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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gmentary thought about the rooftop greening
    아틀리에 라쿠다초가지붕의 두세대 주택「아틀리에 라쿠다」는 마에다 유리前田由利씨가 2008년에 첫 작품으로 설계한 초가지붕 주택이다.이곳은 부부와 자녀부부를 위한 두세대의 주택이며,건축주가 일하고 있는 유리 액세서리 제작 공방 겸 전시장 등으로 매우 쓰임새가 많게 설계되었다.1월 10일,견학 안내 메일을 받았다.이번 견학 모집에는 학생 4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3학년 2명,4학년 1명, 그리고 박사 과정의 남편으로 인원이 구성되었다.
  • 솝워트 Soapwort
    최근 로즈마리, 라벤더, 캐모마일 등 다양한 허브 식물 추출물들이 화장품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성들의 미를 추구하는 갈망은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을 본능일 것이다. 모화장품 광고에서“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할 정도로 화장 후 세안의 중요성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이번호에 소개할 허브는 솝워트라는 식물이다. 최근 클린저 제품에 이 식물의 추출물이 원료로 쓰이기도 하는데, 식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Soap”비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한글명으로는 거품장구채 또는 비누풀이라고 불리는 도입 식물이다. 이 식물은 2009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지나는 2개의 마을에서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2010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최근 5년 동안 진행해 온‘귀화 식물의 유입경로별 분포조사’와‘한반도 산림생물 분포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완전히 안착한 귀화 식물로 구분되었다. 농장에서 이 식물을 설명할 때 매직으로 손바닥에“비누”라고 적고, 잎을 따서 손바닥에 비비면 하얀 거품이 일면서 글씨를 지우기도 했다. 그러나 솝워트 추출물은 내복용은 힘들며 세척력과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세안에 좋다. 중세부터 세탁용으로 사용되었으며 빨래터 옆에는 항상 솝워트가 심겨 있었다고도 한다.
  • 개구리자리, 물칭개나물, 낙지다리, 한련초 Celery-heaved crowfoot
    개구리자리과명 _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학명 _ Ranunculus sceleratus L.자생지 _ 논, 논둑, 밭, 밭둑, 다습한 채초지, 얕은 물과 그 주변, 호숫가, 저수지 주변, 습지, 소택지,바닷물 습지형태 _ 낮은 지대의 논과 개울에서 자라는 월년초로서 높이가 50cm에 달하며 비교적 털이 없고 윤채가 있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총생하며 잎자루가 길고 신원형이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 1.2.4cm, 너비 1.5.5cm로서 밑 부분은 벌어진 심장저이다. 측열편은 2개로 갈라지며 중앙열편은 쐐기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다소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호생하며 밑 부분이 막질로서 퍼지고 잎자루가 없으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다.
  • 삼지닥나무 Paper-bush
    분포 및 특징삼지닥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전남과 경남 지역에서 식재하고 있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수고가 2m 정도로 자란다. 우리나라에도 자생종이 있다고 하나 확실치 않다. 현재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삼지닥나무는 일제 말엽에 일본인에 의하여 도입되어 재배되고 정착되어 생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삼지닥나무는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학명은 Edgeworthia papyrifera이다.속명 Edgeworthia는 영국의 식물학자 M. P. Edgeworth씨의 이름을 딴 것이다.이 속의 원산지는 중국의 남부 지방, 인도, 네팔, 버마 등 4종으로 알려져 있다. 종명papyrifera는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종이’라는 의미로 이 나무의 수피를 종이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삼지닥나무는 이른 봄 3월에 피는 황백색의 꽃이 아름답다. 서향을 닮은 노란색 꽃이 핀다고 하여 황서향이라 불리기도 하며 향기가 있다. 개화 시기는 매화 및 산수유와 비슷하니 매우 이른 봄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지는 규칙적으로 세 갈래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잎이나 열매 그리고 단풍은 황색으로 그리 아름다운 편이 못된다. 가지는 굵고 황갈색으로 어린 가지에는 연한 털이 있으며 보통 세 갈래로 갈라져 삼지닥나무라 하며 수피는 회록색이고 털을 가지고 있다. 잎은 긴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길이 8.15cm, 넓이 2~4cm 정도되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가에는 톱니가 없고 잎자루의 길이는 5~8mm로 솜털이 있다. 꽃은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가지 끝에서 황색으로 둥근 공 모양의 두상화서로 모여 피며 꽃 길이는 1cm 정도이고 꽃자루가 아래로 처진다. 꽃받침은 통형이며 4개로 갈라지고 길이는 13~14mm 정도이다. 겉에는 흰색의 털이 밀생하며 열편은 타원형에 안쪽이 황색이고 수술 8개에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여러 개가 뭉쳐 달리고 끝에 잔털이 있고 7월에 익는다.
  • 살구나무 Apricot
    한국인이라면 어렸을 적 누구나 불러 보았을 아주 익숙한 동요가 있다. 그 동요는 바로‘고향의 봄’으로 한국의 대표 동요라고 여겨질 정도이다. 그 동요의 가사에는“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예전에는 봄이 되어 주변에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진달래꽃들이 만발한 모습을 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기도 했었나보다. 몇 달 전 소설가 박완서님이 돌아가셨는데 어느 작가가 고인을 회상하면서 쓴 추모사에는 ‘살구꽃 화사한 웃음 … 하늘 저편 멀리멀리 향기를’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평소 고인의 정원에는 오래된 살구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해마다 봄이면 온통 하늘을 가릴 듯 연분홍빛 화사한 꽃을 피워냈다고 한다. 그 살구나무를 고인이 특히 사랑스러워해서 꽃이 피면 다른 작가들과 함께 즐기셨다고 한다. 봄에 살구나무 꽃이 얼마나 화사하게 피어났으면‘살구꽃 화사한 웃음’이라고 표현을 했는지 이번호에서는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살구나무에 대해 알아보자.
  • 봄 Spring
    수목 식재봄철 휴면에서 깨어나는 식물의 잎이 트는 시기가 다가오면 4월 5일 식목일에 즈음하여 수목을 식재(이식)하게 된다. 이식의 적기와 식재 후 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몇 가지 요령을 살펴보자.시기이식의 시기는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4월 5일보다 앞서 3월 20일을 전후하여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른 봄에 겨울눈이 커지기 시작하면 휴면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때 활엽수, 침엽수, 상록활엽수 등을 이식하면 된다. 장소수목이 잘 자라기 위하여 식재기반의 조성이 중요하다. 양질의 토양인지 여부와 식재장소가 이전에 논을 메워 조성되어 불투수층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지하수위, 배수가 잘 이루어지는 곳인지를 살펴 문제점을 해결한 후 식재하여 식재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배수불량으로 과습한 토양은 수목 식재 후 뿌리 활착에 좋지 못하므로 마운딩 작업 후 식재하거나, 암거배수 및 집수정을 설치하여 배수가 잘 이루어지도록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식재한다. 뿌리분 주변의 유공관 설치는 통기성을 개선하여 뿌리 호흡에 이로우며 세근의 발근에도 도움이 된다. 세근이 잘 발달되면 양분과 수분의 공급이 원활해져 활착 시기가 앞당겨진다. 식재면의 높이수목의 뿌리는 지면에서 30cm이내에서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세근이 모여 있으므로 깊게 심거나 복토하게 되면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되고 활착이 되지 않아 고사에 이르게 된다. 식재 시 뿌리분이 지면보다 더 깊게 내려가 식재되지 않도록 하고 식재공사 완료 후 타공종진행 시 수목쪽으로 복토가 되지 않도록 한다.또한, 심식, 복토를 하지 말아야 할 범위는 뿌리분 주변뿐만이 아니고 수관폭 이상으로 뿌리가 자랄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여 충분한 면적을 확보하여야 한다.
  • 브룩워터 골프클럽 Brook Water golf club
    세계에서 가장 큰 섬, 대륙 전체가 하나인 나라, 호주로 안내한다. 드넓은 초원이 연상되는 이 섬은 워낙 넓어 사막, 고원, 협곡, 용암 지대 등 다양한 모습을 품고 있으며, 덥지 않은 여름과 따뜻한 겨울이 있어 일 년 내내 레포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골프코스 또한 2,000곳이 넘으며, 최고의 코스들이 즐비하다. 호주에서도 골프장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 퀸즈랜드주에 위치한‘골드코스트’다. 북쪽의 사우스포트에서 시작해 서퍼스파라다이스, 벌리헤즈, 쿨랑가타 4개의 시로 이루어진 골드코스트의 수많은 리조트와 호텔에는 저 유명한 70㎞에 달하는‘금빛 해변’에 유혹된 수많은 휴양객들로 항상 북적인다. 당연히 골프코스가 많을 수밖에… 골퍼들 사이에서는 ‘골프코스트’로 불린단다.‘골프코스트’의 유명한 코스들을 플레이 했지만, 그 중에서도 브룩워터 골프클럽 Brook Water golf club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호주 대부분의 코스가 평지형인데 반해 브룩워터라는 이름이 풍기는 이미지가 벌써 이곳은 평탄한 지형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실개천이 졸졸 흐르는 계곡을 넘기기도 하고, 때론 계곡 밑까지 내려갔다 능선으로 올라서기도 하고, 계곡을 따라 가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지형을 활용하고 있다. 브룩워터 골프클럽의 또 다른 특징은 원시림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유칼리나무숲 속에 골프코스가 조심스레 자리하고 있다. 오포섬 크릭Opossum Creek 자연보호구역의 끝자락이 되는 이곳에 한 그루의 나무도 함부로 베어내지 않고 단 한포기의 풀도 의미 없이 뽑아내지 않고 코스를 조성했다고 한다. 생태계의 보고인 이 코스에서 미스 샷은 여지없이 원시림이 집어삼킨다.
  • 한국의전통수경관(8)
    1.서인간의 정주역사를 보면 틀림없이 물과의 연관성이 발견된다. 풍수의 기본 키워드인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살필 수 있듯이 물 얻기 좋은 곳이 살기 좋은 곳이었던 것이다. 인간이 벌인 투쟁의 역사 역시 물이라는 자원의 확보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물이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서 싸움을 벌였던 것이다.�좋은 예가 신라,�고구려, 백제 3국간에 벌어진 한강 쟁탈전이다.인간의 생활이 안정되면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된다. 정원을 만들고 물을 도입해서 다양한 경관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렇게 정원에 물을 도입해서 시각적,�청각적으로 아름답고 특이한 경관을 만들었던 것은 동서양의 경우가 다르지 않았다. 다만 동양과 서양은 풍토의 차이로 인하여 형성된 문화가 달랐고,�수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물을 다루어 이용하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을 뿐이다. 이러한 차이점은 동양과 서양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양의 여러 나라 간에도 나타나는 현상이었다.�그런데 이렇게 정원을 만들고 수경관을 조성해서 아름다움을 즐겼던 주인공들은 누구였을까? 당연히 한나라를 통치하던 왕이나 재상들 혹은 돈 많은 상인들이었다. 이것 역시 동서양이 다르지 않은 일반적 현상이었다.그렇다면 한국이라는 풍토와 문화 속에서 나타난 물은 한국에서 이루어 낸 고유한 창작의 결과였을까? 아니면 인도나 중앙아시아 혹은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것일까?�그렇지 않으면 서양의 수경관이 전래되어 정착된 것이었나?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연재되어온 한국의 전통 수경관은 정원에서 발견되는‘한국 전통 수경관의 정체성’을 마지막 화두로 삼고 참고하려 한다.
  • Part 2 _ 골프장 개발 A to Z 부지 선정부터 준공ㆍ등록까지
    1단계 _ 부지 선정 및 토지 작업골프장 입지 불가 및 중점 검토 사항① 골프장의 입지 기준 및 환경 보전 등에 관한 규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09- 48호)·광역 상수원 상류 20km, 일반 상수원 상류 10km, 취수장 상류 15km 이내 지역·골프장사업계획지 내 산림원형보전지 확보율이 20/100 미만인 경우②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00조(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산지 형질 변경 시 경사도 25°이상, 표고차 300m 이상인 지역③ 골프장의 중점 사전 환경성 검토 항목 및 검토 방법 등에 관한 규정(환경부 고시 제2009- 30호)·사업 부지 면적 중 경사도 25°이상 40% 이상인 지역은 중점 검토·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서식 지역·유효저수량 30만㎡ 이상인 호소·농업용 저수지의 만수위선으로부터 300m 이내·국가 하천 및 지방1급 하천 양안 300m 이내, 수변 구역 경계로부터 300m 이내④ 사전환경성 검토 업무 편람·녹지자연도 7등급 이상으로서 급경사 지역(경사도 20. 30°)이 사업 면적의 50% 이상 지역·산경법에 의한 지형축 이격 거리(정맥 300m, 기맥 150m, 지맥 100m, 분지맥 70m) 이내⑤ 산지 전용 허가 기준 등의 세부 검토 기준에 관한 규정(산림청 고시 제2009- 153호)·지자체 평균 입목축적의 150% 이상인 보전 산지 비율 20% 이상 시(대중제 30%)·산지 경관을 보전하기 위하여 전용 대상 산지는 100분의 50 이상(산지의 표고 100m 미만 제외)·보전 산지 면적 비율 50% 이상(대중제 제외): 지자체 여건에 따라 추가 10% 편입 가능·절ㆍ성토면수직높이15m 이상, 평균경사도25°이상
  • Part 2 _ 골프코스의 관리
    한지형 잔디 관리과거 국내 골프코스에서 한지형 잔디의 이용은 그린에 국한되어 왔으나 잔디 관리 기술력의 향상, 영업 전략, 시공 기한 단축 등의 배경으로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티잉 그라운드에도 보편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여 현재에는 골프코스의 전 구역을 한지형 잔디로 조성하는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국내 골프코스에 이용되는 한지형 잔디는 주로 그린에 이용되는 크리핑 벤트그래스와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에 이용되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러프나 법면에 이용되는 훼스큐류가 있다. 그린의 벤트그래스 관리벤트그래스류는 초종 특성상 낮은 예초가 가능하여 일정한 볼의 구름이 요구되는 그린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1954년에 육종된 펜크로스가 주종을 이루다가, 1990년대에 들어 보다 나은 그린 스피드의 만족도와 관리의 편리성을 겸비한 신품종 벤트그래스류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품종의 벤트그래스들은 보다 세엽이며 하절기 고온 조건하에서의 품질이 펜크로스에 비교하여 탁월하기에 코스관리자와 골퍼들을 만족시키고 있다.골프코스에서 관리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단연 그린이 최우선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플레이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경기의 반이 그린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벤트그래스의 양호한 생육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그린상토 조성이 정확히 되어야 한다.과거에는 그린조성 시 연탄재나 일반적인 토양에 벤트그래스를 파종하였으나 이는 토양고결에 의한 잔디의 생육불량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그린상토가 모래로 바뀌게 되었으며, 미국프로골프협회(USGA)에서는 1993년 4차 개정안을 발표하여 오랜 연구를 통한 최적의 Green을 유지관리 할 수 있는 USGA GREEN SPEC을 제안하였고 현재 최적의 그린상토 시공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