다. 교육 첫날은 낯설음때문인지 다소 경직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김교수의 열의에 찬 통역아래 내용의 깊이가 심화되자 경직된 분위기는 점차 소강되었고, 질문과 토론이 오고가는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되었다.실습은 생태연못, 수로와 호수, 도심하천, 산림생태계의 복원 4개의 주제를 잡고 성남· 여수택지개발사업지구의 생태연못, 송파· 거여지구 신도시내 수로와 호수복원 대상지, 청계천 및 홍천 자연환경연구공원내 훼손된 산림복원대상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실습은 직접 자신이 각각의 대상지에 적합한 복원기법을 고안해보고, 의견을 교환해보는 방식을 차용하여 교육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뜨거웠던 7월의 교실과 현장에서 고생한 4명의 외국인 강사들과 원활한 진행을 도와준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김귀곤 교수는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젊은이 못지않는 열정과 활력으로 본 과정에 임해주어, 많은 교육생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그 동안 당연히 해왔어야 할 ‘기본에 다시 충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점이다. 복원에 있어서 가져야할 인내와 겸손의 마음자세와 계획시 결과와 목표, 그리고 두 매체의 순환고리로서의 Adaptive Management, 마지막 수업까지도 함께 외쳤던 Mitigation Sequencing에서의 Avoidance, Minimization, Restoration, Compensation의 4대 원칙은 분명 생태복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무에서 너무 쉽게 생각한 것들이었다. 어쩌면 기초적이고 당연한 것에 대해 쉽게 간과하거나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하여 무시했던 건 아니었는지. 목적과 목표가 없는 계획과 바로 눈에만 보이는 녹색을 위한 시공,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이익만 쫓아서 그게 복원이라고 생각하고 또 이런 것이 현실이라고 나 자신을 스스로 위안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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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젠(雲仙) 지옥의 식물
바위 위의 적송운젠(雲仙, 나가사키켄 소재)에 처음으로 다녀왔다. 서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수학여행이나 임간학교 등으로 친숙한 관광지인 것 같다. 시코쿠 출신의 편집자 O씨, 큐슈 출신의 전 연기자 K양 등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갔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우리 칸토(關東)인에 있어서의 닛코(日光, 토치기켄 소재)와 같은 곳일까. 이제 와서 닛코에 가서 감격하는 광경을 보일 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운젠은 상당히 굉장한 문화재의 보고이며 먼 외국에서도 관광객이 밀려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구 야와타 지옥으로 불리는 장소에서 아직 온천이 용출하고 있는 큰 바위 위에 적송의 어린 나무가 몇 그루 자라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토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고, 바위의 틈새만으로 생육하고 있는 씩씩함이다. 이런 광경을 보이면 옥상에 나무를 심는 것은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러한 자연 속의 바위라고 하는 것은, 안개나 결로에 의해서 적당한 양의 수분이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건조화 · 고온화한 도시에서는, 이 결로수의 공급이 제로에 가깝다고 하는 것이, 크고 한편 치명적으로 다른 것이다. 열수(熱水) 유황의 지옥에서는 태연하게 있는 적송도, 도시의 옥상에서는 좀처럼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도시의 겨울열섬현상의 실태(1)2004년 도쿄의 그믐날은 하얀 눈에 휩쓸렸다. 친가가 있는 사이타마켄(埼玉縣) 북부에서는,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저녁에는 15cm 정도 쌓여 바닥이 새하얀 설경으로 뒤덮였다. 텔레비전의 그믐날 도쿄에 적설이 있는 것은 21년만이라는 보도를 보고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광경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섣달그믐을 맞이하고 있었다.최근에는 도시 녹화의 장면에서도 ‘잠재 자연식생’을 배려한 식재 등이라는 대사를 듣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도쿄나 오사카(大阪)라는 대도시에 있어서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식생은 대략적으로는 기후와 토양에 의해서 정해진다. 기후가 전혀 바뀌어 버려 표토도 없는 장소에 옛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식재를 실시하는 것은 식물쪽에서 보면 미혹천만(迷惑千万), 학대 행위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심한 일인 것이다. 적어도 열섬현상분을 남쪽으로 시프트 한 ‘수정 잠재자연 식생’을 생각해 주지 않으면 심겨지는 식물이 불쌍하다.덧붙여서, 겨울철의 최저 기온에서 보면, 도쿄는 카고시마켄 보다 더욱 난지(暖地)의 식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후로 바뀌어 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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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상류저수지 및 하천 수생태환경 보전·복원
1. 들어가기
과거 치수, 이수 목적으로 지어졌고 국가 물부족 해소 및 수자원 확보정책의 원활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어 온 댐 건설사업은 유수생태계를 정수생태계로 변화시킴으로써 유량, 수질 및 기후변화 등을 초래하였다. 이는 댐 상류의 대규모 유역 및 하류 유역생태계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환경단체 등의 댐 환경파괴 주장과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신규 댐 건설이 지극히 곤란한 실정이다. 따라서 댐 건설사업은 환경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물 확보와 댐 저수지 및 주변지역 생태복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생태계 변화에 대한 해결책과 국민적 합의 도출을 동시에 제시하기 위한 방안으로 댐건설장기계획(2001.12)수립,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등에관한법률(2003)개정과 더불어 댐주변지역 생태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오랜 세월동안 훼손된 지역의 환경친화적 복원을 추진하는 방안이 대두되게 되었다.
본 고에서는 안동댐을 대상지로 하여 대규모 유역차원에서 생태보전·복원계획을 제시하고자 하겠다. 이를 위해 우선 환경 및 생태계를 조사·분석하였다. 광대한 안동댐 상류 유역의 생태보전·복원계획을 위하여 댐상류에 기 수행된 생태조사(한국수자원공사, 2002)를 바탕으로 일차적인 문헌 조사를 시행하였다. 그 다음 답사지역을 중심으로 주요지역별 생태현장조사를 더욱 구체적으로 재실시하였다. 이를 근거로 상류하천지역의 보전·복원을 위해 소유역별로 생태적 가치를 평가를 하였고, 이를 통해 적지를 선정하여 생태보전·복원계획을 수립하였다.
2. 연구범위 및 방법
1) 연구범위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안동 다목적댐지역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 저수지 및 상류하천의 안동댐권역으로 정하였다. 안동댐은 낙동강 본류를 가로막아 1976년 10월에 준공된 사력(砂礫)댐이며, 본연구의 대상지역이 되는 안동댐권역은 총저수량 12억 5천만톤, 유역면적 1,584㎢으로 형성된다. 본 연구의 내용적 범위는 대상지의 생물상조사결과(한국수자원공사, 2002)를 바탕으로 보전·복원계획의 기본구상과 대상지 특성을 고려한 복원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는 보전가치를 평가하여 수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한 수질환경계획과 수생태복원계획이다. 또한 환경생태적 수용능력(ecological carrying capacity) 범위내에서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생물과 인간이 어우러질 수 있는 바람직한 대규모 유역의 생태보전 복원계획 모델을 제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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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조경 기능인을 양성할 때
나는 38년 동안 조경전문인으로서 일해왔다. 또한 20여 년 전부터는 전문건설업 조경업체에 몸담고 있고, 공사시공현장에서 늘 우수한 조경기능인이 없음을 몸소 느낀바 있어 기능인 양성의 필요성을 전문건설 협회 등을 통하여 오랜 기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그러던 중 2001년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어 조경 직종 관리요원으로 참가하여 봉사할 수 있었다. 그런데 기능경기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 관람객 중 한분이 “서울에서 국제기능 올림픽 대회를 하면서 조경 직종에 우리 선수가 참여하지 않은 것이 이상한 일이다. 한국에는 대학에 조경학과도 있고 조경이 발전된 지 30년 가까이 되었는데 도대체 우리 조경인들은 무엇하느라 참가 선수 하나 키워내지 못한 형편인가 한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이 말에 큰 충격을 받았고, 조경기술인으로 평소 자긍심을 갖고 있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2001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기능경기대회가 종료된 후 참가국 대표들을 28인승 리무진 관광버스를 자비로 전세 내어 시내 관광과 한국의 집 인사동, 전통 음식점 등으로 관광시키면서 참가국 대표들과의 자연스런 담소 중에 조경직종 국제 기능 올림픽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이와 같은 인연으로 제38회 대회와 제39회 대회 조경직종 참가 선수 선발 심사장을 맡아 봉사해 오면서 느낀 점이 많다. 우선은 조경 기능 선발 대회 참가 신청을 내는 희망자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국제기능 참가 선수의 연령 제한도 그 중에 한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국내에 조경기능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라 하겠다. 다행히도 전문건설협회와 전문 건설 공제조합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충북소재 직업 훈련 전문학교가 개설은 되어 있으나 이곳은 현 업체에 소속된 직원을 위한 기능 교육이라는 한계가 있다. 또 기능 교육을 받고 있는 대상자 대부분의 연령이 많아 국제기능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연령을 초과한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또 한 가지 어려운 문제는 선발된 선수를 훈련시킬 제대로 된 시설이 없다는 것과 국내 전문대학 조경학과 학생의 경우 조경산업기사, 조경기사에 관심이 있을 뿐 기능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요즘 조경 전문건설업을 개업하고자 기술자 구인 광고해 보면 자격 기술자 중급이상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할 정도로 어렵다. 기술자의 사정이 이러한데 조경 기능인 구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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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조경시설물 업체, DAE
이번에 소개한 회사는 스페인의 스트리트 퍼니처 전문 메이커인 DAE라는 회사이다. 대부분 회사들의 모토들이 비슷하듯 DAE에서도 창조성, 경험, 무한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기초로, 새로운 제작기술과 고급의 재료를 사용하여 DAE는 주변환경과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적합한 디자인을 개발한다.시민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창조하고 미와 효과적인 조형물을 제작한다. 공간과 크기의 관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부분들이 조화로움을 전달하고 효율성, 신뢰성, 그리고 내구성에 있어서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시대 흐름에 따라 스타일은 변화하기 때문에 유행은 사라질지언정, DAE와 같이 경험과 자가발전을 통해 미래로의 발전가능성으로 노하우를 지닌 회사들은 남아있기 마련이다. DAE안에서의 오늘이 가지는 이름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와 새로운 도시로의 특징을 정의하는 디자인으로서의 응용력을 의미한다.
DAE(Diseno Ahorro Engetico)는 1984년에 설립되어 현재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설립자인 레오폴도씨와 루이스 마리아 밀라씨가 합작하여 짧은 연혁이지만 깊은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두사람은 1950년대의 스페인 산업디자인에 선구자 역할을 해오면서 작은 그룹으로 조직을 형성하여 획기적인 디자인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공헌을 하였다.설립 후 첫 단계로 태양열 패널을 시공하였으며, 곧 외부가로등과 스트리트 퍼니처와 같은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회사의 확장에 힘입어 1990년대 초기에 DAE는 최상의 디자이너들을 편입시켜 더욱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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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 해저드; 워터 해저드
워터해저드
골프 코스에서의 물은 보통 (1)강, 개울, 시내 (2)호수, 못 (3)바다 (4)늪이나 습지대 등의 형태이다. 워터 해저드에서 샷을 선택할 때는 그 위치와 홀의 중심선에 관련한 각도와 그 모양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특징 중 어느 한 가지만 무시해도 흠뻑 젖고 끝날 것이다.
홀의 중심선에 관련해서 해저드는 수직, 평행, 대각선, 휜 형(홀의 배치가 그 각의 안쪽에 위치한 물을 빙 둘러싸고 있을 때) 등으로 배치될 수 있다. 워터 해저드의 위치는 티 근처, 페어웨이 안 또는 그린 근처에 근접 등이 있을 수 있다.
“해저드”바로 이 단어는 위험, 공포, 곤란함 등을 상기시킨다. 사실 이것들이 골프에서 해저드가 불러 일으켜야 할 감정들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감정들이 당신이 적절한 tit을 과감하게 결정할 가능성을 줄이게 한다. 설계자가 어떻게 해저드를 쓰는지 이해함에 따라 당신은 많은 경우에 해저드와 결부되는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아름다움을 보는 법을 배우기만 한다면, 해저드의 아름다움은 항상 당신이 그 장애물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단지 걱정되는 장애물일 뿐이다. 전설적인 골퍼 바비 존스가 말한 한 마디가 그것을 다 요약해준다. 어떤 해저드도 그 가치는 벌칙적이기 보다는 심리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프 규칙에 따라 해저드에 빠지면 탈출이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보여 의식적으로 피하고자 노력하는 지역이라고 명명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과 게임이 관련되는 한 가까이 가기 싫은 지역이 될 것이다. 어떤 경기자에게 심각한 해저드인 지역이 그 샷 수행의 기술 차이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는 해저드가 아닐 수 있으므로, 이 개념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일 때가 많다. 예로 경사진 라이는 어떤 골퍼에게는 골치 아픈 해저드일 수 있지만 솜씨 좋은 경기자에게는 거의 혹은 아예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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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복원 훈련과정에서 만난 사람들_해외 생태복원전문가 4인
ESA Adolfson에 대한 소개
린다 : ESA Adolfson는 프로젝트 계획, 환경 분석 및 평가, 천연자원 관리와 환경 규제 등 여러 전문 분야에 걸쳐 다각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환경·생태관련 컨설턴트 단체로서, 35년 이상 연방 및 주정부, 지방 정부와 여러 공공 기관, 민간 분야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이같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SA Adolfson는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위한 전문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생태학자, 경관 건축가, 토지이용 계획가, 교통 전문가, 지질학자, 수질관리 전문가, 대기 및 소음 관리 전문가, 위해 물질 전문가 등 총 220여명에 이르는 분야별 전문 스텝들이 있습니다.
훈련기간동안 기억에 남는 실습대상지는?
마이클 : 도심지내 생태복원 모델을 제시한 청계천이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생태복원의 개념보다는 생태적 개선 또는 향상이란 명칭이 더 적절하겠지만 인공구간, 전이구간, 생태구간의 성격으로 분류해 놓았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생태적 측면 외에도 문화적 요소도 설계과정에서부터 계획되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서도 가치있는 공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청계천은 미국에서도 적용가능한 모델로서 개인적으로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Michael Popiwny 생태건축디자인 및 킹카운티의 천연자원·공원 부문 조정관대규모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위한 복원계획과 실행부문 25년 경력2005년 미국경관건축협회 대상수상
Susan Buis원예 및 복원전문가.복원 및 대체서식처(습지) 프로젝트의 설계와 실행 부문 경력켄트시 자생식물 영양 보급화 모델 및 관리 사업 등 참여
Linda Krippner 야생동물 분야 18년, 습지 생태연구 10년 경력킹 카운티 및 레드몬드 시의 서식처 계획사업 등 참여
Kenneth P. Yocom, Ph.D.도시생태 전문가 겸 생태건축가생태복원 및 도시체계관리, 도시생태학 부문 경력시애틀 도시하천복원과 모니터링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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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분야의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와 그 동안의 성과
조경직종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채택조경 직종은 1999년 제35회 국제기능올림픽 캐나다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직종으로 채택되어 경기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경직종에 대한 국내 대회의 미시행으로 선수 선발의 문제 등 규정상의 문제, 준비 및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부정적 인식, 양성기관의 준비 기간 부족 등과 메달 획득이 가능한 종목에 대해서만 집중적인 투자 등으로 출전하지 못하였다.
2001년 서울 국제기능올림픽대회2001년 제36회 서울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조경직종이 정식 직종으로 실시되어 국내에 소개되었다. 우리나라는 개최국으로서 대회 준비를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의 과제(주제 및) 내용, 시설물, 재료, 공구, 채점 방법, 심사위원들의 역할분담, 경기 진행방법을 계획하고 실시하면서 좀더 국제기능올림픽에서의 조경직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우리나라 조경의 산, 관, 학의 대표단체들과 국제기능대회 심사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각국의 조경교육 현황과 조경업체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각국의 국제기능대회 심사위원들을 초대함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조경유적과 조경시공 사항 등을 홍보하고 한국의 조경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우리나라 조경의 현 위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그러나 실제적으로 대회의 경기에서의 내용은 체계화, 시스템화, 정확성, 종합적인 예술성이 종합적으로 재현되어야 했고, 제한된 시간 안에서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경기대회 내용에서 우리는 조경직종의 특성을 단적으로 많이 보게 하였다.
2001년 서울대회와 조경분야의 참여세부적으로 국제기능대회를 준비하면서 공개된 도면의 식물 재료의 학명과 일반명이 우리나라 학명 사전에 없고, 여러 가지 재료의 규격이 국제 규격과 차이가 있어 전국을 헤매야 하였으나 다행히 공간세라믹의 조백일 대표, 수프로의 채일 대표, 레인보우 랜드스케이프의 정운일 대표 등의 후원으로 별 문제없이 잘 치러진 대회로 평가받게 되었으며 각국의 심사위원들에게 한국의 조경이라는 것에 대하여 강한 인상을 주게 되었다.특히 참가한 각국의 여러 직종의 선수와 심사위원들, 대회 관계자분들이 우리나라의 고궁과 역사적 유물들을 돌아보면서 전통적인 조경의 아름다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관람하는 일반인들이 “우리나라의 조경이 왜 유명한데 왜 출전하지 않았느냐고?” 많은 사람이 질문을 하였으며, 각국의 국제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들도 한국이 다음 대회에는 꼭 출전해 달라는 부탁까지 하였다. 그 당시 매출액이 수천억에 이르고 업체도 수백개에 이르며 조경학과가 설치된 대학교와 대학이 무려 40여개나 되었으며, 20 ~ 30개의 전문계 고등학교 학과까지 있는 조경 분야가 국제기능경기대회에 조경직종 참가를 못한다는 것은 하나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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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얼핏 들어본 적은 있지만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기능이나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스포츠처럼 대중의 인기를 끌기 보다는 관심 있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조용히 알려져 있는 탓일 것이다.때문에 우리나라가 기능올림픽에 오랫동안 참가해왔고, 그동안 14차례나 우승하는 등 선전했다는 사실과 기능올림픽대회에 조경의 시공기술을 경쟁하는 조경직종이 있고, 또 거기에 참가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조경인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국제기능올림픽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와 기회를 던져준다고 생각되는데, 그야말로 기능과 기술을 겨루어 각국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장으로서, 우리나라 조경시공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이자 해외의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열린 장이기 때문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4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설립되어 2007년 현재 48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 1971년까지는 매년 대회를 개최하였고 1973년 이후 2년마다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의 목적은 첫째, 회원국 청소년간 기능교류로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개발을 촉진하고, 둘째 직업훈련제도 및 방법 등의 정보교류 등이다. 현 사무국 소재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참가 목적 및 참가현황우리나라는 회원국 청소년간의 상호 기능교류로 국내 기능수준을 향상·촉진하고, 회원국 상호간에 이해증진을 도모하며, 직업훈련제도 및 방법 등의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67년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1966년 10월에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1967년 7월에 개최된 제1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첫 출전(스페인)하였다. 이후 1978년 8월에는 제2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부산에서 개최하였고, 2001년 9월에는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한국은 제16회 대회 때부터 참가하였으며, 제17·19회 대회에서는 종합성적 3위, 제21·22회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였고, 제23회(1977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부터 한국은 연승을 기록하여 1993년 타이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 1977년 제23회 대회부터 2003년 스위스 장크트갈렌에서 열린 제37회 대회까지 우승을 이룩하는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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