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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무작법 외
지붕 채소밭
<한반도의 옛 주거>옥상에서 꽃이나 야채를 재배하는 것은 옥상녹화의 여명기로부터 행해져 온 것이라고 추측된다. 도쿄도(東京都) 시내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옥상녹화 사례지인 아사쿠라 조소관(朝倉彫塑館)도 1935년 준공 당초부터 주위 사람들을 모아 옥상에서 가드닝 교실을 열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현대에 있어서도 동서를 대표하는 건축녹화 사례지인 도쿄(東京)의 록본기(六本木) 힐즈 옥상정원, 오사카(大阪)의 남바 파크스 옥상정원, 각각 옥상 채소밭이 설치되어 많은 화제를 제공해 오고 있다.견뢰한 철근 콘크리트의 건물 옥상이면, 30cm이상의 두께로 토양을 덮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경험적으로 말하면 토양 두께 10cm 로 가지나 토마토 정도의 야채류, 코마츠나(이년초로 무잎 비슷한 아삭 아삭한 녹색 채소)등의 소형 엽채류의 재배를 할 수 있으며, 30cm 나 되면, 무우나 당근과 같은 근채류도 여유로 재배 가능해져 지면과 다름없는 야채 만들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철근 콘크리트 시대에 들어서는 옥상에서 채소밭을 만든다는 것은 그렇게 엉뚱한 일도 아닌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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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전나비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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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블라스트, 연마투수보도블록
자연석같이 편안한 느낌 - 쇼트블라스트 투수블록쇼트블라스트 기법이란 콘크리트의 표층부에 다양한 골재와 안료를 배합 성형한 후에 금속볼로 미세하게 타공하는 기법이다. 타공을 통해 블록표면은 마치 자연석 같은 거친 질감을 나타내며, 이러한 거친 부분은 시각적 아름다움뿐 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미끄럼 방지, 투수기능을 가지며 보다 쾌적한 보행을 가능케 하여 준다.한림로덱스는 아쿠아로드-S를 기본으로 아쿠아크리스탈, 어반로드, R-Pave 등 다양한 형태의 블록에 쇼트가공법을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어 분위기에 따라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컬러는 총 8가지가 있으며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그린, 브라운, 아쿠아 블루, 인디고 블루가 있다.콘크리트블록의 다양한 가능성과 고급화를 제시하고 있는 쇼트가공기법은 기존의 바닥포장재 블록과는 다른 새로움과 다양성을 보여주며 그 적용에 따라 우리가 숨 쉬는 도시공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연석의 질감과 세련된 컬러, 다양한 형태와 기능성, 그리고 경제적 코스트가 주는 절대적 이점은 쇼트가공블록이 주는 아름다움 이상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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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석쌓기
기존에 사용했던 방식은 산석쌓기방식이나 한식담장공법이었다.한식담장공법의 경우 담장 시공시 플랜터등을 시공할 수가 없었고, 지붕을 만들어 주거나 많은 우천시 빗물에의해 담장이 패이거나 허물어지는 등의 약점이 있었다.산석쌓기방식의 경우 플랜터 조성시 벽돌이나 콘크리트옹벽 등을 시공한 후 산석을 시공하여야하는 복잡함이 있고, 또한 산석쌓기 시공시 시공방법 또는 물성에 의하여 백화현상이 생기는 것을 볼 수가 있다.토석쌓기공법에서는 위의 두가지방식으로는 할 수가 없었던 것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시공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플랜터 등을 조성할 수가 있고 식물의 식재 또한 가능하게 하였다. 한식공법과 비슷해서 백화현상도 제거를 하였고 황토로 시공을 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한 전통방식인 황토 및 토담 쌓기와 같은 효과를 낼 수가 있다. 우리 공법에서는 인체에 좋다고하여 많은 제품들에 사용이 되어지고 있는 황토나 자연소재들을 충진물로 사용할 수가 있으므로 요즘 웰빙을 겸비한 우수한 소재이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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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지난 2월에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되었다. 미래 숭례문의 복원작업에는 어떤 나무가 사용될까? 원래 숭례문의 부재(部材)로 사용된 나무들은 모두 소나무이다. 1960년대 초 숭례문 보수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복원 공사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베어 낸 금강소나무를 부재로 썼다고 한다.
한민족의 벗, 소나무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삶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을 치고 솔가지를 매달아서 액운을 물리치기도 했으며,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소나무 가지로 불을 피고 살았으며, 마지막 생을 다했을 때 사용하는 것도 소나무로 만든 관을 최상으로 취급했기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나무와 삶을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소나무의 수꽃가루인 송화 가루는 다식이나 떡으로 식용하였고, 솔잎으로는 추석에 송편을 쪄먹기도 하고, 술을 담아 즐겼다. 이렇든 그래서인지 한 기관에서 조사한 바로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소나무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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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동기의 조경학과 교과과정
우리나라에는 1973년 조경학과가 최초로 설립되었다. 학사과정으로는 영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 석사과정으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 설립되었는데 이때는 미국의 교과과정을 많이 참고하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조경학과를 유치하기위해 공과대학, 농과대학, 미술대학이 경쟁을 하였는데 청와대에서 농과대학으로 최종 결정이 났으며, 이후 다른 대학에서도 농과대학에 조경학과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조경학과가 공과대학 혹은 이공대학으로 많이 옮겼고 일부는 미술대학으로 옮겨가서, 현재는 주로 국립대학의 경우에 조경학과가 농학계열대학에 속해있다.
서울대학교에 조경학과 설립당시의 교과과정을 보면 1학년은 교양과정부에 소속되어 교양과목을 주로 공부하였으며 2학년부터 전공과목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도록 되어있었다. 2학년은 주로 조경의 기초과목으로서 조경학원론, 수목학, 측량학, 소묘 등을 공부하였고 3학년은 본격적인 조경전문 및 실습과목으로서 조경사, 환경미학, 조경식재학, 조경계획, 조경구조공학, 조경재료학 등을 공부하였다. 4학년은 조경설계 및 인접계획분야를 공부하도록 짜여졌는데 조경설계도 및 실습, 토지이용계획, 국토 및 지방계획, 도시계획, 공원녹지계획 등이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교과과정의 큰 틀은 조경학의 관심분야가 심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다소의 변화를 겪어왔으나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조경학과 학사과정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할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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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월터스 스트리트퍼니처
월터스 사(社)는 명석하고도 최고의 실력을 지닌 디자이너들이 다양하면서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회사이다. 로엘 반디빅(Roel Vandebeek) 은 기존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조형물, 즉 볼라드나 벤치 등과 같은 시설물이 사람들에게 그다지 어필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을 뿐 아니라, 관리가 소홀하여 하찮게 여겨지는 정도라는 개념을 바꾸기 위해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 연유에서 반디빅 씨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반디빅의 월터스 앙상블 콜렉션(Ensembleⓒ, Vandebeek’s collection of street furniture)이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시작하여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였던 아이덴티티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보다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가 모여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즐길 수 있는 벤치 시스템을 고안하였는데, 사진에서 보면 각 벤치를 여러 개 배열하여 일반인들에게 디자인으로도 친근감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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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달라지는 환경행정
이번호 '환경정보'에서는 금년부터 달라지는 환경행정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자연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하고, 디자인하며 생태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우리에게 환경행정의 변화는 분명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크게 대기, 수질, 폐기질 기타부문으로 나누어 변화되는 세부지침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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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
형태적 특성잎은 호생 또는 대생하고 좁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고 길이 3~8cm, 폭 1~3cm로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표면에는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 특히 맥 위에 갈색털이 밀생하며 엽병은 길이 1~5mm로서 갈색털이 많다. 어린 순의 인편에는 끈끈한 점액이 있다. 엽병과 잎가에는 양면에 모두 갈색의 잔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대에 털이있고, 가지끝에 2~3송이가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색털이 있으며 열편은 좁은 난형이고 길이 4~8mm로서 둔두 또는 예두이며 화관은 연한 홍자색이고 지름 5~6cm로서 깔때기모양에 4개로 갈라지고 상부의 꽃잎 내측에는 진홍색의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수술대는 털이 없거나 기부에 복모가 있다. 수술밥은 자색, 암술은 길게 쑥 나와 있음. 화경 및 꽃받침에 끈적끈적한 액이 있다.삭과는 난형이고 길이 8~10mm로 겉에는 긴 털이 있으며 9월에 성숙한다. 높이는 1~2m이고 수피는 회황갈색을 띤다. 소지는 흰색의 털로 덮여 있다가 다음해에는 없어지고 화경과 더불어 점성이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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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불어 온다
황사현상은 중국이나 몽골 등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사막과 황토지대의 작은 모래나 황토, 미세먼지가 편서풍에 의해서 한반도 부근까지 운반되어 서서히 하강하는 현상을 말한다. 세계적으로는 노란 모래라는 의미의 황사란 용어보다 `아시아 먼지‘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하고 나들이 나갔다 황사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반갑지 않은 황사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황사에 의한 피해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 황사현상으로 인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안다. 인근 국가의 협조와 도움 없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한다. 준비물 잎이 넓은 식물을 심은 화분 2개, 깔때기, 깔때기대, 비커, 거름종이, 유리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