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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양Part1. 토양과 식물: 중금속 오염지와 토양
    Heavy 들어가는 말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농업, 공업, 상업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활동의 증가로 인해 청정지역의 면적이 감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기, 토양, 물, 폐기물 등의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환경오염 중에서도 유독성 중금속을 포함한 토양에 의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를 위한 효과적인 처리와 관리는 아직도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과거 광산개발 이후 적절한 처리 없이 방치된 광물찌꺼기를 포함한 광산폐기물은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비와 바람에 의해 하부농경지 및 토양으로 이동·확산되어 주요한 토양오염원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금속(heavy meta)이란 비중이 5.0 또는 5.5 이상의 금속으로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드뮴, 구리, 니켈, 납, 아연 등이 이에 속한다. 이외에도 준금속 또는 반금속(metalloids)으로 분류되는 비소도 넓은 의미에서는 중금속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중금속들의 주요 발생원인은 크게 자연적 기원과 인위적 기원으로 구분되고 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광물과 암석에 다량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거나 화산활동 등 지구의 동력학적 변화에 따라 암석이 변성되면서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전체적인 중금속의 발생량에서 소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토양 중 중금속의 주요원인은 인위적 활동에 기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광산개발과정에서 발생된 광물찌꺼기(광미)와 폐석 등을 포함한 광산폐기물,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폐기물 매립장, 다량의 화학물질을 원료로 사용하는 산업시설의 부산물, 적절히 처리되지 않은 비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된 중금속이 주변토양에 노출되거나 매립의 형태로 혼재 되는 경우 등이다.
  • 토양 Part 2. 토양 관련 제품사례
    Soil Product Case토양part1:“토양과 식물(Soil and Pant)” 특집을 준비하며 최대한 다양한 토양제품 정보를 수록하고자 관련 업체들의 주력 상품들에 대한 제품정보들을 수집하였고, 제품의 특징, 효과, 사용처 등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리하여 상황에 맞는 제품선택이 가능하도록 소개하였습니다. 지면을 통해 자료수집에 도움을 준 업체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 편집자주참여업체(주)가림환경개발 | (주)대지개발 | (주)예원 | (주)태흥F&G | (주)테라그린 | (주)푸름바이오
  • 신제품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Robin’s Garden고려조경(주)은 유럽의 정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새의 이름으로“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고려조경(주)의 공공디자인 조경시설물의 전문 브랜드이다.은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친환경성 사람에게 익숙함과 편안함을 주는 친근함 자유롭고 참신한 디자인’이라는 목표로 자연스럽고도 독특하게 공간에 생명을 불어 넣고자 한다. 각 라인별 컨셉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은 함께 배치하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새로운 감성 소통공간“Water Friendly Pergola”(주)세인환경디자인친수형 퍼골라Water Friendly Pergola는 기존의 퍼골라에 수경시설을 결합한 시설물로서 수경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휴게시설물이다.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변해가는 여름철 기후환경에 따라 워터파크 및 수경공간(Waterfront)에 대한 수요의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기존 수경공간에 독립적으로 설치되었던 휴게시설을 수경공간과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감성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 (주)푸름바이오
    (주)푸름바이오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을 인간이 개발한 기술로 다시 연결해 자연 스스로가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매개하는 연구 개발 컨설팅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 실시형 기업이다. 국내 비료 산업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푸름바이오는 국내 비료 시장에 많은 개발품을 내놓으면서 2008, 2009년대 큰 성장을 거두었다. ‘참토양’, ‘뿌리짱짱’, ‘푸름이’ 등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제품명은 예상외로 큰 반응을 가져왔다. 그러나 국내 수요자들이 처음부터 이들의 제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비료 가격과는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상품 효과와 그 사용법에 있어서는 최고를 지향했던 박 대표였기에 자신의 제품에 확신을 가지고 골프장과 관공서를 타깃으로 제품의 신뢰를 키워나갔다. 발견, 틈새시장을 노리다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경동세라텍(구, 삼손펄라이트)에 입사하면서 옥상 조경에 관련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토양에 대해 연구를 이어갔다. 2004년 (주)애그로액티브를 설립하면서 박 대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비료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당시 국내 비료 시장은 1980년대 이후로는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태로 농업에서 많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분야 내에는 업체들로 포화상태였다. 더욱이 농업에 사용되는 퇴비나 종합 비료는 정부가 수매하여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더 이상 비료 개발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비료의 수요를 조경 분야로 두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임해매립지나 옥상 등 생육하기 힘든 곳까지 식재될 것을 예측하여 비료 산업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 쉽게 풀어쓰는 조경토양(9)
    나무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환경은 크게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회에 걸친 연재에서 토양수분과 공기 등 주로 토양의 물리적 영향이 나무에 미치는 피해와 방제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이번 연재에서는 토양의 화학적 성질 중 양분이 나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 다음에는 나무에 공급할 수 있는 양분의 종류와 토양의 pH(산도), EC(전기전도도), CEC(양이온 교환용량) 등 토양의 화학적 성질이 나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토양 내 도시 염해, 중금속, 농약 등에 의한 나무 피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나무의 적정 양분 함량이미 오래 전부터 나무의 영양 상태에 대하여는 양분의 한계농도critical concentration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높은 농도에서는 낭비적인 흡수luxury consumption를 하고 반대로 낮은 농도에서는 부족조절poverty adjustment의 상태가, 그리고 더 낮아지면 최소양분농도minimum concentration에 이르게 된다.한편, 나무의 기관 조직 내 양분의 농도와 생장량과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몇 개의 영역으로 나뉘는데, 즉 결핍구역deficient zone, 전이구역transition zone, 적정구역adequate zone 등으로 구분하여 적정농도와 수량이 5% 감소되는 한계농도를 규정하고 있다.적정 또는 실용영역operation range을 지나게 되면 역시 장애가 일어나 급격한 생장량의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양분 원소가 부족하거나 과다하여 나타나는 증상은 1차적으로는 눈으로 쉽게 관찰하여 알 수 있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생육 상태(초장, 엽수, 잎의 크기 등), 분열과 새잎의 이상 발생, 특정 부위의 괴사necrosis등의 이상, 전체적인 이상 형태 발생, 잎색의 변화(변화 부위 순서, 전면 또는 엽맥 사이에 나타나는 변색, 반점 등의 모양), 뿌리의 발육 상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빠른 판정을 자신 있게 하기는 어려우므로 이차적인 다른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지금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생리병이나 어떤 유형의 문제 토양(예: 특수 성분 결핍토)은 그 원인의 하나가 어느 미량 원소의 결핍 또는 과잉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어 이를 비료로써 조절하여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경우도 많다.
  • 옥상녹화단상
    AQUA 르네상스 고베 사업고베시神戶市에서는 2008년부터 ‘AQUA 르네상스 고베’라고 하는 수돗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신사업을 개시했다.수도 사업은 중앙 부처인 후생노동성(한국의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의 일을 담당)의 소관으로, 지금까지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조경이나 녹화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 사업의 추진위원회의 위원을 맡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요점은 장래의 수돗물의 효과적인 활용 메뉴 안에 녹화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또 신규 메뉴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녹화가 최대의 인기 상품이므로 녹화 분야에 관해서는 별도로 분과회를 마련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장식 또는 외부 경관이라는 덧붙임적인 취급을 많이 받았던 조경 녹화 분야로서는, 꽤 자랑스러운 이야기였다. 위원에 위촉되었을 때에 이것이 수도 수요를 늘려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관공서의 잘못된 계획은 아닌가 하고 억측했었지만, 어쨌든 수도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비록 새로 개설하는 것이라 해도 현재보다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없으며, 오히려 급격한 수요 감소에 수반되는 공급 시스템의 불안정화를 막겠다는 이유가 강하다는 설명에 충분한 납득이 되었다. 수도의 최대 장점은 모든 집에 배치되어 있고 가압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자원이라는 것이다. 또한 공급되는 물은 순도가 높고 거의 무균이다. 나아가 완전히 성숙한 인프라이기 때문에 이것을 유지·운용해 나가는 비용과 에너지는 새로운 급수계를 만드는 것과 비교해서 훨씬 크지 않다는 점이다.옥상녹화에서는 주로 편리성과 비용면에서 저류 우수보다 수돗물을 선택하는 것이 많지만, 이것을 CO2 배출 총량으로 평가했을 경우에도 우수 저류 장치 한 세트를 신설해 운용하는 것보다도 수도를 사용하는 것이 작을 가능성이 있다.이 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 설정 아래에서, 제대로 검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유칼립투스
    Eucalyptus이라크 남부 바스라 북쪽 약 70㎞ 지점의 알-쿠르나 지역은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 동산’의 전설이 내려오는 지역이다. 유칼립투스는 인류의 발상지로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에덴 동산’의 ‘아담의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인 하루에 20시간을 자는 느림보 코알라의 서식지를 제공해 주는 식물이다. 또한 100m 이상 생장하는 거목이며, 생활 속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식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칼립투스는 기관지 천식에 좋은 사탕, 방향제 또는 세정제에 주로 첨가되며,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이용된다. 주로 호주에서 많이 생산되지만 미국에서도 색을 입혀 소재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학교 4학년 때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난 농장에 실습을 간 적이 있는데, 마침 옆 농장이 유칼립투스를 재배 수확하여 염색 가공하는 곳이었었다. 재배 품종은 유칼립투스 중 초장이 작고 잎이 동글동글하여 예쁜 실버달라였다. 또한 제지목으로 이용되며, ‘ironbark(철 나무껍질)’로 목재로도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유칼립투스 나무 원사를 이용한 천연섬유가 의류에 활용되는 등 여러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매유 유용한 허브로 유명하다. 모 세정제 상업 광고에서도 이 식물의 오일을 넣어 향기와 살균 효과를 부각시키는 내용이 방송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유칼립투스 에센스 오일을 주로 이용하여 식물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대형 화훼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며, 유명 관광농원 또는 식물원의 유리온실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희소성이 있는 수종으로 실제 분화로 재배하는 농가도 몇 되지 않는다. 특성 및 품종유칼립투스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도금양과의 상록교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700여 종이 있으며, 대부분 호주에서 자생하고, 브라질, 중국, 유럽 등지에서 상업적으로 많이 재배한다. 상업적으로 쓰이는 수종은 20여 종으로 가장 대표적인 품종은 Eucalyptus globulus이다. 속명 Eucalyptus는 그리스어의 ‘eu(well) 잘’과 ‘kalyptos(covered) 덮인다’의 합성어로 개화 전 꽃받침이 꽃을 잘 감싸고 있는 형태에서 비롯되었다. 영명은 ‘Gum tree’로 나무에서 고무 성질의 점액질의 수액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졌다. 국내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대량 재배는 불가능하며, 실내조경용 또는 꽃꽂이 소재로 사용된다. 유칼립투스는 향기가 시원하면서 박하향의 독특한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손으로 만지면 잎에 점질의 향기 나는 액이 묻어나오며, 휘발성 물질로 불에 잘 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항바이러스, 살균력을 가진 1.8-cineol 이라는 성분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어 감기와 비염에 좋으며, 관절염, 류마티즘 등 의학적으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100m 이상 직립하여 자라며, 잎은 줄기를 따라 마주보기로 나며, 잎은 수종에 따라 장타원형, 피침형, 원형 등 다양하며, 식물 전체에서 향기가 난다. Eucalyptus globulus는 장타원형으로 엽장 10~20cm로 큰 편이며, 은회색의 잎과 줄기를 가지며, 줄기는 사각형이며 자라면서 아래부터 목질화가 진행되면서 갈변한다. 생장이 매우 빨라 국내 온실에서 재배할 때에도 일 년에 1m 이상 자란다.
  • 나도겨풀, 마디꽃, 물쑥, 미국가막사리
    Rice cutgrass, Indian toothcup, Seleng Wormwood, Beggar-Ticks나도겨풀과명 _ 벼과(Gramineae) 학명 _ Leersia japonica Makino자생지 _ 논, 논둑, 도랑, 휴경 답, 못, 늪, 저지의 습지, 냇가, 호수 등형태 _ 물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짧은 근경에서 몇 개의 줄기가 옆으로 벋다가 윗부분이 물 위로 나온다. 줄기의 높이는 30~50cm이며 마디에 털이 밀생한다. 잎은 길이 5~20cm, 나비 4~8mm로 넓은 선형이고 여러 개의 맥이 있으며 털이 없다. 잎혀는 막질이며 길이 2~25m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꽃차례는 총상으로 몇 개의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는 1개 씩 달리고 비스듬히 퍼지며 거의 밑 부분에서부터 소수가 달린다. 소수는 길이 5~6mm로서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거센 털이 있으며 연한 녹색이지만 때로는 연한 자줏빛이 돌고 1개의 꽃이 들어 있다. 포영은 소실되어 없고, 호영은 배 같고 길이 5mm 정도로서 3~5맥이 있으며 윗부분과 가장자리에 작은 돌기가 있고 내영은 호영과 길이가 비슷하며 모두 까락이 없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길이 2.5~3.5mm이며 씨방에 털이 없다.분포 _ 중·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활용 _ 동아시아 원산의 다년생 습지 식물로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한다. 봄에 발생해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8~9월) 개화하는데 소수의 수형이 벼와 닮았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토양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마디꽃과명 _ 부처꽃과(Lythraceae)학명 _ Rotala indica (Willd.) Koehne자생지 _ 논, 논둑, 논둑 주변의 도랑, 수로 등형태 _ 논밭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일년초로서 높이 12~15cm이고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다가 비스듬히 서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며 때때로 홍자색이 돈다. 잎은 대생하고 도란상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길이 5~10mm, 너비 3~5mm로서 가장자리가 투명한 연골질로 되고 끝이 둥글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2mm 정도로 연한 홍색이며, 잎겨드랑이에 한 개씩 달리고 소화경이 없으며 소포는 2개이고 선형으로서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다. 꽃받침은 통 같으며 길이 1.5mm로서 윗부분이 4개로 갈라지고 꽃받침 잎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며 꽃잎은 작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으로 꽃받침보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암술대는 길이 0.6mm이다.분포 _ 한국(중부 이남), 일본, 대만, 중국 동북지방, 아무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분포한다.활용 _ 동남아시아 원산으로 종자로 번식하는데 비, 바람, 동물 그리고 사람 등에 의해 전파된다. 종자생산량은 주당 3,000립 정도이며 성숙한 종자의 천립중은 15mg 정도로 종자의 크기가 작다. 성숙한 종자는 1차 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는데 휴면은 저온 조건에서 타파된다. 땅에 떨어진 종자는 겨울 동안 저온 상태에서 휴면타파가 진행되어 다음해 봄에 완전히 휴면이 타파된다. 종자의 발아는 온도와 함께 산소와 빛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산소의 농도가 2.5~10%에서 좋은 발아율을 보이며 공기 중에서는 발아율이 다소 불량해진다.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는 발아하지 않는다. 빛이 있는 상태에서 6주 후에 36.7%의 발아율을 나타내어 빛이 있는 상태에서 발아하는 특성을 나타냈으며, 암조건에서는 거의 발아하지 않는다. 발아가 시작될 때의 기온은 9~10℃이며 수온은 14~15℃이다. 흙속에서 종자의 수명은 밭이나 건답에서는 10년 이상이며 습답에서는 2~4년이다. 햇빛이 잘드는 비옥한 곳을 좋아하며, pH 5~7범위에서 잘 자란다. 물쑥과명 _ 국화과(Compositae) 학명 _ Artemisia selengensis Turcz.자생지 _ 논, 논둑, 도랑, 밭, 밭 주변의 습한 곳형태 _ 냇가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가 120cm에 달하고 지하경이 옆으로 벋으면서 번식한다. 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쯤 되면 없어지며 길이 2.5~5cm이고 열편은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너비 6~10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밑 부분은 흰빛이 돌고 흰털이 밀생하며 가자자리에 톱니가 있다. 위로 올라가면서 잎은 좁은 피침형으로 되고 윗부분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길이 3mm, 지름 2~2.5mm로서 종모양이고 원줄기 끝 잎겨드랑이의 총상화서에 달리며 전체가 좁은 원추화서로 된다. 총포는 부분적으로 거미줄 같은 털이 덮여 있고 포편은 4줄로 배열되며 외편은 난형 둔두로서 길이 1.2mm이고 중편은 넓은 난형, 내편은 긴 타원형이다. 분포 _ 한국(충남 이북), 중국, 아무르, 우수리, 몽골, 다후리아 등에 분포한다.활용 _ 논이나 습한 밭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지하경을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 냇가의 습한 곳이나 들의 습한 곳에서 생육한다. 이른 봄에 뿌리를 식용한다. 지상부를 누호라 하고 약용하는데 어혈로 인하여 여성이 생리가 없을 때 쓰며 간 기능 보호 작용이 있다. 미국가막사리과명 _ 국화과(Compositae)학명 _ Bidens frondosa L.자생지 _ 물가나 습지, 논, 논둑, 수로, 길가, 휴경 답, 공한지 등형태 _ 길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일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직립하고 높이 1~1.5m로 네모지고, 골속이 흰색이다. 줄기에 털이 없으며 검은 자주색이다. 잎은 대생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3~5장으로 잎자루는 없고 피침형, 길이 3~13c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두상화는 노란색을 줄기 윗부분의 가지 끝에 큰 원추화서 모양으로 달린다. 총포는 6~10개이고 잎 모양이고 총포편과 화탁의 비늘 조각은 길이 5~9mm이다. 설상화는 짧아서 겉에서 보이지 않으며, 길이 6~10mm, 가장자리의 것은 넓고 안쪽 것은 좁다. 열매는 수과로 관모는 2개이고 가시가 있다. 분포 _ 한국(중부 이남)에 귀화,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활용 _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논이나 밭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종자로 번식하며 종자 생산량은 주당 25~7,540립이다. 흙속에서 종자의 수명은 16년에 이르는 것도 있다. 열매에는 강모가 있어 주로 사람이나 동물에 붙어 종자가 전파되고, 물에 흘러서 퍼지기도 한다. 종자에는 휴면성이 있으며 저온 습윤 처리로 휴면이 타파된다. 봄에 발생해서 여름과 가을에 걸쳐 개화한다. 토양의 종류, 토양의 건습 그리고 토양의 비옥도 등에 대한 적응성이 크며 번식력이 강하다. 전초에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과 몸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약용으로 이용한다.
  • 풀또기
    Prunus triloba분포 풀또기는 앵도나무아과의 벚나무속에 속하며 우리나라 함경북도 회령, 무산 지역의 표고 100~400m되는 양지바른 산록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나무 키가 3m 정도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에도 분포하고, 내한력, 내건성이 강하고 내음성은 약한 편이다. 지제부에서 많은 줄기가 자라 올라와 둥근수형을 만들고, 꽃은 잎이 피기 전에 피며 꽃이 여러 겹으로 피는 것을 만첩풀또기라고 한다. 생육 적지는 비옥적윤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건조한 양지에서도 잘 자란다. 특성가지는 적갈색 또는 자갈색이며 윤채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도난형으로 길이 3~6cm이고 잎 뒷면은 회록색으로 엽맥을 따라 백색털이 밀생하며 잎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거치가 있다. 잎의 끝은 뾰족하고 엽저는 점첨각이며, 잎자루의 길이는 5mm 정도 된다. 꽃은 4~5월에 연한 홍색을 띠며 잎보다 먼저 피고 지름 2~2.5cm로서 1~2개씩 달린다. 수술은 30개 정도 되고 꽃 받침통은 종형으로 열편으로 난형이다. 열매는 난상원형이며 길이 1.0~1.5cm이며, 연한 갈색털이 많고 8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조경수 이용 가치풀또기는 홑꽃으로 지금까지 조경수로 활용된 일이 거의 없고, 현재 조경수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겹꽃인 만첩풀또기로서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봄에 잎이 피기 전 분홍색 겹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고 있는 만첩풀또기의 자태를 보면 봄의 화신이라고 할 만큼 화려하여, 화사한 봄나들이를 가서 느낄만한 황홀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지제부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자라 한 개의 포기를 형성하여 둥근 원형으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생육 적지에서 잘 자라며 아름다운 꽃을 보려면 양지에 심어야 한다. 번식 방법조경용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만첩풀또기는 종자가 결실이 되지 않기 때문에 파종에 의한 실생묘로 재배는 어렵고 주로 접목, 삽목, 분주 등의 방법으로 번식한다. 접목묘 양성은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가지를 채취하여 저온저장 하였다가 4월초나 중순경에 앵두나무 묘목을 대목으로 이용하여 절접을 하면 된다. 삽목은 1년지 가지를 이용하여 3~4월에 채취하여 삽목을 하든가 여름에 녹지삽목으로 6~7월에 새로 나오는 1년지 가지를 채취하여 삽목하고 분주는 이른 봄에 기존 목 뿌리목 근처에서 나오는 맹아를 굴취하여 번식시킨다.
  • 백송
    Lace-bark pine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새하얀 눈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곤 한다. 여러모로 겨울의 색상은 흰색이라고 인식되어 있다. 그렇다면 나무는 어떨까. 조경 수목에서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색상으로는 봄에는 흰색, 분홍색, 여름에는 녹색, 가을에는 노란색, 빨간색,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면 갈색 또는 상록수의 녹색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계절에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겨울에 오히려 더 빛을 발하게 되는 흰색의 대표적인 수목이 있다. 우선 자작나무의 흰 수피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더욱 더 흰색을 띄는 백송도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호에서는 특히 푸르른 잎과 흰 수피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백송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형태적 특성 백송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이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수형은 둥근형이며 굵은 가지가 많이 발달한다. 수고는 15m, 지름은 1.0m 이상에 달하며, 수피는 밋밋하고 회백색으로 얼큰 보면 비늘처럼 벗겨져 얼룩이 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백송이 유목일 때에는 수피의 색이 푸르스름하면서 흰빛을 띄나 차차 성목이 되면서 둥글게 벗겨져 흰색을 띄게 된다.잎은 3개씩 속생(束生, 뭉쳐나기)하며, 잎의 길이는 7~9cm, 너비는 1.8mm 정도이다. 5월에 개화하는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암꽃은 난형(卵形)이고 수꽃은 장타원형이다. 열매는 구과(毬果)로서,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소나무과에서 일반적으로 열매를 부르는 명칭인 솔방울은 난형이고 길이는 6cm, 폭은 4~5cm로서 50~60개의 실편(實片, 열매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편은 성숙하면 갈색으로 변하고, 종자만 떨어져 나가서 구과만 가지 위에 남는다. 종자는 난형이며, 종자는 길이 9~12mm, 지름은 7~9mm 정도의 크기로 검은 빛을 띤 갈색이며, 뒷면은 대개 연한 갈색 바탕에 반점이 있고, 길이 3mm의 날개가 있는데 떨어지기 쉽다.백송은 잎이 3개씩 속생하므로 다른 소나무류와 쉽게 구별된다. 같은 소나무과의 수종 중 소나무와 곰솔, 반송 등은 잎이 2개씩 속생하고,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섬잣나무 등은 5개씩 속생한다. 명칭백송의 학명은 Pinus bungeana Zucc. 이다. 속명인 pinus는 산에서 나는 나무라는 뜻의 켈트어 핀(Pin)에서 유래되었고, 종명인 bungeana는 중국 식물을 연구하는 식물학자인 Bunge에서 유래되었다. 백송이라는 명칭은 수피가 백색인데서 유래한 것으로, 영명 또한 특이한 수피에 중점을 두어서 레이스를 둘러놓은 것 같은 수피라고 Lace-bark pine이라고 불렀으며, 백송의 속명에서도 보이듯이 식물학자의 이름을 따서 Bunge's pine이라고도 불린다. 일본명으로는 シロマツ, 한자명은 백송(白松), 백피송(白皮松) 또는 백골송(白骨松), 사피송(蛇皮松)이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큰 비늘처럼 벗겨지고 밋밋한 백색의 수피에서 유래되었다. 북한에서도 수피가 흰색이라서 흰소나무라 부르고 있다. 천연기념물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대략 600년 전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인 외교사절단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수목들과는 다른 색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희귀하면서 생장이 느리고 이식이 어려워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소중히 여겨 왔다. 실제로 한국에서 크게 자란 백송은 거의 전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은 6그루로 서울 재동의 백송(천연기념물 제8호), 서울 수송동의 백송(천연기념물 제9호), 송포의 백송(천연기념물 제60호), 예산의 백송(천연기념물 제106호), 이천의 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이다. 서울시 재동 헌법재판소 경내에 있는 600년 된 백송의 경우 수양대군에게 제거당한 김종서의 집 일대의 피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사람들이 재를 가져다 백송 주위에 뿌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처럼 재를 뿌렸다고 해서 이 마을을 ‘잿골’이라 부르다가 재동이 된 것으로 알려진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60호 송포의 백송은 약 230살 정도로 수려이 추정되며,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 때 유하겸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아,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송포 백송의 소유자인 최상규의 조상에게 준 것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랐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세종 때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할 당시 그곳에서 근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중국에서 온 나무라고 하여 한동안 이 나무를 당송(唐松)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며,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충남 예산시 용궁리에 위치한 예산의 백송(천연기념물 제106호)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조선 순조 9년인 1809년 10월에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서 중국 청나라 연경에 갔다가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필통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옆에 심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김정희 선생의 서울 본가에도 영조가 내린 백송이 있어 백송은 김정희 선생 일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예산의 백송은 희귀하고 오래된 소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교류 관계와 당시 사람들이 백송을 귀하게 여겼던 풍습을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고사했거나 휴전선 이북 지역에 있어서 해제된 백송은 7그루가 있다. 서울 통의동의 백송(천연기념물 제4호), 서울 내자동의 백송(천연기념물 제5호), 서울 원효로의 백송(천연기념물 제6호), 서울 회현동의 백송(천연기념물 제7호), 밀양의 백송(천연기념물 제16호), 개성리의 백송(천연기념물 제81호,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390호), 보은의 백송 (천연기념물 제104호)이다. 이 중 서울 통의동 백송은 비교적 최근인 1990년 7월 17일 순간의 돌풍에 넘어져 버렸다. 당시의 노태우 대통령은 백송을 살려내라고 지시를 내려 서울시에서는 '백송회생대책위원회'까지 설치하여 경찰관 3교대 근무 등으로 살리려고 노력하였으나 결국 고사한 뒤 1993년 3월 23일 지정 해제되었다. 그 후 백송의 줄기 일부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유물실에 보관되어 있다. 그런데 통의동 백송이 특이했던 점은 한일합방이 되던 1910년부터 갑자기 생장이 거의 멈추다시피 하였다가 해방된 1945년 이후부터 서서히 정상을 되찾았다고 한다. 백송도 일제강점기 36년간 나라를 빼앗긴 억울함을 느꼈던지 아예 자라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너무 신비롭다. 생태적 특성백송은 다른 소나무보다 생장이 느린 편이다. 유목 때의 성장이 대단히 느리고, 이식력은 약한 편이다. 그러나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우리나라에 일찍이 도입되었으나, 번식력이 약하고 결실된 종자의 발아는 쉬운 편이나 이식이 곤란하기 때문에 그 수가 매우 적다. 번식 방법으로는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하였다가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한 후 파종한다. 백송은 비옥한 사질양토와 산성토양에서 생육이 잘 된다. 저습지에 식재하였을 때 모잘록병이 발병하기 쉽고, 그 외 잎떨림병이 생기기 쉽다. 조경적 이용백송은 백색의 수피와 사철 푸르른 상록성 잎의 조화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사찰 및 기념수, 관상수 등으로 식재하여 왔으며 중국에서는 묘지 주변에 많이 심는다. 또한 정원수 및 공원수, 풍치수로서의 이용 가치가 있고,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이 많이 있다.