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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룽나무
    귀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표고 900〜1,800m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몽고,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도 분포한다. 번식은 종자를 채취하여 즉시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접목으로 번식한다. 귀룽나무는 음수陰樹이며 습기가 있고 비옥한 토양이 적합하다.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고, 이식력은 보통이며 생육속도가 빠른 속성수이다. prunus속의 다른 벚나무류보다 개화시기는 약간 늦은 편이다. 귀룽나무는 봄에 일찍 잎이 나오는 수목이므로 이른 봄 일찍이 푸르름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조경수목으로서 좋은 특성 중의 하나를 가진 수목으로서 꽃이 피면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다. 하지만 5월경에 피는 꽃은 잎에 가리기 때문에 벚나무류보다는 시각적으로 덜 두드러진다. 그러나 꽃이 풍성하고 신록도 아름다우며 가지도 시원하게 뻗어나간다.내공해성이 강하므로 도시공원의 녹음수, 독립수, 경계식재용으로 적당하고, 가로수로도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버드체리(Bird Cherry)라는 영어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열매는 달착지근하여 새를 불러들일 수도 있어 생태공원수로도 사용가능하고, 역한 냄새로 인해 다른 벌레가 침투하지 못해 나비들은 귀룽나무에 알을 숨겨둔다고 한다. 또한 약간 늘어지는 생장 형태를 띠고, 습기를 좋아하므로, 하천이나 호수변의 관상수로도 어울린다. 그리고 속성수이므로 마당이 작은 집안에서는 식재하기 어렵지만 넓은 공원이나 캠퍼스 등 대단위 조경단지에서 사용가능하며, 빠른 시일 내에 녹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
    골프코스 설계, 운영, 관리 등 골프코스 관련 교육의 중심지인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 Muirfield Village Golf Club’을 소개한다.오하이오주 출신으로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잭 니클라우스는 자신의 모든 플레이 철학이 담긴 골프코스를 원했고, 자신의 고향에 실현한 결과물이 바로 1974년 문을 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이다. 1966년 자신의 브리티시 오픈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의 링크스Links 코스인 Muirfield Golf Club에 대한 흠모와 동경이 녹아져 만들어졌으리라 생각된다.전적으로 플레이어 입장에서 설계된 코스라고 평가받는 이곳에선 매년 PGA 투어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6월 최경주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프로 토너먼트에서조차 선수들의 긴장이 풀어지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잔인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요구하는 곳이다. 모든 홀이 코스를 따라 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는데다가 페어웨이는 좁고 그린은 빠르기 때문에 그날의 핀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고 플레이를 한다면 결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전략적인 설계는 코스 곳곳에 드러난다.
  • [인터뷰]김동진
    지난 1978년 육군사관학교 조경과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군부대의 조경과 인연을 맺은 김동진 씨. 국립대전현충원과 국군체육부대, 성남 미군 골프장, 육·해·공 3군의 본부가 모여 있는 계룡대와 최근 이전한 국군기무사령부까지. 대한민국 군대 안에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김동진 씨와 조경과의 인연은 1969년 서울시립대학교 원예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 조경학과가 없던 시절 당시 원예학과의 필수과목이었던“조원학”을 배우면서 부터이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ROTC 11기로 1973년 소위로 임관하면서 시작된 군대와의 인연은 그가 군부대 전문 조경공사전문가라는 다소 희귀한 경력의 소유자가 되게 해주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2008년까지는 국방부 조달본부(현 국방시설본부)에 근무하면서 군 관련 주요 조경공사의 감독 및 통제, 기술지원 업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는 물론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까지 그가 열정을 쏟지 않은 곳이 없으니 그야말로 군과 관련된 조경은 그의 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김동진 씨는 어느 현장이나 대상지가 갖는 지형과 지세, 토질과 경관 등 현장여건을 면밀히 살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식재공사에 있어서 최우선이라고 전한다.설계도면을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 설계도면을 만나게 될 때에는 현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형과 건물에 맞도록 판단 후 식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조경은 가장 최일선인 시공현장에서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이 자기 노하우를 어떻게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한편 수목 이식과 관련해서는 가장 먼저 이식목이 활착이 가능한 토질인지 확인하고, 뿌리분의 상태는 양호한지 살펴봐야 하며, 수목 자체가 보습력을 잃지 않도록 증산억제를 시켜준 다음 뿌리와 토질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강원도에 있는 나무가 서울로 오게 되면 토질도 다르고, 기후도 다르고, 풍향도 달라지는데, 적응하려면 2~3년이 걸리겠지요.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어주어야 합니다”라며 나무 역시 사람과 같은 생명체이므로 가능한 원래 살던 곳의 환경조건에 가까운 생육환경대로 식재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조경수목의 색채 특성
    조경수목에 있어 수목 외부의 색채 특성경관의 구성요소로서 수목에서 발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수목 고유의 시각적 특성이 계절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에 있다. 사실 대부분의 경관요소들은 고정되어 있는데, 수목의 경우에는 경관에 따라 계절적 변화를 창출해내고 있다는 점에서‘동적 경관요소’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절기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4종의 녹음수(느티나무,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능수버들)를 선정하여 계절·수종별 시각적 특성, 시각적 의미 및 시각적 선호도를 측정하여 비교 검토한 결과, 은행나무는 가을의 노란색이 강하게 인지되었으며, 시각적 선호도는 느티나무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능수버들 순이었다. 계절과 수목을 세분화해 볼 때 가을에는 은행나무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잎의 시각적 색채 변화는 녹색에서 노란색 또는 빨강색으로 되었다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되었다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녹색에서 올리브색 또는 빨강색으로 되는 세 가지 유형의 연속적 변화로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잎의 색채 변화는 식물체내의 색소체에 의해서 발현되는 것으로서 녹색은 엽록소에 의해서, 노랑색과 자주색은 카르티노이드에 의해서 발현된다. 가을 단풍은 분홍색과 빨강색 또는 자주색 계열의 색소체인 안토시아닌이 주로 관여하는데 식물체의 안토시아닌의 함량은 기본적으로는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되지만 환경적 요인의 영향도 매우 크다.이같은 가을 단풍색의 발현은 엽록소 분해에 따른 황색소 발현과 홍색소 형성의 독립적 과정이지만 상호혼합적 과정으로도 설명될 수 있으며, 동일한 지역에서 동일한 수목의 단풍색이 서로 다른 것은 수용성 탄수화물 함량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보면된다. 색채 특성에 관련한 수목 선정우리나라에서는 낙엽 조경수목들이 많이 식재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중요 조경수목이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식재되고 있어 지역적인 특성이 없고 획일적인 식재경향을 보인다. 유형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조경수목의 선택으로 폭넓은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정원, 공원, 가로수, 시청, 학교 등에 식재되는 수목은 변화를 주어야 한다. 도시공원은 지역적 이미지에 맞는 수목을 선정하고 지역적 자생종이나 보호수종의 적극적인 도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교육적 효과를 위해 유실수를 식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지피식물의 식재는 색채 등에서 높은 시각적 유인성을 갖는 수종이 좋다. 수목의 색상과 생리를 이해하는 설계자가 수목에 따른 꽃·열매·단풍색 등을 구분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면, 그 대상지의 아름다움과 건강성은 배가 될 것이다. 이제 도시도 패션코드에 맞게끔 해야한다.
  • CVA의 자연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된 호주배낭여행에서 필자는 CVA(Conservation Volunteers Australia)라는 환경보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2주 동안 두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호주의 자연에 대해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였다. 봉사라는 행위는 다른 사람을 위한 육체적 활동이 아니라, 당사자의 정신적 만족감을 얻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호주의 비영리 환경단체 CVA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방식이 봉사자들 간의 상호 교류 및 호주여행을 하는데 일부분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CVA란?호주 자연보호 자원봉사단의 약자이다. 1982년 빅토리아 주에 설립되어 현재 호주 전역에 걸쳐 대도시와 지방대도시에 지부를 가지고 있는 비영리 기구로, 현재 4만2천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호주 최대의 환경단체이다. 풍부한 경험과 지속적인 성과, 높은 신뢰도를 통하여 실질적인 자연보호를 추구하며 실제 매년 2천개 이상의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환경보호, 지역사회의 참여확대, 전문적인 자연보호 기술 및 지식 계발에 힘쓰고 있다.프로그램 운영 및 효과CVA가 시행하는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의 예방차원에서 기업체와 개인이 참여하는 탄소배출량 줄이기, 숲 만들기, 생태건축물 만들기 등이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Training course도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도우미, 자원봉사활동 참여하기 등 환경보호에 관련된 모든 것들에 전반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심기, 씨앗채집, 유해잡초 제거, 산책로 조성 및 보수, 토양 유실방지 및 염분농도 조절, 멸종위기 동식물 조사 및 관찰, 유적지 복원, 동식물 서식지 복원 등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각의 계절 및 지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다르며, 매년 봉사활동으로 인해 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지기 때문에 훼손된 지역의 대지 및 서식처가 복원되고 있다. 또한, 1천톤 이상의 자연씨앗을 채취하여 황폐화된 지역의 녹화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500종의 야생동물 관리를 위한 조사는 이미 완료되었다.
  • 과도한 자연보호에 대한 단상 외
    잡초를 뽑는 것이 과연 자연 파괴일까매년 2월말부터 3월초에 걸친 일주일간은 무척이나 바쁘다. 다른 강의나 입시와 일정이 겹쳐서, 담당하고 있는 집중 강의(측량 실습)를 이 주에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같은 이유로 인해 학과의 졸업논문 발표회도 이 기간에 열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집중 강의, 금요일에는 졸업논문 발표회가 열리게 되었다. 실습 위주인 집중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4일간 계속되는 롱런 수업이다. 또, 졸업논문 발표회도 70여명의 학생 발표를 모든 교수가 함께 듣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그 일주일이 지나갈 때는 축 늘어지게 된다. 측량 실습은 전적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년 학생들로부터“왜 이런 추운 시기에 하는 겁니까?”라는 불평이 나온다. 그런 질문이 날아올 때면 나는 늘“측량은 더워도 추워도,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니까, 현실에 입각해서 실습을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순진하게 납득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 때가 올 것이다. 잔디 주차장의 활성화를 위해효고현에는 지진 재해 이후, 다양한 NPO 법인이 설립되어 마을 조성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일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이 포럼의 사무국을 담당하는 코베마을 만들기 연구소도 그런 단체 중의 하나이다. 멤버 중에는 건축이나 도시계획 전문가가 있으며, 단순한 아이디어만으로 모인 아마추어 집단과는 전혀 다른“진짜”NPO 단체이다. 워크샵 등도 폭넓게 실시하고 있으며, 자료 만들기나 심포지엄의 운영 등도 능숙하게 진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많은 인원이 참가했는데, 가장 먼 곳에서는 사이타마현埼玉縣의 녹화 담당자가 2명이나 와 있었다.심포지엄이 끝난 후 간담회 자리에서 물었더니, 오늘은 효고현의 심포지엄에 참가하고, 내일은 오사카부大阪府의 녹화 주차장을 보러 간다고 한다. 그 외에 지방 자치 관계자로는 아이치현愛知縣의 관계자도 와 있었다. 모두 새로운 도시 녹화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잔디 주차장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징조가 느껴진다. 도시계획에 활용되는 기상 현상열섬현상과 관련된 강연회 등에서 곧잘 언급되는 단어중의 하나로“해륙풍”이라는 것이 있다. 갯바람과 육풍이라고 하는 두 개의 단어를 합성한 말이다. 바다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은 일상적으로 실감하고 있는 현상이지만, 도쿄, 오사카, 나고야의 도심부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다. 1868년경부터 1912년경까지의 시대에는 도쿄의 변두리에서도 갯바람을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테라다 도라히코寺田寅彦(1878-1935년)의 수필 속에도 도쿄의 저녁 갯바람을 예찬하는 말이 나오지만, 건물의 고층화가 진행되고, 해안선을 건물의 병풍으로 가려 버린 지금에는 바랄 수 없는 일이다.
  • MUIRFIELD VILLAGE GOLF CLUB
    뮤어필드 빌리지의 초반 9개 홀은 비교적 무난하게 세팅되어 있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1번 홀은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만 조심한다면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 5번(527야드, 파5홀)의 경우 장타자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드라이브 샷이 떨어지는 지점의 페어웨이는 해저드를 향해 거의 15도 경사가 있고, 설사 페어웨이에 볼이 멈춘다 하더라도 심한경사에서 샷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기를 범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다시말해, 이 홀은 긴 비거리로서 승부를 보는 홀이 아니라 세컨드 샷 지점의 우드 샷으로 승부를 판가름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6번(447야드, 파4)홀에서 해저드를 넘기고 그린 위로 볼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해저드의 지형적 영향으로 경사진 그린 때문에 정확한 공략이 필요하다. 후반으로 넘어오면 어렵고 기억에 남을만한 홀들이 즐비하다.후반 첫 번째 파5(567야드) 홀인 11번 홀은 개울 때문에 코스가 세 부분으로 잘려 있다. 첫 번째로 잘리는 지점은 티잉 그라운드로부터 약 340야드 지점이다. 내리막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운좋게 장타를 날려서 개울 앞까지 티샷을 떨어뜨린다면 투 온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코스를 가로지르는 개울이 그린 바로 앞을 또다시 갈라놓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거리만으로 220야드 이상 날리지 못한다면 아예 안전한 지점에 볼을 가져다 놓아야 그나마 남은 버디 기회를 살릴 수 있다. 가장 짧은 파4 홀인 14번(363야드)홀은 이변이 많은 홀이다. 안전하고 짧은 티샷을 한다고 생각해도 내리막이 심해 볼이 굴러굴러 해저드로 빠질 위험이 있으며, 앞뒤로 길게 늘어선 그린 오른쪽에도 해저드가 있어 그린을 더욱 좁게 느껴지게 한다.
  • 국군기무사령부
    공사명 _ 충성사업 시설공사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설치공사조경식재·시설물 공사 _ (주)세계조경조경감리 _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공사기간 _ 2007년 7월 1일 ~ 2008년 8월 30일조경대상면적 _ 45,506㎡ (13,766평) 과거에는 특무부대, 방첩부대, 보안부대, 국군보안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국군기무사령부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곳은 국방부문의 기밀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군관련 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과거에는 방첩업무를 통해 체제유지와 국력 향상에 이바지 하였고, 현재에는 그와 더불어 군기강을 바로 세우는 정보수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높이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다. 기밀유지의 당위성도 여느 부대보다 강조될 수밖에 없다. 사실 매체를 통해 군사지역의 조경을 다룰 기회는 흔치 않다. 부대 특성상 기무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 소격동에서 과천으로 그 부지를 옮기게 되면서 기회가 닿아, 기무사 조경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하지만 군사 보안유지라는 당위성이 최우선으로 강조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지면에서는 공간구성 및 건물배치 등을 포함한 거시적인 시점을 최소화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세부경관, 특히 식재부문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짚어보게 되었다. 토목, 건축공정은 조경 다음어떤 대상지가 있다면 그곳에 토목공사를 하고, 건물을 세우고, 조경을 하여 대상지를 조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정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 반대이다. 중요도에 있어 조경, 특히 조경식재 공사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 A동 앞은 토공작업으로 레벨을 높이고 그 위로 장송을 심기로 했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나무의 본래 수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지의 레벨을 전체적으로 낮추었다. 때로는 가로등이 세워져 있더라도 조경에서 느티나무를 심어야 되는 자리라고 하면 전기에서 즉시 이동시켰다. 오죽했으면 기무사의 시작을 나타내는 관문의 높이가 수목의 배치와 맞지 않아 부수고 다시 지으려고 했을 정도이니(결국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장송을 구할 수 있어서, 새로 짓지는 않았다), 조경식재 공사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물론 이것은 환경·조경을 중시하는, 또 조경가를 배려하는 클라이언트의 의도가 깊이 관여했기에 가능했다.
  • 국군기무사령부
    공사명 _ 충성사업 시설공사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설치공사조경식재·시설물 공사 _ (주)세계조경조경감리 _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공사기간 _ 2007년 7월 1일 ~ 2008년 8월 30일조경대상면적 _ 45,506㎡ (13,766평) 과거에는 특무부대, 방첩부대, 보안부대, 국군보안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국군기무사령부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곳은 국방부문의 기밀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군관련 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과거에는 방첩업무를 통해 체제유지와 국력 향상에 이바지 하였고, 현재에는 그와 더불어 군기강을 바로 세우는 정보수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높이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다. 기밀유지의 당위성도 여느 부대보다 강조될 수밖에 없다. 사실 매체를 통해 군사지역의 조경을 다룰 기회는 흔치 않다. 부대 특성상 기무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 소격동에서 과천으로 그 부지를 옮기게 되면서 기회가 닿아, 기무사 조경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하지만 군사 보안유지라는 당위성이 최우선으로 강조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지면에서는 공간구성 및 건물배치 등을 포함한 거시적인 시점을 최소화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세부경관, 특히 식재부문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짚어보게 되었다. 토목, 건축공정은 조경 다음어떤 대상지가 있다면 그곳에 토목공사를 하고, 건물을 세우고, 조경을 하여 대상지를 조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정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 반대이다. 중요도에 있어 조경, 특히 조경식재 공사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 A동 앞은 토공작업으로 레벨을 높이고 그 위로 장송을 심기로 했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나무의 본래 수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지의 레벨을 전체적으로 낮추었다. 때로는 가로등이 세워져 있더라도 조경에서 느티나무를 심어야 되는 자리라고 하면 전기에서 즉시 이동시켰다. 오죽했으면 기무사의 시작을 나타내는 관문의 높이가 수목의 배치와 맞지 않아 부수고 다시 지으려고 했을 정도이니(결국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장송을 구할 수 있어서, 새로 짓지는 않았다), 조경식재 공사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물론 이것은 환경·조경을 중시하는, 또 조경가를 배려하는 클라이언트의 의도가 깊이 관여했기에 가능했다.
  •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조경식재 관리
    기본 매뉴얼이 있다: 수목별 살아가기상록교목: 동기전정(1~2월)은 수형 유지, 햇빛 투과, 통풍 양호, 꽃과 열매를 충실하게 한다. 적심작업(4~5월)은 수형 유지, 마디 사이를 조절(가지의 밀생 정도 조절) 하는 것인데, 마디 사이가 길어지고 수형이 흐트러지므로 정기적인 적심이 필요하다. 2~3개의 순을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2~3개의 남은 새순의 1/3을 남기고 제거한다. 향나무류 조피작업은 주간부분에 겉껍질이 벗겨진 부분에 각종 병해충이 기생하고 있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낙엽교목: 유실수 적과는 열매 생산, 수세 유지, 장기적으로 안정적 결실을 가능케 한다. 상록관목: 춘기 전정 후 계속적으로 신초의 발생이 되는 시기에 기본수형은 유지하고 신초를 절단하여 분지를 많게 하여 밀도를 양호하게 한다.원인을 알아야 한다비기생성non-parasitic disease 요인: 조경관리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상으로 식물체의 삶을 유지하여주는 특정 요인의 결핍이나 과다로 나타난다. 병해충에 의한 것이 아니며, 병든 식물로부터 전염되지는 않는다. 대부분 식재조건에 해당하는 환경스트레스environmental stress에 의한 피해이거나, 또는 사람에 의한 피해people’s pressure injury 등이다.괴롭히지 말자식재식물의 생육은 전년도 여름, 가을, 겨울의 관리에 의해 당해 연도수목의 활착에 영향을 준다. 잎이 부실하여 광합성을 하지 못하면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겨울에 고사할 확률이 높아진다. 한지형 잔디도 물이 부족하여 깊게 내리지 못하면 겨울에 고사하여 이듬해 생육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